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면서 기온 변화와 일교차가 커지면 송아지도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가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질병 예방 요령을 소개했다. 호흡기 질병은 콧등이 건조해지고, 초기 투명한 콧물이 나오다가 증상이 진행되며 농이 섞인 점액성 콧물이 난다. 기침과 호흡 곤란이 나타나며, 눈이 충혈되고 눈물을 많이 흘린다. 설사병에 걸리면 분변의 수분량이 늘어 많은 양의 설사를 한다. 설사를 계속할 경우, 탈수와 전해질 상실, 체내 수분의 산성화, 영양소 부족, 체온 저하로 장운동이 빨라져 심하면 죽기도 한다. 두 질병을 예방하려면 백신 접종과 함께 사육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호흡기 질병은 전염성 비기관지염, 바이러스성 설사병, 파라인플루엔자, 합포체성폐렴 등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 백신을 3개월령 이상 송아지 3주 간격으로 2번 접종한다. 설사병은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등 예방 백신을 분만 전 임신한 소에 주사하거나 분만 직후 송아지에 먹이는 방법으로 예방한다. 또한, 어미 소 분만 전 축사를 깨끗하게 청소‧소독하고 분만 후 1시간 이내에 송아지가 초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송아지를 밀집 사육할
농촌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51%)을 넘어섰지만 여성농업인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는 지난 10년간 단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국회 농해수위, 전남 영양무안신안)이 농촌진흥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여성농업인 관련 연구과제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2015년 1건, 2016~17년 1건 등 단 2건(4억 9,6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촌에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결혼이민여성 농업인이 농촌생활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이와 관련된 연구도 2008년 1건, 2009~10년 2건, 2015년과 2016년 각각 1건 등 고작 5건(13,4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삼석 의원은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3,1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년 1,600여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지만, 여성농업인을 위한 연구가 지난 10년간 고작 2건에 불과했다는 것은 농진청이 지금의 농촌의 현실과 여성농업인의 어려움을 전혀 직시하지 못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에서 비롯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성균관대학교 박현주 교수, 가천대학교 강기성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희귀 버섯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용 물질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댕구알버섯은 희소성과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 때문에 고가로 판매되고 있으나 명확한 유용성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댕구알버섯에서 분리한 폴리페놀 물질로부터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macrophages)의 염증 발생 억제 효과와 작용원리가 입증되었다. 공동연구팀은 댕구알버섯으로부터 분리된 총 8가지 천연물질이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질소(NO : Nitric Oxide)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8가지 천연물질 중 페놀성 화합물이 헤모글로빈 혈색소 분자(heme)와 아미노산 잔기(Glu371)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아미노산 잔기(Glu371)는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일산화질소 생성 효소(iNOS : inducible Nitiric Oxide Synthase) 단백질’의 활성부위를 구성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댕구알버섯에서 새롭게 발견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농협경제지주로부터 제출 받은 ‘농협목우촌 외식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협목우촌의 경영 전문성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목우촌은 축산물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농협경제지주의 자회사로 사업의 일환으로 가맹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이후 목우촌 대표이사 5명 중 4명은 축산분야 경력자들이 역임했다. 축산농가와 축산물을 다루는 목우촌의 특성상 축산분야의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이로 인해 서민들이 직접 창업하고 고객으로 마주하는 외식산업 분야의 부진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우촌 외식산업 부분의 대표브랜드인 ‘또래오래’의 경우 2015년에서 2017년 3년 동안 가맹점이 140여개가 줄어들었으며, 매출액 또한 약 50억 원이 감소했다. 또 다른 브랜드인 ‘웰빙마을’과 ‘미소와돈’ 역시 각각 2014년과 2015년을 기점으로 매출액 및 가맹점 수가 가파르게 하락하는 등, 서민들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가맹사업 운영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그간 대표이사들의 주경력이었던 축산분야의 성과도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종별 시장점
2016년부터 2018년 8월까지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80억 원, 6,513억 원, 6,657억 원으로 증가하였고, 부실채권 대손충당금도 15,332억 원, 16,631억 원, 18,675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지만, 국제회계 규정 바젤3(IFRS9) 적용을 이유로 대손충당금을 적게 쌓아 당기순이익을 늘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 의원(농해수위)이 농협은행이 제출한 국민, 신한,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을 비교한 ‘은행별 적립금 및 적립비율’을 조사한 결과, 농협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타 은행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손충당금은 은행이 고객에게 빌려준 자산 중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설정한 계정으로 적립비율이 높을수록 손실 흡수 능력이 크기 때문에, 금감원은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100% 이상으로 충족을 권고한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보면 2015년 타 은행 평균 80%, 농협은행 50%이었다가, 2018년 8월 타 은행 평균 124%, 농협은행 81%를 보였다. 자산건전성 분류상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인 고정이하금액에서 2018년 8월, 타 은행 평균 13,175억 원, 농협은행 2
