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문이 최근 16일간 경북 군위군과 청도군을 순회하며 ‘양파 재배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종자사업부문은 군위군 군위읍 및 소보면, 효령면과 청도군 풍각면에서 양파 재배 농업인 27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번의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종자사업부문 제품개발∙영업 담당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추대, 분구 등 양파의 생리장해와 흑색썩음균핵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고자리파리 등 주요 병해충에 관해 강의했다. 특히 사진자료를 통해 각각의 피해증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발생 원인과 대책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또한 파종에서부터 육묘, 정식, 시비, 수분관리, 수확에 이르기까지 양파 재배과정의 핵심기술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양파 품종 선별 노하우도 소개했다.더불어 생리장해 발생이 적고 수량성과 저장성이 탁월해 양파 농가와 유통상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왕중왕양파’, ‘볼보양파’, ‘다이아몬드플러스양파’, ‘엘리트킹양파’ 등 동부팜한농∙흥농의 대표 품종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올해 작황이 우수하고 판매가격이 높았던 ‘왕중왕양파’와 ‘볼보양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kenews.co.kr
◈저탄소·친환경 산업으로 농업분야 배출원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저탄소농축산물 인증제 및 탄소상쇄제도 등 자율적 감축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농어업이 국가기후변화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온실가스가 화학비료 사용 과다, 유류위주의 시설원예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여, 화학비료 사용량을 2020년까지 10년대비 25%감축(232kg/ha → 174kg)하고, 상시담수에 비해 온실가스 발생을 43.8% 감축할 수 있는 물걸러대기를 현재 50%에서 2020년까지 70%수준으로 확대한다. 시설원예 에너지원을 화석연료에서 지열 및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시설원예의 유류의존도를 현재 90%에서 ’20년 70%수준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축산업은 온실가스 주배출원이 소의 장내발효와 축산분뇨처리과정이므로 소의 장내발효시 메탄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그린사료를 개발 및 보급한다. 가축분뇨자원화율을 2010년 87%에서 2020년 98%까지 높이고, 가축분뇨 에너지화비율도 2010년 1%에서 2020년 5%까지 제고한다. ◈저탄소 농축수산물인증 저탄소 농축수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12년부터 도입
정부는 농림수산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 마스터 플랜인 “농림수산식품 기후변화대응 세부실천계획(‘11∼’20)”을 내놨다. 세부실천계획은 기후변화에 대한 소극적 대응을 넘어 기후변화대응를 저탄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아열대 소득작목개발최근 폭우 등 이상기후로 고추 등 노지작물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시설재배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시설재배 지원 대상을 현행 수출품목 중심의 원예전문생산단지 위주에서 기후변화에 취약하고 국민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추 등 노지채소 작물 등으로 확대하고 지원규모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생육환경의 자동화를 통해 생육기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3~6배까지 증대시킬 수 있는 식물공장 도입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2014년 이후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2050년 내륙을 제외한 전국이 아열대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열대 작물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까지 아열대작물 15종(과일 5, 채소 10)의 재배적지 및 재배방법(시설, 무가온 시설, 노지) 등을 연구하여 농가에 보급한다. ◈농어업 기상정보 및 매뉴얼 제공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농어업의 위상을 강화한다. 기후변화 대응지표를 선정하여 성과를 관리하고,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전략과제로 격상시켜 관리한다. 기후변화대응위원회를 통해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과감하게 투자해 나간다. R&D투자규모를 2020년까지 1조원규모로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하는 농․어업인 및 경영체에 대해서는 운영 및 시설자금 지원시 우대하는 방안 등을 농림사업시행지침에 반영한다. 기본 방향은 폭염, 한파, 폭우 등 이상기상이 상시화되면서 기후 민감산업인 농어업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상기상에 의한 피해는 약 3조 4천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중장기적인 온난화는 농어업의 생산력에 심각한 저하를 불러 올 수 있는데 기온이 2℃상승시 쌀 생산량은 평년대비 4.5% 감소하고, 사과재배면적은 66%, 고랭지배추재배면적은 70%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식량공급과 기후변화 취약계층인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기후변화 적응력 제고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R&D(품종, 재배기술개발
