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행한 ‘2013 식품소비행태조사 통계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은 1년 이내 식품과 관련한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욱이 전체 피해 사례 중 32%는 소비자 안전과 직결된 이물성상에 따라 치명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이물질 혼입 피해인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유형별로 이물질 혼입보다 많은 피해 사례는 48.6%를 나타낸 품질불량 뿐이다.특히 이물질 혼입 피해 사례는 성인층(32.0%) 보다 청소년층(46.6%)에서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는데, 성인층에서도 연령대별로 20대가 44.4%로 13.6%를 나타낸 50대에 비해 3배 이상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저 연령대일수록 이물질 혼입에 따른 피해사례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피해를 입은 식품의 종류별로는 농산물에 의한 피해사례가 33.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외식(19.5%), 가공식품(18.8%), 수산물(18.4%), 배달음식(14.9%)의 순이었다. 반면 청소년층에서는 가공식품이 가장 높은 53.0%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배달
농림축산식품부(소관기관 포함)가 최근 5년간 공익성을 내포한 홍보대사에 유명 연예인을 위촉하기 위해 8억 2,1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몇몇 연예인들의 경우, 타이틀만 ‘홍보대사’로 하고, 실제로는 CF모델 역할을 하며 수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해수위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북 충주)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농식품부 및 소관기관 홍보대사 위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09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연예인 홍보대사에게 총11차례에 걸쳐 8억2,1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정지훈)는 한식홍보 CF 제작, 포스터 등 홍보사진 촬영 등의 명목으로 1억원, 슈퍼주니어는 한식 UCC 촬영, KFS 한식 홍보 및 홍보영상 촬영 등을 통해 2억2,000만원을 받았다. 원더걸스와 카라도 화보, 뮤직 비디오, UCC를 비롯한 각종 홍보 컨텐츠 등을 제작한 후 각각 1억원과 2억5,000만원을 지급받았다. 반면 김연아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한식홍보를 위해 위촉비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기관과 시민단체의 홍보대사는 대부분 무보수·명예직이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잘 나가는 연예인을 쓰면 확실한 홍보 효과를 볼 수 있고, 연
제주도 토종 유전자원인 제주 재래돼지가 ‘맛의 방주’에 올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맛의 방주’ 컨퍼런스에서 제주 재래돼지가 한국의 토종 먹거리로 등재돼 인증서를 받았다.‘맛의 방주’는 잊혀져가는 음식의 맛을 재발견하고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와 품목을 찾아 기록하는 슬로푸드국제협회의 인증 프로젝트다.제주 재래돼지는 오래 전부터 제주에서 사육해 온 토종돼지로 내지방함량(마블링)이 일반 돼지에 비해 3배~4배 높다. 고기색이 붉고, 개량종에 비해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은 등심이나 뒷다리살 부위를 구이용으로 활용할 정도로 육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호성에 대한 육질 평가에서 우수성이 입증됐으나 경제성이 낮아 농가에서 사육을 꺼리는 실정이다. 하지만 순수 품종으로 유전자원으로서 가치가 높다.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약 300여 마리를 보존·육성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재래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 신청을 마치고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맛의 방주’ 등재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난지축
FTA 국회비준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FTA 근본대책 수립 촉구 및 영연방 FTA 국회비준 반대 전국 축산인 총 궐기대회에서 축산생산자 대표들은 축산농가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등 정치권을 방문해 전달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23일 오후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오리협회 회장), 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낙농육우협회 손정열 회장, 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은 새누리당 대표실,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실을 각각 찾아 축산농가 건의문을 전달했다. 새누리당을 찾은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김무성 대표, 김학용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단체장들은 “치솟는 사료값으로 대출을 안받는 축산농가가 없다”고 지적하고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계속적으로 내리고 있는데, 정책금리 3%는 수년전부터 고정돼, 축산농가의 경영악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의원들은 “정책금리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등 금리 인하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FTA대책에 대해 과거 정부가 약속한 피해대책의 진행여부와 새롭게 추진되는 대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대정부 질문을 하겠다”면서 “축산농가의 건의내용을 정책위원회 의장이 적극 검토하도록 조치하겠다
♨…축산인들 궐기대회와 함께 전국 마을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정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의 계통구매가 오히려 농자재 인상의 잣대가 된다는 홍문표 의원의 지적이 나오자 앞으로는 과학적인 원가분석을 하겠단다!!!