강석진 의원은 15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서울대 임학과 출신의 인사편중 실태를 ‘서림파’(서울대 임학과 출신) 전성시대라고 꼬집고 산림청장의 시정을 요구했다. 강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급 이상 고위 간부 78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30명(38.5%), 특히 청장과 차장의 科 동문인 서울대 임학과 출신이 무려 13명(43.3%)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연, 학연 등에 따른 인사편중 문제는 우리 사회의 오랜 병폐이며 현 정부도 ‘캠코더’인사로 대표되는 인사편중 문제로 많은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산림청 ‘서림파’전성시대는 인사편중이 비단 정치권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강 의원은 “특정 학맥의 인사편중은 주류와 비주류를 낳게 되고 조직 폐쇄성을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동종교배, 순혈주의는 조직에서 가장 멀리해야 할 금기사항으로 반드시 실패하고 만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림청장은 1년도 되지 않은 차장을 국정감사를 불과 3일 앞둔 10. 12 교체,청장과 같은 과 동문을 승진 발령하여 ‘서림파’를 더욱 강화시켰다. 문제는 이와 같은 갑작스런 차장 인사가
은행권의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지원 실적이 국내 5대 은행 중 농협은행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이 서민금융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각 은행이 자체 재원을 운용해 지원하는 서민금융상품이다. 타 서민금융 상품과 달리 새희망홀씨는 보증서 담보가 필요 없고 무보증 신용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민금융상품 중에서도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대출수단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금융감독원과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별 새희망홀씨 대출지원 실적>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농협은행은 2,381억원을 대출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대출 실적을 보였다. KEB하나은행이4,76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이 4,725억원,우리은행이 4,622억원, 국민은행이 4,53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나머지 은행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작년 말을 기준으로 한 최근 3년간 실적은 더욱 심각하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 중 농협은행만 대출 인원과 금액이 매년 줄었다.대
산림청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사 기능이 실효성 있게 운용되지 못한다는 반론이 제기됐다.경찰청과 감사원은 76.3%에 달하는 징계를 적발했으나, 산림청의 자체조사를 통한 징계 적발은 23.5%에 그쳤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 의원(농해수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직원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8년간 중징계 25건, 경징계 64건, 총 89명이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징계는 파면·해임 5명, 강등 2명, 정직 18명이다. 연도별 징계 건수는 2010년 4건, 2011년 25건, 2012년 10건, 2013년 8건, 2014년 6건, 2015년 9건, 2016년 13건, 2017년 10건, 2018년 8월 4건으로 총 89건의 징계처분이 있었다. 징계 사유로는 음주운전 31건(34.8%), 복무 규정 위반 28건(31.4%), 품위유지 위반 12건(13.4%), 기타품위손상 10건(11.2%), 직장이탈 2건(2.2%), 공문서 관련 비위 2건(2.2%) 성실 의무위반 2건(2.2%), 폭행 1건(1.1%), 감독 불충분 1건(1.1%)의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기관별 건수는 검찰통보 65건(73.0%), 자체감사 2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산림청의 산림기술진흥법 시행령에 대한 졸속 추진으로 시장경제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시행령에 과도한 권한을 위임해 임업계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시행령의 보완과 국회 등 공식적인 의견 수렴절차를 거치는 신중 추진을 촉구하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산림기술진흥법 하위법령인 시행령안은 현행 산림자원법에 규정하고 있는 설계·감리제도와 산림기술자 제도를 산림기술진흥법으로 이관하면서 그대로 이관하는 것으로 추진되었으나, 시행령을 제정하며 국민 권익위의 권고사항을 핑계로 동일인 설계·시공에 제한을 두면서 논란이 되었다. 국정감사에서 강석진 의원은 “동일 공사에 대해 설계와 시공을 수행하는 기관은 산림조합중앙회뿐이라며 이는 법 제정 목적과는 상관 없이 특정기관(산림조합중앙회)의 사업 제한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고 밖에 볼 수 없으며, 이는 “산림조합의 산림사업 수주감소에 따른 조직축소로 이어져 회원조합과 산주·임업인에 대한 지도기능 축소는 물론 임산물 유통 등 고유목적사업 수행에 막대한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강석진 의원은 “건설분야 등 다른 법률에서는 동일인의 시공·감리만을 제한하고 있음
1인가구를 겨냥해 농협이 도입한 한우․한돈 자판기가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음 도입된 ‘IOT 식육 스마트 판매시스템’은 현재까지 총 9개소에 설치됐다. 도입 당시 시범운영을 위해 농협중앙회 본관과 KT&G빌딩에 각각 1기가 설치됐으며 이후 ‘CU편의점’과 ‘롯데백화점’ 등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운영 이후 판매 실적을 보면 9개소의 총매출이 4,210만원으로 기기 당 평균매출이 5백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설치돼 1년여간 운영된 두 곳의 매출액도 2,400만원 수준으로 하루 판매액이 3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올해 설치된 7개소 중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청량리점’은 운영 4개월만에 기기를 철수시키기도 했다. 판매부진으로 유통기한이 임박한 물량은 농협직원들에게 재판매했으며 600만원 상당으로 총매출의 15% 수준이다. 