농식품부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농산물 유통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축중인 POS-Mall(포스몰) 활성화를 위해 민간·공공기관이 손을 잡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KT, BC카드, 금융결제원, 스마트로 등 4개사와 ‘산지생산자와 소상공인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POS-Mall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POS-Mall이란 소상공인 매장에 대부분 있는 계산·결제용 POS단말기에 주문, 결제, 배송 등 기능을 포함시킨 농수산물 전용몰이다. 인터넷 보급률이 저조한 영세 소상공인의 상황을 고려해 보급률이 높은 POS단말기에 전용몰을 구축해 온라인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주 평균 연령이 50.6세로 고령화된 점을 감안하여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POS-Mall을 구매자 맞춤형 원스톱 쇼핑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POS-Mall 이용자는 별도 로그인 없이 POS화면상에서 필요한 상품을 터치하여 선택한 후 복잡한 온라인 인증 절차 없이 카드로 바로 긁어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POS-Mall 이용시 필수적인 통신서비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계속되는 환율하락 등 수출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수출 1억 5천만$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25% 성장이라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농협은 올해 초부터 2014년을 농식품 수출 대도약의 해로 정해 4억$를 수출목표로 수출확대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품목별 수출생산조직육성 지원을 강화함에 따라 품목별로 수출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버섯의 경우 국내 버섯 수출 선도업체인 그린피스와 협력하에 서청도농협에서 버섯 수출공선출하회를 육성하여 연간 8백만$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딸기의 경우 진주 수곡농협은 올해 상반기에 5백만$를 수출하여 ‘13년 말 5백만$ 수준을 이미 달성하였고, 하반기에도 추가로 5백만$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엔저로 일본시장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화훼는 수출확대를 위하여 한국화훼농협, 부산경남화훼농협 등을 중심으로 연간 4억$ 장미 수입국인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장미 등을 항공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고양시 화훼재배농가들이 러시아 모스크바 시장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한국화훼농협은 이미 250만$를 수출하였으며, 올해 수출목표 1천만$ 달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4년산 국내 양파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수매 물량 15천톤을 7.30일부터 비축하기 시작하였고, 이와 별도로 수출용 정부 수매양파의 해외 수출물량 10천톤은 8.6일부터 첫 선적이 시작됐으며, 민간 수출업체의 수출물류비지원을 통한 수출은 당초 10천톤에서 15천톤까지 증량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14.7.25.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금년도 양파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296천톤이 증가한 1,590천톤으로 조사되어 공급과잉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정부는 이러한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소비촉진, 정부수매 및 수출확대 지원 등을 통한 시장격리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aT가 수출확대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물류비지원을 통한 수출실적은 7.29일까지 당초 목표 10천톤 대비 91%인 9,075톤이 수출되어 수출목표 달성이 조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정부는 수출물류비지원 물량을 당초 10천톤에서 5천톤을 증량한 15천톤으로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aT는 정부 수매양파의 수출계획 10천톤 중 1,200톤은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8월 6일부터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공중포충망으로 애멸구를 채집한 결과, 김포 720마리, 충남태안 450마리 등 서해안 지역에서 모두 2천 900여마리가 채집돼 벼 줄무늬잎마름병 피해가 우려된다”며 애멸구 전문약제를 추천했다. ‘밧사 유제’는 애멸구 및 벼멸구 전문약제로 신속하고, 확실하게 약효를 발휘한다. 