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18일 브랜드 서포터즈 ‘명예셰프단 버디즈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푸디버디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맛을 좀 아는’ 3~6세 어린이 50명을 선발해 명예셰프단 버디즈 1기를 출범시켰다. 이 체험단은 신제품 출시 전 제품을 미리 경험하고 평가하는 키즈 체험단 프로그램으로, 제품 개발 단계부터 아이들의 입맛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데 목적을 뒀다. 버디즈와 함께한 신제품들은 맛, 풍미, 식감, 양, 외관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치며, 평균 4점(5점 만점) 이상을 달성할 때까지 출시를 보류하는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난 4월에는 ‘꼬소한 김 간장비빔면’이 첫 출시됐으며, 앞으로 선보일 신제품 역시 버디즈의 엄격한 평가 기준을 충족한 제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버디즈 1기는 시식 평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도 함께했다. ‘내가 바로 푸디버디 탑스타’ 팝업스토어 참석, 어린이 쿠킹클래스, 하림산업 퍼스트키친 투어 등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쿠킹클래스에서는 하림산업 소속 김용현 셰프와 함께 푸디버디 즉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강창구)은 강원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5년산 보리·호밀 정부보급종 3품종 22톤(올보리 10, 재안찰쌀보리 8, 곡우호밀 4)를 공급한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8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잔량이 남아있는 품종에 한하여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보리는 소독과 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나, 호밀은 미소독 종자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보급종은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가격은 7월에 공지될 예정이다. 종자대금은 보급종 수령 시 해당 지역농협으로 납부하면 된다. 정부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사항 또는 종자 품종별 특성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에서 적극행정을 위해 시행하는 정부보급종 콜센터 또는 국립종자원 누리집 및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7월 21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당진시(시장 오성환), CJ프레시웨이(주)(대표이사 이건일)와 함께 지역 농산물의 유통 확대와 급식시장 진출을 위한 3자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당진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전국 단위 급식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지역 농특산물 매입 확대 및 유통 활성화 ▲ 급식 신메뉴 공동 개발 ▲ 지역 농산물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당진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자사의 전국 급식 유통망을 통해 당진 감자 등 지역 농산물을 실제 식단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aT는 공공기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자와 수요처 간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aT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단순한 유통을 넘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전환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는 곧 국가 식품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농산물의 유통 기반 강화와 건강한 먹거리 환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박람회 ‘AFPRO 2025(Agri&Food tech startuP Rising expO)’에 참가해,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이하 농식품모태펀드) 및 피투자기업의 홍보와 판로 확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AFPRO 2025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농식품 분야 최대 창업 박람회로, 올해는 애그·푸드테크 및 그린바이오 분야의 210여 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미래 농업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금원은 본 행사에서 △농식품모태펀드 홍보, △피투자기업 제품 전시, △투자 상담 등을 진행하며, 농식품 테크 분야의 유망 경영체 발굴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행사장 내 농식품모태펀드 홍보관에서는 농식품경영체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투자 상담과 함께 투자 전·후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안내했으며, 별도 전시 부스에서는 피투자기업의 우수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에는 ▲한솔루트원 ▲이너프유 ▲에스앤이컴퍼니 ▲미스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놓고 농민단체들이 기자회견과 함께 일제히 반발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한종협 성명서 전문이다.<동영상= 전국한우협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관세 부과 시한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일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시장 개방과 관련해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국민의 식탁과 농업인의 생존권을 겨냥한 무책임한 발언이다. 미국은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 유전자변형(LMO) 농산물 수입 허용 쌀 수입 확대 사과 수입 검역 기준 완화 등 우리 농축산업의 핵심 기반을 겨냥한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농업계는 일방적인 희생 압박이 거서 지는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결코 통상 이익과 맞바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다. 협상의 수용성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이번 협상은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는 이야기 이외 정확한 논의 내용이 당사자에게 오픈되지 않는 깜깜이 협상이다. 