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해 수확기에 매입하여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건조저장시설(DSC)에 보관 중이던 2014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75천 톤 중 73천 톤을 3월 31일부터 정부로 일괄 이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공공비축 산물벼를 보관 중인 전국 399개 미곡종합처리장과 건조저장시설을 대상으로 한 인수 의향 조사에서 10개 미곡종합처리장 등이 약 2천 톤의 산물벼를 자체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곡종합처리장 등의 산물벼 인수 가격은 지난해 수확기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에 수확기 이후부터 3월(3.23일 기준)까지 쌀값 변동률을 반영하여 등급별로 확정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로 이관하는 73천 톤은 각 시·군의 정부양곡 창고로 이고하여 모두 정부 양곡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