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한돈협, 돈가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긴급 특별대책위원회 개최

돼지가격 안정 위해 자율적 모돈감축 추진...대기업도 참여 독려키로

수입육 사용 대형 체인점 식당 국내산 원료육 변경 유도

극심한 소비부진으로 하락세에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생산비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kg당 2,300원까지 폭락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돼지가격 안정 및 한돈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연일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최근 돈가폭락 상황의 긴급함에 대처하기 위해서 지난 1월 21일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 회장단 및 도협의회장단 회의”를 개최하여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첫째,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적정 출하두수 유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전 농가 차원에서 자율적 모돈 감축을 추진하여 돈가 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적극 도모키로 했다. 또한 사육두수 감축에 대기업들도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둘째, 최근 시중유통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00 갈비, △△보쌈 등 국내 대형 체인점 식당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원료육 또한 수입육에서 한돈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한돈 소비마케팅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셋째, 농․축협 하나로마트 판매가격 인하도 적극 유도키로 했다.

삼겹살, 목심 등 한돈 소비자 판매가격이 일반 대형마트 보다 농․축협 계열 하나로마트가 한돈 소비촉진에 나설 수 있도록 할인판매, 가격인하 등을 요청키로 했다.

 

넷째,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돈가하락 상황이 FTA 이후 수입육 범람으로 인해 만성적 공급 과잉에서 비롯된 점을 감안하여 생산성 한계 농가의 경우 FTA 폐업 보상 유도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과 수단도 강구키로 하고, 폐업 보상을 원하는 농가는 폐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국내 최대 과일축제!...'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11월 27일 개막
국내 과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수 전문 박람회, 제15회‘2025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1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주요 과수주산지농협과 과수농가, 연구기관, 유통업체, 소비자 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과수산업의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미! 흥미! 꾸러미!라는 3미전략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기간동안 ▶올해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는 2025년 대표과일선발대회 시상식, ▶다양한 신품종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신품종 팝업스토어, ▶유명가수 축하공연 및 과일요리대회, ▶싱싱하고 저렴한 과일직거래장터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과일의 새로움을 기대할 수 있는 과일칵테일바, AI 사진관, 우리과일 실감체험, 과일 탐험대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기면서 국산과일을 자연스럽게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