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식품업계 전반에서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타깃 맞춤형 제품부터 프리미엄 라인 론칭 등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차별화된 제품들을 출시하며 까다로운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은 소비자들의 건강 니즈에 부합하는 타깃 맞춤형 프리미엄 두유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는 국산 검은콩에 칼슘과 비타민D, 오메가3 지방산 등 시니어에게 필요한 성분들을 강화한 중·장년층 전용 두유다. ‘베지밀 루테인 두유’는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한 루테인을 함유한 제품으로 바쁘고 피곤한 현대인들이 다양한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는 설탕에 비해 당의 소화∙흡수 속도가 5분의 1 수준인 팔라티노스를 사용해 체계적인 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다. 정식품 프리미엄 두유 3종은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 1백만 개를 달성하며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세 제품 모두 반응이 좋지만 특히 ‘시니어 두유’는 누적 판매량 3천만 개를 돌파할 정도로 대표 제품
[농/사/현/장] 부여세도토마토조합 금강계하작목반 김영섭 농가를 찾아서! "몸 구석구석 세포에 생기를 불어 넣는 토마토 농사" 토마토 농사 30년 김영섭 농가가 말하는 고품질 토마토 품종 추천 노하우? 김영섭 농가(61)는 전북 익산시 용동면 구산리 일대에서 무려 30년 동안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토마토 농사만을 고집해온 그의 하우스를 직접 방문하여 노하우와 재배환경을 면밀히 관찰했다. 그는 부여세도토마토조합의 금강계하작목반 소속으로 하우스 16동(약 3,200평)을 일구고 있는 지역 대표 토마토 농가다. 모든 하우스에는 2만주 정도 되는 대추방울토마토가 지난 8월부터 정식하여 재배되고 있었다. 30년 간 토마토 농사만을 지은 그의 토마토 품종 선택부터 재배방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진) 토마토 순정리를 하고 있는 김영섭 농가 ◇ 농사의 시작은 품종선택 김영섭 농가는 토마토 농사의 시작은 우선 고품질 토마토 종자를 선택하는 것이라 전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농우바이오 토마토 종자를 재배해왔는데, 올해부터 농우바이오에서 새로 출시된 ‘더하드’라는 대추방울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그는 기존에도 미니찰, TY하이큐 등의 농우
-온라인으로 올해 경영방향 공유하고, 현장인력 강화로 대국민 서비스 최적화 -식량안보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비한 KRC농어촌 뉴딜 전략 마련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4일 온라인으로 올해 경영방향을 공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디지털·그린 중심으로 사업체계를 혁신해 농어촌을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으로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지속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과 식량안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RC농어촌뉴딜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공사는 스마트 생산기반체제와 ICT를 활용한 과학적 물관리, 저탄소 에너지 개발 등을 확대하기 위해 수립한 KRC농어촌뉴딜 전략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 디지털과 그린을 접목한 미래형 생산기반 모델 공사는 우선 쌀 이외의 곡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식량안보의 취약성을 해소하기 위해, 단일작물 중심 농지에서 다품목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농지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생산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예측이 어려운 장마․태풍 등의 자연재난에 대비해 ICT기술을 활용한 자동․무인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용수의 수요량과 공급량을…
한돈협,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전산성적 및 수급전망 발표 한돈팜스 2019년 전산성적 분석 PSY 21.2두 MSY 17.9두 기록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12월 11일 서울 서초구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19년 전산성적 및 2021년 수급전망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돈팜스를 토대로 산출한 전국 한돈농가들의 2019년 MSY는 전년과 같은 17.9두를 기록했다. 호당 모돈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2019년 생산지표 추세의 특성은 ▲복당산자수, ▲모돈회전율은 전년과 같지만 ▲이유두수가 증가하면서 ▲월별 PSY, MSY가 증가추세를 보여 2019년 PSY는 21.2두로 전년보다 0.3두 증가했으나 MSY는 17.9두로 같았다. 그러나 2020년(1~9월)의 MSY는 18.1두로 전년보다 0.2두 늘었다. 한돈협회의 의뢰로 한돈팜스 분석을 담당한 정P&C연구소 김응상 이사은 “한돈팜스를 토대로 산출한 전국 한돈농가들의 2019년 성적은 한국양돈산업의 생산성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꾸준
