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신고유가 시대에 능동적인 대응과 에너지 소비증가에 따라 에너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과 소비절약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길 전무이사)를 5월 13일 방역본부에서 개최하였다.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는 신고유가 시대에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논의 확산에 따라 추진 위원장을 기존 관리처장에서 전무이사로 격상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시민단체와 유관기관이 외부위원으로 참석하여 고유가 대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에너지관리 계획 추진방향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확대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추진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방역본부는 공공부문 에너지 목표관리 효율화 정책에 맞춰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과 녹색생활 실천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세부적인 생활 속 자율적 에너지절약 실천 방안으로 출·퇴근 시 자전거 타기 운동전개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의 날 대중교통 이용하기온·냉방 시 온도준수 및 청사 내 전기절약 등 에너지 낭비요소 줄이기 에너지 절약에 따른 제도 정비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이영길 전무이사
【심/층/분/석】 삼겹살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한돈자조위 "그러나, 국제곡물가격 상승 압박으로 한돈농가 30% 도산 위기 직면" 최근 삼겹살 가격의 상승에 관심이 높습니다. 삼겹살 1kg당 소비자 가격이 5월 17일 기준 2만8,230원인데 이는 전년 동월동일 가격이 2만3,648원이던 것과 비교해보면 약 19.4%(4,582원/kg) 상승한 결과입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에서 분석이 담긴 설명자료를 내놨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편집자 ◇ 삼겹살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 수요 크게 증가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근 삼겹살 가격상승의 주 원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인해 돼지고기에 대한 외식 수요가 단기간에 일시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방역패스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지면서 번화가 식당 등을 둘러보면 심야에도 인파가 북적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을 보더라도 한식, 일식, 맥주전문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매출액이 상승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레 돼지고기의 소비도 큰 폭으로 늘고 있
'미식가’로 잘 알려진 배우 이정재가 라면과 밥에 이어 ‘The미식(더미식) 유니자장면’에서도 모델로 등장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배우 이정재가 출연하는 더미식 유니자장면 편 광고를 유튜브에서 19일부터 온에어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니자장면 광고는 2 편이 공개됐다. 우선 이정재는 ‘자장을 제대로 보세요’ 편에서 “황갈색이어야 진짜 자장”이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가미 없이 전통춘장만 그대로 볶아 황갈색을 띤다는 의미다. 이어 ‘자장을 제대로 드세요’ 편에서는 “고기 하나하나가 첫입부터 끝면까지 제대로 씹혀야 전통 유니자장면”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니'(肉泥)는 고기를 잘게 다졌다는 뜻이다. 하림은 유튜브 광고 시작에 맞춰 이날부터 이달말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펼친다. 자장면 소스의 베이스가 되는 전통춘장이 어떤 색인지를 답하면 정답자 중 30명에게 더미식 유니자장면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하림 관계자는 “유니자장면은1900년대 대한민국 짜장면의 오리지널리티에 중국인 ‘쓰부’의 전문성을 더한 가정간편식(HMR)이라 맛, 풍미, 식감이 모두가 뛰어나다”며 “미식생활을 즐기는 이정재를 통해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하은 kenew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는 17일 충남 부여읍 소재 부여문화원에서 양축농가 사료값 및 외화 절감을 위한 하천부지 야초(들풀) 사료자원 이용 업무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자체, 농협경제지주와 농축협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최근 수입조사료 가격 급등 및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축농가의 경영 안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전국 하천 현황, 하천 점용허가, 추진 시 애로사항 및 대책 공유, 경제성 분석 등에 대해 설명을 경청한 후, 부여축협이 위탁 관리하는 금강유역 하천부지에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살펴보았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제 곡물가 급등과 고환율 등으로 양축농가의 사료값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인데, 농협에서는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축산농가의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견학 현장에서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은 “부여 금강유역의 하천부지 140ha 면적에서 2,500롤의 들풀을 수거하여 생축장과 조합원 농가에 원가로 공급하고 있는데, 수입조사료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농어촌지역 청소년의 성장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활동 개발을 위해 ‘2022년 농어촌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추진하다고 밝혔다. 재단은 3개 이상의 농어촌 소재 비영리단체가 협업한 네트워크에 팀당 최대 2,000만원의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사업비, 홍보비 등 농어촌청소년 성장지원을 활동에 필요한 경비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상근근로자 인건비나 자산취득 경비 등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대상은 농어촌 소재 비영리단체로 농어촌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지역 조직이며, 3개 이상의 조직이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 공모분야는 지역에서의 청소년 성장지원활동, 청년-청소년 연계 멘토링 활동, 지역간 성장 네트워크 활동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6월 8일까지 이메일(withfry@fry.or.kr)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 2차 PT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결과를 6월 22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나아름 kenews.co.k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8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남해화학 본사에서 진행된 제조부문 계열사 현장경영을 시작으로, 금융, 유통·식품, 교육·서비스 부문 등 계열사 전반에 대한 현장행보를 이어간다. 