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신기술

농기평 “온실의 측고를 높이는데 사용되는 전용기계장치” 개발

화신농건‧경북대‧경기농기원 ‘온실전용 측고인상 장치’ 세계 최초 개발 성공

온실전용 측고인상 장치세계 최초 개발 성공

농기평 온실의 측고를 높이는데 사용되는 전용기계장치

화신농건경북대경기농기원 3년간 연구 끝에 개발


최근 화신농건, 경북대,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온실측고 인상기술 및 리모델링 기술을 개발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이 개발한 온실측고 인상기술 및 장치를 통해 기존의 한국형 온실을 저렴한 비용으로 2m이상 높일 수 있게 되었고, 측고인상작업과 동시에 자동개폐장치 설치, 단독온실 연동화 등 리모델링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연구진은 구조안전성 진단프로그램을 통해 측고인상 후 온실의 안전성 여부도 쉽게 진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진이 개발한 세계최초의 온실전용 측고인상 장치를 사용할 경우 기존 장비를 사용할 때 40일이 걸리는 작업 기간(1,500평 기준)10일로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온실전용 측고인상 장치가 아닌 일반 건축설비를 응용하는 네덜란드의 기술보다 뛰어나며 국내기술이므로 비용 및 사후관리, 유지보수에도 용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개발 성과의 배경에는 향후 온실측고 인상기술의 수요가 높아질 것에 대비하여 2011년에 온실측고 인상 및 리모델링 기술 개발과제에 7.5억원을 지원한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농기평 이상길 원장은 그간 유리온실의 측고인상을 전적으로 외국업체에 의존해왔는데 앞으로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한국형 온실은 높이가 낮아 작물온도 상승, 온도편차 발생, 과습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여름철 광과다, 겨울철 광부족 등을 유발할 뿐 아니라 파프리카, 토마토 등의 장기재배 및 자동화장치 도입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온실의 기둥을 높여 측고를 인상하는 문제는 생산성 향상, 소득증대에 직결되므로 시설원예 농가들은 물론 농정당국도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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