[기/획/특/집...한국농수산대학 새 강의모델 발굴] - 한국농수산대학, 사이버 강의를 통한 농수산업 새로운 강의모델 개발로 전문성높여 - 코로나19시대, 온라인 화상회의 앱으로 실시간 이론 강의와 실습 시연 병행에 안간힘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코로나19로 대면강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농수산업분야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온라인 웹과 앱기술을 결합한 실시간‧양방향 소통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농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21회 학위수여식과 '20년도 입학식을 무기한 연기 및 취소하는가 하면, 개강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재학생들의 계속되는 강의 요청과 학사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문학사 410개 과목, 전공심화 51개 등 총 461개 과목에 대한 사이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농대는 학생들의 원활한 재택교육을 위해 각종 강의 교안과 영상자료 등을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혼란을 방지하고, 과제 제출, 강의 후기 등을 통해 교육과 관련한 즉각적인 반응(피드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교수와 학생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교내에서 교육을 받는 대면강의와 동일한 형
‘국제경주 이상 無?’, 재팬컵,홍콩컵으로 보는 ‘위드코로나’시대 말산업 돌파구 열어 재팬컵, TV와 모발일 경마로 2,890억원 최고매출 신기록... 세기의 경기 2000년 이후 ‘최고매출’ 달성 위기를 기회로 삼아 ‘애프터코로나’ 대비 마친 경마 선진국들, 우리나라의 현주소는? 팬데믹으로 단절된 세계. 활발했던 국가 간 교류는 ‘온택트’로 대체되는 일상. 그렇기에 스포츠 국제대회는 어쩌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경마 역시 마찬가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경주인 코리아컵·스프린트는 내년을 기약하며 올해 경주를 취소했다. 그렇지만 이웃나라 일본과 홍콩은 지난 11월 29일과 12월 13일, 무사히 재팬컵과 홍콩컵을 시행했다. 이것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위드코로나시대’ 경마산업 힌트를 찾아보자. ■ 4개국 참여한 ‘홍콩컵’, 경마 위해 ‘특별 프로토콜’ 동의한 홍콩정부 인구 1인당 경마 매출 ‘세계 1위’ 홍콩. 경마는 홍콩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홍콩 경마에 있어서 올해 7월까지 진행된 19-20시즌은 ‘바람 잘 날 없는’ 기간이었다. 거리시위로 인해 지난해 홍콩컵 관객이 2/3로 제한되었고, 그 후에는 코로나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러 스포츠들이 관객들의 입장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해외 경마 시행국들은 국제적인 규모의 경마 대회·축제를 큰 무리 없이 시행하고 있다. TV 방송 채널이나 유튜브, 어플리케이션 등 멀티 플랫폼을 활용해 경주 실황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공간에서 베팅에 참여하고 집에서 즐기는 경마 축제가 계획대로 ‘순항’ 중이다.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세계적인 경마 축제인 ‘멜번컵 카니발 2020’이 일주일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전 세계 163개국, 7억 5천만 명이 시청하는 멜버른 컵이 열리는 날은 평소 호주인들의 베팅액보다 두 배 이상 소비한다는 설문이 있을 정도로 국가적인 행사이자 축제의 장(場)이다. 지난 3일 열린 160년 역사의 ‘멜버른 컵’ 경주 역시 관중 출입이 제한된 상태에서 개최됐다.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펼쳐진 3,200m 경주에서는 개최국인 호주와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등 5개국 23두의 경주마가 총 상금 800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를 놓고 명승부를 펼쳤으며 아일랜드에서 온 ‘트와이라잇 페이먼트’가 강력한 우승후보 ‘타이거 모스’를 제치고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멜번컵 카니발 기간동안 모든…