이날 열린 제조부문 계열사 현장경영에는 남해화학과 농협사료, 농협케미컬, 농우바이오, 상림, 농협아그로, 농협흙사랑, 농협티엠알 등 8개사에서 참석하였으며, 이성희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미국 발 금리인상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임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이성희 회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비하여 내수비료 원재료의 선제적 확보, 사료시장 내 가격인상 견제 역할 수행, 농약의 원·부자재 수급관리 등 계열사별 비상경영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국제 원재료 가격 상승 등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농업용 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5월 19일(목) 서울경마공원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개최해 그동안 한국경마가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맞이할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후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시행 100년을 맞이했다. 불모지에서 시작된 한국경마는 지난 100년간 대중 스포츠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매출액 기준 세계 7위 경마시행 국가로 발돋움 하였다. 선진국 수준의 경마 시설을 조성해 국민에게 레저 공간을 선사하고 아시아 경마회의(ARC) 개최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승마경기 성공 기반을 닦았다. 또한 경주마 육성 목장과 과학적인 훈련시설 설치, 지속적인 국내산마 우대 정책 추진 등을 통해 외부 의존 없는 자립적인 경마시행의 발판을 마련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해외 16개국에 한국경마 실황을 송출(‘21년 517억원 매출)하고 경마 개도국에 경마 인프라를 수출하며 국제 대회 개최 및 국내산마 해외원정 선전과 닉스고의 세계 제패에 이르기까지 한국경마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재정 기여(연간 약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5월 19일 사료가격 급등 위기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사료구매자금 등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인하 및 상환시기 연장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축산농가, 사료업계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국회 및 예산당국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 주요 사료원료의 도입 비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양돈용 배합사료 가격은 작년에만 30% 급상승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20%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돈농가의 경우 최근 돈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사료가격이 돼지 생산비의 대부(50%∼60%)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작년 동월 대비 돼지 한 마리를 팔 때마다 6만원씩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한돈농가의 약 30%가 도산 위기에 직면한 심각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한돈협회는 사료가격 급등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대책으로 사료구매자금, 특별사료구매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등의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를 무이자로 지원하고, 상환시기 도래 또는 거치기간 만료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온 가족이 함께 마시는 프리미엄 유당분해 우유 ‘내 속이 편안한 우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내 속이 편안한 우유’는 우유를 마실 때 느끼는 배 아픔은 없앴고 맛과 영양은 높였다. 또한 프리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의 영양적 효과까지 더해지며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유이다. 기존 유당분해우유는 배 아픔의 주요 원인인 유당을 단순히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분해해 일반 우유와 달리 단맛이 느껴진다. 반면 신제품 ‘내 속이 편안한 우유’는 국내 최초로 차별화된 신효소공법을 적용해 유당 분해는 물론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구현하고 다량의 프리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를 생성한 유당분해우유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브랜드팀장은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전체 흰 우유 시장 규모의 3% 내에 불과하지만 현재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서울우유는 건강을 생각해 우유를 음용하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기존 유당분해 우유와 차별화된 신효소공법을 적용한 내 속이 편안한 우유가 온 가족 모두 함께 즐기는 우유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제품 ‘내 속이 편안한 우유’는 서울우유 공식몰 ‘나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5월 17일 대전 호텔ICC에서 대표농가 인증식이 개최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농가는 모두 여섯 농가로 한우부문 3농가, 낙농·양돈·산란계 부문 각 1농가가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농협사료는 지난 2012년부터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 중에서 사양성적이 우수하고 지역 내 명망이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46개 농가가 대한민국의 축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사료 정상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대표농가를 배출한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농가로 선정된 농가에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패와 부부동반 선진지견학권이 수여되었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대한민국 축산을 선도하시는 리더스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제곡물가격 급등 등 녹녹치 않은 대내외 여건에서도 안정적인 사료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사료가격 인상 또한 최대한 억제하여 실질적인 축산농가의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정우 리더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5월 