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신기술

기후 변화에 민감한 과수,100년 뒤 재배지 모습은?

기후 변화에 민감한 과수

100년 뒤 재배지 모습은?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후가 급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작물의 재배지와 생산량, 품질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0년 동안 세계의 평균 기온은 0.7오른 데 비해 우리나라는 1.5로 크게 올랐다. IPCC1)는 이런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면 2100년에는 세계 평균 4.7, 우리나라는 5.7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민감한 과수 작물은 생산량과 품질뿐만 아니라, 재배지에도 큰 변동이 생겨 우리 농업 환경에 맞는 재배지 변동 예측 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3년 개발한 농업용 미래 상세 전자기후도를 바탕으로 우리 농업 환경에 맞는 작물별 재배지 변동 예측 지도를 개발했다. 이 예측 지도는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과 재배양식 등의 재배시스템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조건 하에 기후 변화 시나리오(RCP 8.52))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우리나라 6대 과수 작물인 사과, , 복숭아, 포도, 단감, 감귤을 2010년대부터 209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재배지 변동을 상세히 예측했다.

주요 과수 작물의 총 재배 가능지(재배 적지+재배 가능지) 면적 변동을 예측한 결과, 사과 재배 면적은 지속적으로 줄었고 배, 복숭아, 포도는 21세기 중반까지는 조금 늘다 다시 줄었다. 단감과 감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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