[현/장/탐/방] 냄새 없는 친환경 농장 ’한돈혁신센터'를 가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한돈생산농가와 미래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농축산전문지 기자 등 언론사와 함께 11월 4일 하동에 위치한 한돈혁신센터를 구석구석 소개했다. 대한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초대원장 이병규)는 양돈산업과 농축산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지난해 6월, 준공식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래 8월 첫 분만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곳 한돈혁신센터는 냄새없는 친환경 농장,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팜 설비, 전문 인력 양성, 각종 실험·연구까지 국내 한돈산업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로 이날 탐방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편집자주> # 한돈혁신센터 구석구석 스마트팜 접목 ◇ 한국형 ‘친환경 양돈장’ 주목 모돈 300마리 규모 일관사육 한돈혁신센터는 대한한돈협회가 경남 하동군 진교면의 옛 제2종돈능력검정소 부지총 33,817㎡(1만230평)의 부지에 모돈 300두 (혁신동 40두, 창조동 260두) 규모의 일괄사육농장이다. 그동안 집합검정에 대한 논란과 함께 출품종돈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최근 3개월간 15개 공기업·공공기관 중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한국철도공사'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호감도는 '한국관광공사'가 가장 높았다. 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7월13일부터 10월12일까지 3개월간 주요 공기업·공공기관 중 임의의 15곳을 선정,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정보량순으로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한국시설안전공단(대표 박영수)등이다. 조사 결과 '한국철도공사'의 온라인 포스팅 수가 총 7만 5152건으로 1위를 기
경마산업은 생산, 경매, 발매산업과 유기적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경마시행이 차질을 빚게 되면 1차 산업인 말 생산산업이 약화되고, 사료‧설비 제조와 같은 2차 산업과 경마서비스, 관광산업과 같은 3차 산업이 모두 흔들린다. 세계 각 국의 경마산업 주체들은 말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 전략’으로 코로나 19에 대처하고 있다. 6월 16일부터 5일간 개최된 영국의 로얄애스콧은 온라인 발매에 기반한 무관중 경마로 진행되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경마산업 고용률 유지를 위해 무관중 개최를 적극 지지했다. 로얄애스콧은 전파를 타고 120여개국에 중계되었고 전년대비 50% 증가한 베팅규모를 기록했다. 일본은 관중이 없는 경마를 시행하며 오히려 매출이 올랐다. 경마팬들은 전화와 인터넷으로 마권을 살 수 있다. 일본경마중앙회(JRA)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매출은 1조 4,753억엔(한화 16조 3,93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홍콩도 ‘비대면’ 발매로 날개를 달았다. 코로나19 광풍에도 2019-2020 시즌은 역대 3번째 매출을 기록했다. 홍콩자키클럽은 ‘세금ATM’이라는 별칭답게 121.1억 홍콩달러(한화 1조 8,503억 원
대한수의사회 재난형감염병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 바이오아카이브에 발표된 캐나다-미국 연구팀의 돼지 SARS-CoV-2(코로나19) 공격 감염 실험에 대한 연구와 국내·외 보도자료에서 언급된 돼지와 돈육을 통한 코로나19의 전파의 우려에 대한 감염병 특위의 의견을 내놨다. 대한수의사회 재난형감염병특별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논문의 내용은 SARS-CoV-2를 통상적인 실험 농도보다 10배 높게 투여한 16마리의 돼지에서 공격 감염 후 유전자 검사(RT-PCR)를 실시한 결과라는 것. 이어, 사람에서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구강 면봉시료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고, 비강세척액에서 16마리 중 2마리(감염 3일째 단 한번) 및 구강액에서 2그룹(8마리씩 한 그룹)중 한 그룹(감염 3일째 단 한번)에서만 RT-PCR 양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그 양성도 바이러스 유전자양이 미량이었고, 이 양성 시료에 대해 바이러스도 생존 여부 실험 결과에서도 세포배양검사에서 배양되지 않아 유전자만 존재하는 감염 불가능 상황이었음을 기술하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상의 논문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과 함께 일반 양돈장 돼지에서 직접 양성이 확인된 내용이 아님을 고려할 때, 일부 언론
【기/획/특/집... 청정축산! 깨끗한 목장가꾸기】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은 양축가에게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준다. 지난 2010년 11월 안동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구제역은 이듬해 4월까지 전국 11개 시도 75개 시군을 덮쳐, 축산업을 황폐하게 만들었고, 여기에 더해 AI까지 발생하여 무려 소는 15만두, 돼지는 330만두, 가금류 647만수 등 모두 1,00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이 살처분되는 뼈아픈 기억이 있다. 악성 가축전염병의 지속적인 발생은 양축가에 대한 직접적인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축산물에 대한 불안심리 초래로 육류 소비가 위축되고, 국제규정(OIE)에 의해 국내 축산물과 가공품의 수출이 금지되는 등 연관산업으로까지 피해가 확산되어 국가경제 전반에도 큰 피해를 입힌다. 지금도 악성 가축질병에 대한 대내외적 상황은 대만 중국 등 인접국가에서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야생조류 등에 AI의 발생 가능성이 잠재하고 있어 매우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ASF가 검출되고 있으며, 이번 겨울에는 고병원성 AI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 정부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에서는