특히 지난달 설치해 운영을 시작한 ‘안성팜랜드’의 경우 한 달 동안 단 2개(1만7천원)를 팔아 자판기 전기요금도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농협은 지난해 시스템 도입당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밀집하는 농협 하나로유통(마트)의 지진·화재 대비 재난안전 대책이 매우 미흡해 대형 참사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농협경제지주 계열사가 직접 관리하는 총 63개 하나로유통(마트)에 대한 지진·화재 대비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다. 총 63개 매장 중 26개(41%) 매장이 내진성능이 미확보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대수 의원은 “총 63개 하나로유통 매장 중41%가 지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고, 매장 내 유독가스를 막아주는 제연설비나 1차 소방수 역할을 하는 스프링클러,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방독면조차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아 농협의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예산 투입과 체계적인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남길 kenews.co.kr
㈜팜스코(대표 정학상)가 지난 10월 12일 천안 재능 교육 연수원에서 ‘축우 스페셜 스쿨’을 실시했다. 전국에서 모인 40명의 팜스코 축우 지역 부장 및 사업부장이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을 통해, 농장의 수익을 높이고, 이를 통해 팜스코의 가치를 만들고 한층 강화하기 위해 실시 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한우 업계에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미세 마블 증진 방안”에 대하여 한경대학교 황성구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미래에 한우 사업의 가장 큰 화두가 되는 미세 마블 생산을 위한 이론적 배경 및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낙농 분야에 “ Cow Signal 리딩”이라는 주재로 나현채 박사로부터 실질적인 현장 낙농 기술을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홀스타인은 항상 자신의 행동을 통해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이를 인지할 수 있는 상황 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어 고광준 축우 팀장은 여름철의 폭염과 그에 따른 관리 실패의 영향으로 번식 성적 저하및 유량 감소로 인해 많은 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보낸 반면, 팜스코 신제품 “임펙트 드림”을 급여한 농가는 유량 감소 없이 더운 여름을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연 평균 4억 원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는 ‘임산물유통정보시스템’이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물유통정보시스템은 임산물유통관련 기관·단체·생산자·수요자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구축된 시스템이다. 해당 홈페이지는 ‘가격유통정보’, ‘임산물유통정보’등의 게시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에는 하루 평균 71.7명이 방문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유통정보시스템 연도별 운영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당 시스템에 투입된 예산만 19억 6천만 원이다. 매년 3억 5,200만원의 동일한 운영비가 투입됐고, 2016년에는 웹 개발 사업으로 2억 원이 추가로 소요됐다. 1997년 구축 당시에도 상당한 국비가 투입됐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운영비 등에 총 5억7,229원이 들었고 전액 국비를 지원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연 4억 원이 증발하는 무용지물’로 전락해버렸다. ‘임산물유통정보시스템’에 기재된 전 품목의 2017년 월별 평균가를 분석해본 결과, ‘일 년 내내’ 월평균 가격이 동일한 경우도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분야 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18국제낙농연맹(이하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연차총회’가10월15일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이라는 주제로 개막식이 있는10월15일부터18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2018 IDF연차총회’에는 전세계52개 회원국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10월11일부터4일간은IDF관계자들의IDF비즈니스 미팅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세계 낙농 산업의 변화를 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이창범2018 IDF연차총회 조직위원장(낙농진흥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9천년 역사의 낙농산업은 수세기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고 또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올해의IDF연차총회를 통해 낙농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은 ‘인류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낙농산업의 필요성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IDF관계자 여러분들은 우리의 낙농산업이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책임의식과 함께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2018.10.10.국정감사 자료로 공개한“바닷가 불법이용 실태점검”에 따르면 바닷가 불법매립 및 무단점사용이2006년부터2018년까지2,988건(누계)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11개 시·도 지자체는 공유수면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의 행위를 점검했다.그 결과2,988건(누계)의 바닷가 불법이용을 적발했으며 그 중 불법매립이1,044건,무단점사용이1,944건으로 밝혀졌다. 불법매립의 주요 사례로 전남 장흥군에서 기존의 허가지역(지도상 공장 뒤쪽 도로)외 무단으로3,822㎡을 불법매립을 적발했다.해당 부지는 현재 미역공장이 들어서 있으며 지자체는 불법매립 경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또한 경남 거제시에서는 어민들이 수산물하역장 조성을 위해1,086㎡의 부지를 불법매립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닷가란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제6조제1항제4호에 따른 해안선(만조수위선)으로부터 지적공부(地籍公簿)에 등록된 지역까지의 사이 공간을 말한다.주로 백사장,사구,암석·자갈해안,초지·임야 등의 형태로 존재 한다. 바닷가는 육상의 토지와 바다사이의 완충지대로 지적공부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