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감귤연구소, 품종육성과 육종 효율성 높이는 각종 기술개발

김대현 소장 "감귤산업 1조5천억원 시장까지 확산되도록 역동적으로 활동"

[현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를 찾아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제주지역 감귤 출하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감귤 수확량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1월 10일부터 서귀포에서 감귤박람회도 예정돼 있다.

제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소장 김대현/이학박사.사진)를 찾았다. 이 연구소는 각종 감귤 품종육성과 육종 효율성을 높이는 각종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또, 감귤품종에 대한 특성평가와 보급확대, 위험병해충관리, 디지털농업관리 등 전문적인 연구활동들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 감귤연구소에서 육성한 감귤품종은 26개품종으로 국산품종 보급률은 3.2%로 매년 끌어 올리고 있으며, 국내 육성품종에 대한 묘목 점유율은 15.4%로 빠르게 높아지고 있높아지


연구소에서 육성 보급중인 하례조생과 원터프린스 품종인데, 하례조생 품종은 신맛을 줄이면서 당도는 11 이상 으로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1위품종이다.
이 품종의 현재 보급면적은 542ha로 11월 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또, 연구소에서는 감귤 무병화 원원종과 원종 생산보급도 주도하고 있으며, 27개 품종의 무병화 보급률은 32.9%이다.

연구소는 디지털 농업적용 병해충 방제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는데, 노지과원 무인병해충방제 기술인 상하이동 스프링쿨러 기술보급으로 기존대비 노동력은 90% 절감되고, 안전성은 100% 높아졌다.


무인 소형SS기 활용으로 노동력은 82% 절감되고, 안전성은 82% 높아지는 등 방제효율이 97%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감귤연구소는 이 외에도 풋귤의 이용성 확대와 수확 후 품질유지를 위해 지금의 왁스를 대체할 기능성 천연피막제와 선도유지제를 개발하는 등 감귤산업 활성화에 다양한 기술개발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귤연구소 김대현 소장은 "현재 제주 감귤산업은 1조원시장까지 올라섰으나, 국내 먹거리시장 수급안정과 제주지역 감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감귤연구소에서는 2027년까지 1조5천억원 시장까지 확산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역동적인 활동들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열정을 아끼지 않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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