♨…농수산홈쇼핑의 당초 설립취지와는 달리 농수산물거래 편성비율이 7.4%에 그쳐~~급기야 제7의 홈쇼핑 출현에 관심을~~
박근혜정부 농식품분야 예산증가율, 이명박 정부보다도 낮아 식량자급율도 2007년 27.7%에서 2013년 23.1%로 급감박근혜 정부의 농식품 분야 예산 증가율이 지난 노무현 정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최저 수준으로 드러나 대통령의 농업보호와 육성의지마저 의심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국회 김우남 농해수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乙)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2015년 정부예산안 포함)의 농식품분야 평균 예산 증가율은 2.43%였다. 이는 한·미, 한·EU FTA 대책이 실시되기 이전인 노무현 정부의 증가율 6.46%의 1/3 수준에 불과한 것이며, 이명박 정부의 3.24%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정부는 2015년 농식품분야 투자규모가 전년 대비 3.0% 증가한 약19.3조원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2015년부터야 정부 예산에 포함되는 마사회특별적립금에다 2015년에야 새롭게 마련된 영연방 대책(기존 대책에 추가되거나 신규 사업과 관련한 2313억원) 예산까지 제외하면 2015년 정부안의 농식품분야 예산증가율은 1.5%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쌀 관세화 대책에 따른 추가증액분(1568억원)을 제외하면 그 증가율은 0.7%에 불과하다.게다가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4년산 쌀 단수는 등숙기 일조시간 증가, 일교차 확대 등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풍작을 기록한 작년보다 1.0%(5kg) 증가한 513kg으로 예상된다.금년 쌀 단수는 전년대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벼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2.1% 감소하여 2014년산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1.1%(4만 6천 톤) 감소한 418만 톤으로 전망된다.정부는 수확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량 중 신곡 수요량(400만 톤)을 초과하는 물량은 시장에서 격리할 방침이다.10월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 예상 생산량을 기준으로 신곡 수요량(400만 톤)을 초과하는 18만 톤에 대해 조기격리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각 지자체에 통보하였다. 금년 수확기에는 단경기 가격하락 폭이 커 유통경색 우려가 있고, 이월재고량 증가 등으로 쌀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나 정부가 올해 예상 생산량에서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물량을 격리하면, 쌀값 하락폭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 물가감시센터는 원유가격연동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연동제 및 원유가격 결정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10월 21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했다.원유가격연동제는 생산자, 유가공업체의 갈등을 종식하고 낙농가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생산비 보전을 목적으로 2013년 8월 전격 시행되었다. 그러나 생산비를 보전하기 위한 취지와 달리 제조비용, 유통비용까지 동반 인상시키는 부작용을 발생시켰고, 이는 우유의 불합리한 가격인상과 연결되어 소비자 부담과 직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유를 원료로 하는 다른 식품가격까지 상승시켜 물가 도미노 인상을 야기하였다.연동제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누적연동제가 도입되어 올해는 원유가격이 동결되었으나, 연동제 개선 방안 결정에 소비자의 의사가 배제되는 등 올해도 여전히 원유가격연동제에 대한 소비자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 이에 토론회는 소비자를 비롯하여 원유가격연동제를 둘러싼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합리적인 연동제 운영 및 원유가격 결정방안에 대해 각 주체의 입장을 확인하고 논의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코자 한다.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 ‘합리적인 원유·유제품 가격 조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경지이용률 제고를 통한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14/’15년도 밀, 보리조사료 등 동계작물 재배확대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국내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해 밀보리조사료 재배확대로 경지이용률을 제고하고, 최근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한 주요 곡물의 생산량 감소와 이에 따른 곡물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지난해 동계작물 