외국과의 협상 이전에 가장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이해당사자에게 예상되는 피해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종억)는 17일, 전국 230개 농가와 함께 ‘퓨리나 네오피그의 날’을 개최하고, 7주령 체중 17kg 달성률과 평균 체중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기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17일부터 시작된 ‘네오피그의 날’ 자돈 체중 측정 캠페인의 결실로, 초기 성장이 부족했던 농가들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통해 농가와 함께 7주령 17kg 목표 체중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 7주령 평균 체중은 18.49kg으로, 목표 체중인 17kg을 초과 달성 총 230농가 15,690두 자돈을 체중 측정하였고, 이중 퓨리나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이 적용된 94개 농장/ 3,420두만 보면 7주령 17kg를 달성한 농가 비율은 45.7%이며, 평균 체중은 18.49kg의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초기 성장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반면, 하위 30% 농가는 평균 13.6kg에 그쳐, 컨설팅 및 영양 솔루션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 ‘7주령 17kg’의 의미? 퓨리나 사료는 다산성 모돈 도입 이후 자주 발생하는 저체중 자돈 문제 즉, 면역력 저하와 폐사율 증가, 수익성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7주
【인터뷰】 김경란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장 여름철 폭염으로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때문에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1,566명으로 이중에서 농업분야의 온열질환자는 전체의 271명(약 17%)이다. 농업분야 온열질환자의 약 79%는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했고, 주요 발생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12~14시(20%)에 가장 많다. 특히,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전체 온열질환자는 약 2.9배, 농업분야는 약 2.2배 증가했다. 이에 따른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대책에 오랜기간 온열질환의 무서움과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는 김경란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장을 만나 깊은 얘기를 들어봤다.<편집자> - 왜 농업인은 여름철 온열질환에 더 많이 노출되나요? ▶네, 농업인에게 농업 활동은 생계와 직결되기 때문에 폭염 속에서도 농작업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더운 날씨로 작물 생육 부진과 병해충 등이 확산하면 소득 감소로 귀결되므로 농작업을 놓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분 섭취나 휴식 없이 작업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위험이 다른 산업군보다 높습니다. 농작업이 이뤄지는 공간은 대부분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노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7월 16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2,5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7월 16일 20시부터 7월 18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파주시 및 인접 4개 시‧군(경기 연천‧양주‧김포‧고양)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최흥식)은 7월 16일(수) 14시부터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한-미 상호관세 협상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 철폐 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미국 측이 8월 1일부터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통상 당국이 상호관세 조정 협상 카드로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농촌 현장의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산 농축산물의 5위 수입국으로 한-미 FTA 발효 후 사실상 농축산물 관세를 대부분 철폐하였으며, 그 결과 지난 15년간 대미 수입은 56.6% 증가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세·비관세 장벽의 추가 해소 시 사실상 완전 개방에 가까워 국내 농업생산기반의 붕괴마저 우려된다. 특히 동식물 위생·검역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등 비관세 장벽 규제 완화는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단순히 농업인만의 문제라 볼 수 없다. 이에 한농연중앙연합회 및 시·도연합회 임직원 40여명은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성 확보와 5천만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거리로 나서게 되었다. 한농연은 기자회견 개최 후 220만 농업인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수립한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토대로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종합대책’(행정안전부, 5월15일~9월30일)에 맞춰 농촌 현장의 특수성과 농업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현재(’25.7.13)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온열질환자 1,566명 중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전체의 271명(약 17%)으로 집계됐다.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의 약 79%는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했고, 주요 발생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12~14시(20%)에 가장 많았다. 특히,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전체 온열질환자는 약 2.9배, 농업 분야는 약 2.2배 증가했다. 농업인은 주로 노지·비닐온실 등 고온에 취약한 환경에서 농작업을 하는 특성상 폭염에 취약한 계층으로 분류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은 연령에 따른 체온 조절 능력 저하와 함께 폭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더욱 크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온열질환 예방 수칙 보급,