저온에서도 약효가 우수해 이른봄에도 애멸구 방제가 가능하며, 늦가을 벼멸구 방제에도 우수한 약효를 발휘한다. 또한 수도작물에 안전성이 높아 공동방제, 항공방제에 적합해 많이 활용되고 있다.‘세베로 유제’는 애멸구 및 멸강나방 전문약제로 합성 피레스로이드 계통의 약제이다. 곤충 신경의 축색부분에 이상작용을 일으키는 작용기작으로 흥분전달신호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달되어 신경을 교란시켜 곤충을 치사시킨다. ‘프로탄 수화제’는 시냅스 후막의 자극수용체에 결합하여 자극전달 과정을 교란하여 이상흥분을 유발시켜 치사시키는 작용기작을 가진다. 또한 멸구류의 약충 탈피시 큐티클층 형성억제 속효성과 지속성을 겸비한 약제이다. 최근 문제시되는 애멸구, 노린재 방제에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며, 벼멸구 및 애멸구와 혹명나방의 동시방제가 가능한 수도용 종합살충제이다. kenews.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 분석검정본부의 사료 분야와 유해물질 분야의 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 수준급임이 확인되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분석검정본부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 검사능력관리 프로그램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하여 매우 우수한 분석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료분야에서 통조림 고기 시료의 인(phosphorus) 성분을 분석하였으며, 분석 값을 비교 평가한 z-score 값(0에 근접할수록 정확함)이 0.3(평가기준 ±2 이하)으로 평가되어 사료 분석능력이 국제적으로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해물질 분야는 옥수수 가루 중에 잔류하는 농약성분과 농도를 측정하며, 살균제 성분인 azoxystrobin과 procymidone 성분 분석의 숙련도 평가도 통과하였다. 실용화재단은 이미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 공인시험기관의 자격을 인정받아 사료분야와 잔류농약 분석분야에서 국제적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유지하고 있다. kenews.co.kr
국내산 가공용 감자 품종으로 수입 대체는 물론 동남아 지역 수출 효과까지 기대된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개발한 생감자칩용 ‘고운’의 재배 면적이 2010년 5ha에서 올해 40ha로 늘었으며, 가공성 평가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자칩용으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대서’는 가을 재배가 어려워 12월부터 5월까지는 전량 수입 감자로 감자칩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생감자칩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가을 재배(8월 말에 심어 11월부터 수확)가 가능한 ‘고운’을 2007년 개발하고 해남, 충남 등 전국으로 보급을 확대했다. ‘고운’은 감자칩 가공용으로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공 업체와 함께 ‘수확 후 칩 품질 변화 실험’을 한 결과, 5개월 이상 저장한 감자로 칩을 만들어도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가공용 감자를 전량 수입하는 6개월 중 4개월(12월∼3월) 동안 ‘고운’ 감자를 이용하면 연간 약 110억 원 정도의 양을 우리 품종으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골든씨드프로젝트(GSP)1)와 연계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국내 민간 기업을 지원하는 등 감자를 수출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동남아시아의 감자칩 소비는 느는데 비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품질 좋은 국산 여름 딸기 품종을 개발·보급해 자급률을 높여가고 있다. 2003년 이후 여름 딸기는 모두 품종 사용료를 지불하고 외국산 품종을 들여와 재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품종 사용료를 줄이고 국산 품종을 높이고자 여름철(6월∼11월까지 수확)에도 생산량이 많은 여름 딸기 ‘고하(2007)’와 케이크 장식용 ‘열하(2013)’를 개발해 보급했다. ‘열하’와 ‘고하’는 현재 여름 딸기 시장의 20%를 차지하며, 농가 반응이 좋아 재배 면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시범 사업을 통해 강원(대관령, 강릉, 삼척)과 전북(무주)에 ‘고하’ 4ha, ‘열하’ 1ha를 보급했다. 이들 국산 품종은 외국 품종과 단가는 비슷하지만 수량이 30% 이상 많아 고소득 안정 작목으로 평가 받는다.식품 업계 역시 딸기 모양이 좋고, 안정된 물량을 구입할 수 있어 국산 여름 딸기를 반기고 있다. 