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농식품 수출시장 확보…농협 탄력 받았다! 버섯수출업체 그린피스와도 협력

농협 연초부터 수출대도약 다짐한 뒤 농식품 수출 25% 신장세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계속되는 환율하락 등 수출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수출 1억 5천만$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25% 성장이라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농협은 올해 초부터 2014년을 농식품 수출 대도약의 해로 정해 4억$를 수출목표로 수출확대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품목별 수출생산조직육성 지원을 강화함에 따라 품목별로 수출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

 

버섯의 경우 국내 버섯 수출 선도업체인 그린피스와 협력하에 서청도농협에서 버섯 수출공선출하회를 육성하여 연간 8백만$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딸기의 경우 진주 수곡농협은 올해 상반기에 5백만$를 수출하여 13년 말 5백만$ 수준을 이미 달성하였고, 하반기에도 추가로 5백만$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엔저로 일본시장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화훼는 수출확대를 위하여 한국화훼농협, 부산경남화훼농협 등을 중심으로 연간 4억$ 장미 수입국인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장미 등을 항공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고양시 화훼재배농가들이 러시아 모스크바 시장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한국화훼농협은 이미 250만$를 수출하였으며, 올해 수출목표 1천만$ 달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년 유자차 수출 3백만$를 달성하였던 고흥두원농협은 중국 올레마트, 수궈마트, 월마트 등 대형매장 진출에 힘입어 현재까지 3백만$를 수출하였고 연말까지 8백만$를 수출할 계획이다.농협중앙회 나승렬 산지유통본부장은 “농협은 농식품 수출확대에 획기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100억$ 조기 달성에도 기필코 크게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제2의 파프리카로 육성코자 하는 토마토는 NH무역을 중심으로 토마토 산지 6개 농협을 수직계열화, 품질·규격을 통일하고 연중수출 가능하도록 규모화한 결과 일본업체와 150만$ 수출계약을 체결에 성공하였다.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양파의 수급 안정을 위해 농협은 약 1만 톤의 양파를 수출한다는 계획 하에, 이미 4,370톤, 150만$를 수출하여 양파가격 안정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9월부터 농협소속으로 되는 농우바이오는 지난해 약 2천만$의 채소 종자를 수출하였으며 올해에는 2천5백만$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농협은 버섯, 딸기, 화훼, 토마토, 유자차, 양파 등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APC(산지유통센터)지원자금, 수출지원자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수출생산조직 육성과 더불어 적극적인 신시장개척 및 대대적인 해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홍콩, 호찌민, 하얼빈 식품박람회 등 국제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계획이고, 중국, 베트남에 농협 농식품 안테나샵 개설 추진, 해외바이어 초청행사를 통해 신규바이어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 미국, 베트남, 홍콩 등지에서 농협 농식품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 내 농협농식품 수출전시관을 설치하는 등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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