한국양봉협회가 수입산 '불량벌집꿀'을 퇴출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양봉협회는 또, 수입벌집꿀 사용업체 수입벌집꿀 사용 자제하고 국산 벌집꿀 적극 사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성명서 전문이다. "'핫한 벌집꿀' 먹방 인기에 수입 2만% 폭증…일부선 파라핀 검출, 안전 괜찮나?" 뉴스 기사들이다. 뉴스처럼 현재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함께 첨가해 먹는 벌집꿀 수요가 함께 폭증하였다. 이에 관련업체들은 국내에서 생산된 벌집꿀을 외면하고 값싼 수입벌집꿀로 시선을 돌리는 과오를 범했다. 그 결과 벌집꿀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326% 증가하였으며, 이는 국민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다. 최근 수입된 일부 벌집꿀에 석유계 화합물인 ‘파라핀’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져 해당제품을 판매중단⋅회수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파라핀’은 섭취 시 복통, 설사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에 벌집꿀에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어 수입벌집꿀에서 ‘파라핀’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다. 이미 2023년 수입 된 베트남산 벌집꿀 중 약 14%(4.2t), 2024년 약 14%(10t)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수입이 거부되었
농촌진흥청은 지속 가능한 아프리카 지역 벼 종자생산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7월 15일 케냐에서 국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과 연계해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에서 추진하는 종자생산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국제기구와 연계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을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 확산하기 위한 기반 구축 전략을 논의했다. 국제미작연구소(IRRI),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와 케냐 정부, KOPIA 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종자 관련 민간 경영체, 농업인 대표, 현지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분과에서는 아프리카 벼 품종 보급 및 자급 현황을 주제로 △케이(K)-라이스벨트 종자 생산사업 현황(농촌진흥청) △아프리카 벼 품종 개발 현황(IRRI) △기니 제로헝거빌리지 사업성과(WFP) 등과 탄자니아, 케냐 쌀 자급 현황 및 인근국과의 협력 현황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아프리카 벼 종자생산 체계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KOPIA 케냐, 우간다, 세네갈, 가나센터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기구와 연계한 종자 생산‧보급 체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16일 서울 aT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TF(위원장 유동수 의원)와 간담회를 열고, 농수산물 유통 현황과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 기반 유통 혁신을 통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병기 원내대표와 유동수 위원장을 비롯한 TF 위원들은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찾아 운영 현황과 거래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어 온라인도매시장이 향후 중장기적인 물가 안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온라인도매시장 이용자도 참석해 실제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한 판매자는 “산지 농민이 직접 구매자와 거래하며 제값을 받을 수 있어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고, 구매자는 “전국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출 확대에 효과적”이라며 이용 후기를 전했다. 간담회를 마친 유동수 위원장은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 분야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실현한 혁신 사례”라
농촌진흥청이 가루쌀(바로미2)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빵·과자 조리법을 엮은 첫 번째 책을 펴냈다. 2017년부터 매년 10~11월 사이에 열리는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 수상작 모음집이다. 가루쌀(바로미2)에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곁들여 만든 구움 과자(피낭시에,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등), 건강빵, 조리빵 등 총 70여 개 조리법을 담았다.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재료, 정확한 계량, 조리 순서를 실었다. 농촌진흥기관 등 유관 기관에 배부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북’으로 검색해 전자책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사)대한제과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는 수입 밀가루 대체 우리 쌀가루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참신한 제품 발굴과 홍보로 쌀 소비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매해 협회 회원 40여 명이 참가해 맛, 예술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고루 갖춘 수준 높은 가루쌀 빵·과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회까지 총 218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2017~2018년까지 열린 대회에서는 주재료로 가루쌀 전용 품종인 ‘수원542호’ 품종을 활용했으나,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협의 존재 가치를 되새기고 농협의 비전인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실현을 위한 ‘2025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더 큰 변화의 시작’ 영상 시청 ▲강호동 회장 경영 특강 ▲전국 조합장과의 소통시간 ▲사업목표 달성 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포럼의 시작을 알린 오프닝 영상은 홍보실이 제작한 콘텐츠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 농협의 존재 이유와 협동 정신의 가치를 담아내 참석한 조합장에게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전국 조합장과의 소통 시간은 교육지원, 농업·축산경제, 상호금융 부문별 당면 현안과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의 애로 사항과 건의사항을 강호동 회장이 직접 청취하고 이에 대해 즉석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포럼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업, 농촌, 농협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와 대한민국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토론과 함께 미래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