[기/획/특/집] 한국형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 개발 어디까지 왔나?①...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김수미 박사 코로나19 여파로 질병예방과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중장기 국정과제로 발표된 한국판 뉴딜정책 또한 이러한 바이오산업 육성도 내포돼 있다고 본다. 농업계 역시 구제역과 AI, 아프리카돼지열병, 과수화상병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큰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수년전 가축질병인 구제역 창궐로 국내 축산업 자체를 뿌리채 흔들어 놓는 일까지 벌어져, 국산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는 일이 너무도 중요해 졌다. 이에 본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구제역 백신' 국내 진척 상황과 실태를 알리기 위해 백신 종자바이러스 개발 현황, 백신 공정 확립, 이상육 감소를 위한 백신 그리고 신개념 백신 등을 기획특집으로 연재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연간 약 1천억원에 달하는 우리나라 구제역 백신시장에 국산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형 구제역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신규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Master Seed Virus)를 개발해야 한다. 구제역
최근 어제보다 더 나은 나의 모습을 추구하는 ‘업글인간(업그레이드 인간)’ 트렌드와 함께 외부 유해 환경 속 ‘건강 관리’가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나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 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기능성 성분 강화 제품부터 채식, 디톡스로 올바른 식단 관리를 돕는 제품까지 ‘업글인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취향을 고려한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바쁜 운동족의 스마트한 피지컬 관리 돕는 정식품 ‘베지밀 고단백 두유’, CU ‘에너지빡포션’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최근 몸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운동족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를 출시했다. 제품은 우유보다 약 2배 많은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에 단백질 합성과 신진대사 활성을 돕는 L-아르지닌(500mg), 비타민B군 5종, 뼈 건강을 돕는 칼슘과 비타민D 등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성분을 균형 있게 설계했다. 또한 담백한 두유에 보리, 현미 등 16가지 국산 곡물을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으며, 파우치 타입으로 휴대성이 높아 운동족부터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
[선/진/농/장/소/개]...'하늘애 GP' 전남 신안 소재 모돈 600두 규모 농장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여파로 한돈산업이 신음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멧돼지에서는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지만, 일반 양돈 농장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과 더불어 한돈 농가를 또 괴롭힌 것이 있다. 소비 감소와 수급 불균형이 맞물려 10월 평균 돈가가 3,141원/kg에 불과하여 많은 농장이 큰 손실을 입은 것이다. 돈가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2018년 겨울에 시작된 불황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중국 ASF의 영향으로 내년도 돈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국내의 요인으로 보면, 한돈 소비의 감소로 인한 돈가의 하락은 매우 우려 되는 일이다. 이런 와중에도 28두가 넘는 MSY를 기록하며, 손익분기돈가를 3,200원/kg 수준으로 유지하여 최대의 불황에도 흑자 경영을 하는 농장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모돈 600두 규모의 '하늘애GP'는 임상우 대표가 경영하고 있으며, 금년 성적이 PSY 30두, MSY 28.2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GP농장이다. 특히 순종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