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8일 본청 국제세미나실에서 ‘케이(K)-라이스벨트’(한국형 쌀 생산 벨트) 구축 사업 실행을 위해 결성한 ‘아프리카 벼 우량종자 생산(라이스피아, RiceSPIA) 사업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케이(K)-라이스벨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아프리카 7개국(세네갈, 감비아, 기니, 가나, 카메룬, 우간다, 케냐)에 다수확 벼 우량종자 생산‧보급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라이스피아(RiceSPIA, Rice Seed Production Improvement for Africa)는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 중 벼 우량종자 생산 및 재배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라이스피아 사업추진단은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을 단장으로 기술지원반과 자문단으로 구성돼 2024년 5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기술지원반은 △종자 생산 △기반조성 △교육훈련 부문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자문단에는 한국종자포럼, 한국식량산업협회, 코이카(KOICA) 등 외부전문가를 위촉했다. 라이스피아 사업추진단은 앞으로 벼 우량종자 생산 및 재배 기술 지원을 위한 전문가 교육·훈련 과정을 농촌진흥청 코피아(KOPIA)*사업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2023년…
8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 시험 재배지에서 직원들이 연구용 ‘체리’를 수확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K-농산어촌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전국 팔도 버섯 국산 품종 전시회’를 연다. ‘팔도버섯, 소비자의 오감으로 다가가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전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와 도 농업기술원 버섯 연구 담당자로 구성된 ‘버섯 분야 중앙-지방 연구협의체’가 국산 버섯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에서 개발한 양송이버섯, 팽이버섯 등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하는 4품목 5품종과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잎새버섯, 꽃송이버섯 등 소비자들이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8품목 20품종을 만날 수 있다. 설명회는 모두 5개의 구성(콘텐츠)으로 꾸며진다. “버섯, 머리로 알다” 구역에서는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큰느타리버섯) 등 생산액이 큰 주요 버섯 실물을 전시하고 버섯의 숨은 이야기, 기능성 등을 소개한다. “버섯, 몸으로 알다” 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버섯이 어떻게 재배되고 자라는지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버섯, 눈으로 알다”에서는 전복느타리버섯, 느티만가닥버섯, 꽃송이버섯 등 지역에서 개발한 다양한 특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8월 4일까지 ‘농업인 안전 365’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농작업 안전사고․재해의 위험과 경각심 제고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로 변화된 농촌․농업인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담은 1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전국의 농업계 고등학생을 포함한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누리집 정책홍보-공지 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ctyu79@korea.kr)으로 신청서와 영상물 또는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5점을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9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후원 기관장상을 수여한다. 총상금은 730만 원이다. 수상작은 농촌진흥청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며, 농업인 교육을 위한 영상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환경공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국정과제 현장 점검 일환으로 23일 경남 합천에서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재배기술 현장 연·전시회’를 열었다. 밭작물 기계화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63.3%로 10년 전(50.1%)과 비교해 증가했으나 노동력이 많이 드는 씨뿌림(파종)‧아주심기(정식), 수확 작업 기계화는 각각 12.2%, 31.6%로 더딘 편이다. 최근에는 인건비 상승과 인력 부족으로 농업의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받고 있어 밭작물 기계화가 더욱 시급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와 연계해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노동력 해결과 작업 편의성 개선을 위해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재배기술 개발 및 확산’을 종횡무진 프로젝트 5대 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기계에 적합한 재배양식, 직진 자율주행, 정밀 재배 및 저장 등을 더한 융합기술을 현장 실증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종횡무진 프로젝트는 핵심 농업 현안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국가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프로젝트로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재배기술 개발 및 현장 확산 ∆가루 쌀 산업 활성화 ∆사료 작물 자급률 향상 ∆국가 농작물 병해충 예
꿀이 피부 보습과 영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봉독, 프로폴리스, 로열젤리 등 양봉 산물에서 추출한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국산 동결건조 로열젤리가 함유된 화장품의 피부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로열젤리 안에 들어있는 지방산의 일종인 ‘히드록시데센산(10-HDA)’이 피부 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인 지표 성분임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여왕벌의 먹이로 잘 알려진 로열젤리는 어린 일벌(5~15일령)의 머리 부분에 있는 하인두선*에서 분비되는 물질이다. 특유의 맛과 향이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양봉 산물이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동결건조 로열젤리의 함유량(0.5%, 1.0%)을 달리해 피부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국산 동결건조 로열젤리 함유량이 0.5%인 화장품의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동결건조 로열젤리가 0.5% 함유된 화장품을 12주 동안 피부에 발라 주름 깊이, 피부 거칠기 등을 나타내는 지표(R1∼R5)를 통해 개선 효과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3 국제종자박람회(10월5일부터 7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종자산업진흥센터)에 참여할 종자, 육묘, 농자재, 농기계 기업, 협회 등 종자산업 관련 전·후방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2023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박람회는 참가기업의 해외진출·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초청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KOTRA와 협력해 현장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종자기업 출품 품종,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 품종, 유관기관에서 개발한 우수 품종을 직접 재배하여 해외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이 다양한 작물 및 품종을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참가기업 모집은 종자기업 뿐만 아니라 육묘, 육종기술(R&D 포함), 농자재, 농기계 등 종자산업 전·후방기업과 관련 협회 등이며, 신청접수는 5월 23일(화)부터 6월 23일(금)까지이다. 