특히, ‘열하’는 30g 이상의 대과가 많아 케이크 장식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전의 한 제과 업체는 국산 여름 딸기를 하루 100kg씩 납품 받아 빵과 생과일주스 등 20여 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이종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LS엠트론은 6일 부산신항에서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LS엠트론 이광원 부사장 등 양사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농기계 초도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트랙터를 선적하였다.농협과 LS엠트론은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앞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에 연말까지 100대 이상의 중고농기계를 수출하는 한편, 시장 다변화를 위해 독일, 프랑스, 헝가리 등 유럽시장과 미국중심의 북미시장도 개척할 예정이다.중고농기계 해외수출이 활성화될 경우 농업인은 중고농기계 처분이 수월해지고 농기계회사는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며, 국내 농기계의 이용효율도 높일 수 있어 농업인과 농기계회사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Win-Win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농협과 LS엠트론은 중고농기계를 수출하기 위해 작년 12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농협은 국내 중고농기계 수집을 담당하고 LS엠트론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농협은 중고농기계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전국적으로 700개 농축협에서 중고농기계를 수집하는 한편, 권역별로 4개소의 거점농협을 선정하여 보관 및 운송
국산 흰 우유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가 최근 한 달간 국립과천과학관 2층에서 우유 착유에서부터 생산까지의 과정에서 과학을 배우는 '평생건강 평생우유, 미래와 만나다' 우유과학교실을 개최했다.올해로 6번째 열리는 '평생건강 평생우유, 미래와 만나다' 우유과학교실은 우유와 관련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우유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손정렬 위원장은 “무더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 흰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국내 대표 닭고기 기업 ㈜하림은 최근 전북 익산시 소재 하림 본사에서 ‘하림삼계탕 미국수출 기념식’을 갖고 미국 수출 삼계탕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본지 8월1일자 참조기념식에는 김홍국 회장을 비롯한 ㈜하림 임직원, 정부 및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미국은 2004년 우리나라가 삼계탕 수출을 요청한지 10년만에 수입을 허가했다. 미 농무부는 지난 3월26일 미국으로 가금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국가 목록에 한국을 추가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을 공표한데 이어 5월27일 발효시켰다.한미 당국은 그동안 수출검역위생증명서 서식과 제품 포장지의 표기사항 등 추가적인 잔여 절차에 대한 합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24일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어 이날 비로소 대미 수출 삼계탕의 생산이 시작됐다. 삼계탕의 대미수출은 미국 FSIS의 사전 실사를 거쳐 수출작업장으로 허가된 작업장(도계장 및 가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만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하림과 마니커 등 2개 회사가 사전 실사를 통과했다.하림의 대미 수출 삼계탕은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레토르트제품 (고향 삼계탕)과 냉동보관하는 급속동결 제품(즉석 삼계탕) 2종으로 전통 삼계탕의 재료 및 조리법을 그대로 살려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낙농수급조절협의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5일 제4차 원유수급조절분과회의를 개최, ’14년 상반기 수급안정 대책을 평가하고 하반기 수급전망 등을 논의했다.상반기 평가결과 원유가격 인상 등 생산여건개선과 동절기 온화한 날씨(최근3년대비 2.3℃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한 일평균 6,168톤(6월누적기준)을 생산하였으나, 한국낙농육우협회(협회장 손정렬)를 중심으로 낙농가의 자발적인 원유생산 감축 협조로 생산량 급등세가 조기에 제어되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특히, 낙농가는 금년도 원유생산비가 상승(25원/ℓ) 했음에도 `14년도 원유 기본가격 인상을 유보하기로 하고, 유업계와 상생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금년도 원유수급불안의 원인은 생산량 증가뿐만 아니라 국산 유제품의 판매부진에 있는 만큼 낙농가·유업체 등 산업 구성원의 자발적인 노력에 정부의 재정지원이 덧붙여지지 않았던 것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하반기 원유생산량은 ’13년(1,035천톤) 보다 4.7%(40천톤) 증가한 1,075천톤 수준으로 전망하며, 원유소비량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13년도 보다 약 0.4% 감소한 968천톤으로 예상했다. 하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