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기준 종자업 실태조사”
종자업 등록업체(2016년 기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종자산업 육성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자업실태조사’를 8. 8∼9. 4일에 걸쳐 실시한다.
종자업실태조사는 ’16년 국가통계로 첫 승인받아 1차년도 본 조사하여 그 결과를 공표한 바 있다. 1차년도 조사는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종자산업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었으며, 조사항목(표)에 대한 기본 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주요 조사항목은 종자업체 조직규모, 판매규모 및 품목별(채소·과수·화훼·버섯·식량·산림·특용/사료/기타) 시장규모, 연구·인력풀의 역량 등으로 산업의 구조적 측면에 대하여 조사했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최근 종자업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R&D(연구개발) 등 관련 항목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종자회사는 소비자 요구에 맞는 신품종 개발을 위하여 굳건한 R&D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국내 연구인력 및 품종별 생산 현황 등 관련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종자업실태조사에는 전문 기기를 갖춘 연구소 및 인력 현황, 주요 품종의 생산현황 등 업계 요구사항에 대한 주요 항목이 반영되어 있어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업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투자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종자업실태조사’ 2차년도 본 조사의 객관적인 자료 확보를 위하여 종자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종자업실태조사는 관계기관 및 업계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을 통하여 조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업계에서 요청하는 항목에 대하여 적극 반영하여 조사표를 지속적으로 추가․보완할 예정이며, 종자산업 실태조사와 발전에 필요한 열린 조사항목을 마련하여 종자산업 현장과 정책이 밀착 연계되는 통계로 만들어 가고자 하오니 ‘종자업실태조사’ 관련 정보 및 조사항목에 대한 문의가 있을 경우, 국립종자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