파종면적 335천ha 보다 9.0% 많은 365천ha까지 재배면적를 확대할 전망이며, 이를 통해 밀보리조사료의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곡물을 국내산으로 적극 대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이모작직불금 지원, 사전 계약재배 활성화, 농작업대행 및 조사료관련지원사업을 통해 생산농가가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모작직불금 지원 및 사전 계약재배 활성화를 통해 생산농가의 재배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조병임)는 안종성 박사가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5년 판에 등재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미국에서 매년 9월에 발행되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으로,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하여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한편, 안종성 박사가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분야는 암을 유발하는 곰팡이 독소 중 가장 강력하고 오염빈도가 높은 아플라톡신 등에 대한 분석법으로, 기존 곰팡이 독소를 검출하는 고속 액체크로마트그래피(HPLC) 분석법은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정확도가 낮았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액체그로마트그래피와 질량분석기(LC-MS/MS)를 동시에 이용하여 아플라톡신 등 7종에 대해 기존 검출한계치 ppb 단위를 ppt 단위의 극미량까지 분석하는 방법을 정립하였다. 또한, 곰팡이 분석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아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Food Additives and Contaminants, 영국』에 등재되었으며 이와 함께 안 박사의 과학인용색인(SCI)급 논문 7편이 국외에서 총 200여 회 이상 인용되는 등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최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개최한 ‘2014 K-Food Festival in NewYork’ 행사장에서 美 유명요리학교인 CIA에서 한국산 식재료 수출 및 공동홍보 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요리학교이자 Certified Master Chef를 최다 배출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 요리종합학교 중 한곳으로서, 한국 요리를 포함한 전 세계의 요리를 교육하는 가장 현대적인 요리 강습 제공하는 학교이다. 이번 감사패는 aT가 농수산식품산업 진흥 전문기관으로서 CIA학교와의 “김요리” 홍보책자를 공동개발하고, 미국 요식·식품업계의 선두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Leadership Awards에 참가해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홍보하는 등 CIA와의 식재료 공동홍보 역할을 통해 한-미의 농수산식품을 진흥하고,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미주 지역 농수산식품 산업분야의 발전한 공헌의 공로로 주어졌다. 문화팀 kenews.co.kr
aT(사장 김재수)가 주최하고 있는 제3회 아름다운 우리 농어촌 농식품 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1,127점(2013년 768점 접수)의 작품 중 1, 2, 3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예술성, 주제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29작품을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상문씨의 ‘수확의 기쁨’이다. 문화팀 kenews.co.kr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는 FTA 근본대책 수립 촉구 및 영연방 FTA 국회비준 반대 전국 축산인 총 궐기대회를 10월 23일 국회 앞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축산농민 3만여명이 집결, FTA근본대책 수립과 영연방(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FTA 국회 비준 반대를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이들이 주장하는 축산농가 요구사항은 ▲무역이득 공유제 법제화 ▲정책자금 지원금리 인하(1% 이하) ▲FTA 관련 피해보전 직불제 현실화 ▲근본적인 축산업 안정화대책 마련 등 이다.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한미, 한EU FTA체결로 향후 15년간 축산업 피해액만 9.8조원이며, 영연방 FTA 체결 시 2조5천 억원의 피해가 추정되고 있다. 또한 정부는 FTA 협상을 진행할 때마다 실효성 있는 피해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왔으나, 정작 9.18일 발표된 영연방 FTA 정부대책은 기존정책의 재탕, 삼탕에 지나지 않았으며, 급기야 내년도 축산 예산은 오히려 1.8% 삭감되어 축산농가의 반발이 촉발 되었다. 비상대책위원회 이창호 회장은 “땜질식 처방, 기존예산 끼워넣기 등 축산업에 대한 정부의 FTA 대책은 ‘허울뿐인 개살구’, ‘수박 겉핥기’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