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경지이용률 제고를 통한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14/’15년도 밀, 보리조사료 등 동계작물 재배확대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내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해 밀보리조사료 재배확대로 경지이용률을 제고하고, 최근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한 주요 곡물의 생산량 감소와 이에 따른 곡물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동계작물 파종면적 335천ha 보다 9.0% 많은 365천ha까지 재배면적를 확대할 전망이며, 이를 통해 밀보리조사료의 자급률을 높이고 수입곡물을 국내산으로 적극 대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이모작직불금 지원, 사전 계약재배 활성화, 농작업대행 및 조사료관련지원사업을 통해 생산농가가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모작직불금 지원 및 사전 계약재배 활성화를 통해 생산농가의 재배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