한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국제농업박람회성공 개최와 농기자재 분야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재)국제농업박람회(대표 박홍재/전남도농업기술원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전남 순천(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농진원은 2019년부터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올해부터 △농·기자재 구매상담 및 품평회 △국유특허 기술설명회 △농기계 현장시연회 등 비즈니스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매상담 및 품평회는 농기자재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제품의 홍보를 통해 판로개척 기회를 지원하고, 국유특허 기술설명회를 통해 농기자재 기술 발표 및 기술이전 컨설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기계 현장 시연회에서는 관련 바이어를 초청하여 노지‧밭작물 관련 농기계, 농업용 무인‧자율주행 로봇, 방제기, 드론 등 현장시연으로 제품 성능 홍보와 구매 상담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실용화기술R&D지원사업 사업화성과의 시장 확산을 위한 것”이라며, “2023 국제농업박람회의 공동주관사로서 농기자재 기업의 판로확대 및 지역 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최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출범식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출범식은 전북직업교육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진행됐으며,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이 주관하고, 농진원을 비롯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등 전북권 소재 5개 유관기관과 직업계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들은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농생명스마트・바이오산업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중등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직업계고 지역인재 양성 ▲전략산업 분야 심화학습 지원 ▲일자리 발굴 및 취업 매칭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생명 산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현재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와 함께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기업과 연계·추진하고 있는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K-Seed 서포터즈’를 더욱 활성화하고” “농진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벤처창업, 종자, 스마트농기자재 등 다양한 사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농약에 대해 품질검사를 강화한다. 새로 개정 시행된 농약관리법에 따라 농관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이관된 국내 판매 농약에 대한 품질검사 업무를 올해부터 담당하고 있다. 올해 검사 물량은 지난해 농진청에서 검사한 물량보다 2배로 늘리고, 검사 대상을 국내 출하량 상위 업체의 제품에서 상대적으로 품질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업체 제품과 재포장 수입 농약 제품 위주로 확대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농약 유효성분 함량과 물리성 등으로 검사하는 농약이 제품 규격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농진청, 지자체, 제조·수입·판매업체 등에 신속히 통보하여 해당 제품의 봉인, 수거 조치 등을 통해 불량 농약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농관원 서해동 원장은 “전국 조직망을 갖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는 농약 품질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하면서, “농약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에서는 철저한 자체 품질 관리를 통해 불량 농약 유통을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강조하였다. 나
16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병에 강하고 수량 많은 작약 품종 개발을 위한 인공교배를 하고 있다. 주요 약용작물 중 하나인 작약은 2020년 기준 재배면적은 167ha, 생산량은 1,849톤에 달한다. <사진= 농촌진흥청 kenews.co.kr>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땅두릅, 곤달비, 눈개승마 등 산채 우량 종묘 27만 주를 농가에 이달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땅두릅 품종 ‘백미향’은 강원도 겨울철 휴한기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춘천·홍천·횡성·양구 등지에서 촉성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있다. 또 고성지역에서는 고랭지와 평지 등 연중 분산출하가 가능한 ‘곤달비’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산채 종묘는 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에서 매년 11~12월에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전에 신청 받아 이듬해 5월 중순 경 공급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만 세계채소센터에서 식량비료센터, 세계채소센터와 공동으로 ‘아시아 국가의 채소 품종 개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이하 아파시)에서 아시아 13국과 함께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채소 품종 개발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치러지는 올해 행사에서는 아시아 채소 연구의 혁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라오스 및 키르기스스탄은 자국의 재배 환경에 맞는 우수 고추 품종 4종과 토마토 품종 6종을 개발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라오스는 해당 과제를 통해 국가 최초 토마토 품종을 개발하고 등록한 우수 사례 국가이다. 또한, 베트남 등 9개 국가에서는 66계통의 고추와 토마토 우수 계통을 선발했고, 이 가운데 고추 6종과 토마토 20종을 대상으로 올해 지역 적응성 시험을 거친 후 품종등록 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국제기술협력과 김황용 과장은“토마토와 고추는 아시아에서 중요한 작물이자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이다.”라며“아파시를 통해 개발된 품종을 활용하고 재배기술을 향상함으로써 아시아 국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3년 KoAT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미래 농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오는 26일까지 접수 받는다. 공모전은 혁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공모분야를 ‘사업 혁신’과 ‘지역 혁신’으로 쉽게 구분하여 국민들이 누구나 편하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농산업 분야 신사업 아이디어, 농진원 사업 개선 아이디어 등은 ‘사업 혁신’으로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농촌지역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은 ‘지역 혁신’으로 공모분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국민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내·외부 위원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2점)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우수상에는 상금 50만원, 우수상에는 상금 30만원, 장려상에는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우리 농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실제 사업에 반영하거나 신사업 발굴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며,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사항 확인 및 접수는 농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농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논 타작물 재배 시기를 맞아 논에서 밭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을 소개했다.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은 땅속에 배수관을 묻지 않고 트랙터로 땅속 50cm 깊이에 지름 50mm 크기로 구멍을 뚫음과 동시에 스크루 장치로 왕겨를 압축해 넣어 왕겨 사이로 물이 흐르게 하는 기술이다. 시공이 간편하고 쉬우며 배수관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굴착식 땅속배수 기술’보다 77.8%,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보다 33% 시공비를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 땅속배수 시설은 주로 중장비(굴착기)를 이용해 땅을 파고 배수관을 묻어 그 안에 소수재(자갈)를 충전한 뒤 되메우기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이 방식은 노동력과 시공비용이 많이 들고, 시공 뒤에는 토양이 교란돼 비옥도가 불균일해지는 단점이 있다. 소수재는 배수관 주변에 포설하여 유공관 내로 토사 유입을 방지하고 물 빠짐을 원활히 하기 위한 모래, 자갈, 왕겨 등의 재료를 말한다. 또한, 사용기간이 지나면 배수관이 막혀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배수관을 철거하고 다시 설치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에 쓰이는 왕겨는 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