18일(수),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용유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씨제이(CJ)제일제당, 롯데푸드, 사조대림, 농심, 오뚜기 등 주요 식용유 공급사 5개 업체와 식품산업협회가 참석하였으며, 업체별 유종별 식용유 국내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식용유 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국내 식용유 연간 소요량은 대두유 60여만 톤, 팜유 20여만 톤 등 약 114만 톤 수준으로 이 중 대두유 20만 톤, 옥수수유 4만 톤 등 24만 톤은 국내에서 생산하고 나머지 90만 톤은 주로 수입 후 정제 과정을 거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공급사들은 운송 중인 물량을 포함하여 2~4개월 가량의 재고를 안정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업소용·가정용으로 사용량이 가장 많은 대두유의 경우 미국·아르헨티나 등 주요 수출국으로부터 차질없이 도입(연간 약 40만 톤)되고 있으며, 국내 생산(연간 약 20만 톤)을 위한 원재료인 대두 도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나남길 kenews.co.kr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취임 후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17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경기 수원)에 설치한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이하 현장진단실)’을 찾았다. 수원 현장진단실은 5~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과수화상병 발생 이력이 있는 경기․강원․충남지역 시‧군에서 채취한 의심 시료를 간이 진단하거나 유전자증폭검사(알티-피시알, RT-PCR)로 정밀 진단한다. 조 청장은 현장진단실 관계관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봄철 기온 상승으로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활성화되면서 과수화상병 의심 시료 접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가 내려지므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 참석한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관에게 “그간(2015~2021년) 과수화상병 발생 사례가 없었던 경기도 화성에서 5월 17일 과수화상병이 확진됨에 따라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집중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이 신규 확진된 곳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배 과수원 1곳(2.4헥타르, 7그루)이다. 농업인이 자가 예찰하는 과정에서 의심 증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해 5월부터 매개충의 우화 시기 전인 올해 4월 말까지 전국 135개 시·군·구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38만본을 전량 제거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결과’를 발표하였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2014년 최정점인 218만 본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해 왔으나, 올해는 증가하였다. 피해가 증가한 원인은 병징 발현 지연과 인력 접근의 곤란 등으로 제때 정밀한 예찰이 어려웠고, 이로 인해 방제 대상목이 방치되어 주변으로 피해가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누락되었던 피해목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철저히 방제하였으며, 그 결과 피해목 숫자는 증가하였지만 앞으로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울산 북구, 경기 양평군, 경북 고령군, 경남 밀양시 4곳은 피해등급이 ‘경’에서 각각 ‘중’ 및 ‘심’으로 악화되었다. 산림청은 지자체 기관장(부기관장)과의 면담(83회)을 통해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피해목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예찰(’21.5~10월), 방제사업 현장점검과 방제 컨설팅(1,443개 사업장)을 실시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창립 60주년(창립일 1962년 5월 18일)을 맞아 17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풍요로운 산림 100년, 전문임업금융 100조’ 비전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산림조합중앙회 및 지역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해 산림조합의 6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 선포와 산림 발전 유공자 시상을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은 창립 이래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산림을 푸르게 가꾸고, 대형산불과 산사태 등 재난에 대응하며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에 힘쓰면서도 낮은 임업소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주와 임업인을 지원하고, 산림 자원의 가치 상승을 위해 산림경영, 임산물 유통, 상호금융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림조합중앙회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경영목표 4가지(△국민과 고객 만족 실현 △경제·금융사업 활성화 △미래성장동력 확보 △조직혁신과 역량강화)와 중점과제 24가지를 수립하여 산주·임업인을 위한 임업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과 환원사업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농장과 식탁(연구책임자 하광옥 이사장)이 조사한 ‘기업의 한우사육분야 진입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되었다. 이번 조사는 기업축산의 한우사육 실태와 기업의 한우사육분야 진출에 대한 농가 인식을 조사하고, 농가 중심의 건전한 사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기업축산의 한우사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 등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 규모는 약 12만8천여 마리로, 전체 사육규모 대비 약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에서 2017년 실시한 선행 조사와 비교하면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두수는 5만 9,145마리가 증가해 증가율이 무려 85%에 달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한우 사육두수는 27%가 증가해, 기업 등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 증가율이 전체 한우 사육두수 증가율을 3배 이상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의 한우사육에 대한 농가 인식 조사에서는 기업의 한우산업 직접 진출에 대한 반대 의견이 9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이유로 69.4%가 “기업의 시장잠식으로 일반 한우 농가에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답했고, 17.4%가 “공급과잉으로 한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