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동부팜한농, 경북서 양파 재배기술 보급

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문이 최근 16일간 경북 군위군과 청도군을 순회하며 ‘양파 재배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종자사업부문은 군위군 군위읍 및 소보면, 효령면과 청도군 풍각면에서 양파 재배 농업인 27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번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종자사업부문 제품개발∙영업 담당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추대, 분구 등 양파의 생리장해와 흑색썩음균핵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고자리파리 등 주요 병해충에 관해 강의했다. 특히 사진자료를 통해 각각의 피해증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발생 원인과 대책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파종에서부터 육묘, 정식, 시비, 수분관리, 수확에 이르기까지 양파 재배과정의 핵심기술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양파 품종 선별 노하우도 소개했다.

더불어 생리장해 발생이 적고 수량성과 저장성이 탁월해 양파 농가와 유통상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왕중왕양파’, ‘볼보양파’, ‘다이아몬드플러스양파’, ‘엘리트킹양파’ 등 동부팜한농∙흥농의 대표 품종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올해 작황이 우수하고 판매가격이 높았던 ‘왕중왕양파’와 ‘볼보양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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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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