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축협의 계좌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6년 2,973건에 피해액 150억 원에서 지난해 4,557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피해금액 역시 3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올해도 8월 말 기준으로 피해 신청건수는 이미 4천 건이 넘었고 피해금액도 작년 피해금액을 훨씬 넘어 벌써 3백 10억원이다. 반면 환급건수는 2016년 피해건수의 72%인 2,160건, 환금금액은 피해 금액의 16% 수준인 25억이며, 지난해에는 환급건수는 81%이나 환급금액은 18%에 불과한 50억 원이었다. 농협은 그동안 고령화된 농업인의 특성을 감안하여 피해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나 2015년 이후 최근 4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농협중앙회 자료에 의하면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까지 이용하는 등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예방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지역별 전담직원 교육’실적을 보면 올해 1월 30일 단 한차례 실시한 것으로 확인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사기이용 계좌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주관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환경과 생태, 경관만이 아닌 문화, 관광과 융복합하고 산업화를 통해 일자리와 경제에 기여 할 수 있는 산림으로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며 30만 관람객 유인에 성공한 가운데 14일 폐막했다.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강원도 인제군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30만 국민들과 산림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정책을 추진하는 관련 기관들의 정책홍보관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국가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했다. 국토 면적 대비 63%의 산림면적을 보유한 산림국가로서 산림산업의 현재를 진단하였으며 산림경영컨설팅과 자랑스러운 임업인존, 우수 임산물관 등을 통해 산림비중의 68%를 차지하는 사유림 경영의 활성화와 수익창출, 소득 향상 방안들이 제시되어 박람회 주요 관람객인 산주, 임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박람회 주제인 ‘산림, 함께하는 녹색 일자리’에 맞는 산림 및 유관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와 미래 유망 산림 일자리가 소개되었고, 일자리 상담부스에는 산림분야 취업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개최한 양곡도매시장 개장 30주년 ‘2018 우리밀 우리콩 축제’가 지난 주 12일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이태성 서울시 시의원(송파), 김진규 (사)한국양곡유통협회 회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축제를 빛냈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양곡도매시장 30주년 기념식 환영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였던 먹거리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30년이란 세월 동안 힘써주신 유통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태성 서울시의회 시의원은 축사에서 “30년간 유통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유통물량이라든가 유통인 숫자의 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앞으로 공사와 유통인, 서울시가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양곡도매시장 내에서 펼쳐진 축제에서는 각 분야 명인들을 초청하여 시민들과 함께 한 밥짓기·김치만들기 체험행사와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즉석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나남길 kenews.co.kr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산림청의 ‘산림기술진흥법’시행령에 대한 졸속 추진으로 시장경제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시행령에 과도한 권한을 위임해 임업계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산림청과 산림조합이 서로 간에 최대의 파트너임을 인지하고 갈등과 반목을 멈추라며 사태 중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 강 의원은 시행령의 보완과 국회 등 공식적인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요구하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산림기술진흥법’하위법령인 시행령안은 현행 ‘산림자원법’에 규정하고 있는 설계·감리제도와 산림기술자 제도를 ‘산림기술진흥법’으로 이관하면서 현행대로 하는 것으로 추진되었으나, 시행령을 제정하며 국민 권익위의 권고사항을 핑계로 동일인 설계·시공에 제한을 두면서 논란이 되었다. 국정감사에서 강석진 의원은 “동일 공사에 대해 설계와 시공을 수행하는 기관은 산림조합중앙회뿐이라며 이는 법 제정 목적과는 상관없이 특정기관(산림조합중앙회)의 사업 제한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고 밖에 볼 수 없으며 이는 “산림조합의 산림사업 수주감소에 따른 조직축소로 이어져 회원조합과 산주·임업인에 대한 지도기능 축소는 물론 임산물 유통 등 고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했다.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산지에서 국내 외식업계 바이어와 생산업체의 만남을 주선해 외식업계에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산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식재료 생산업계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외식과 농업간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하동 산지페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 광산구지부 관계자 50여명이 이틀 동안 하동군의 유력 생산업체들을 방문하며 식재료 직거래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방문업체는 남경오가닉팜(버섯), 슬로푸드(매실), 섬진강자연재첩수산(재첩) 등이며, 일정 중 참가 바이어와 하동군 생산업체간의 식재료 구매약정 체결이 진행됐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하동군 산지페어에 이어 안산, 해남 등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국산 식재료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외식산업과 농업의 협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산지페어는 외식업계와 농가간의 상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외식-산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8일 ‘제17회 산의 날’을 맞아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비무장지대(DMZ)자생식물원에서 산림유공자와 산림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산림청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산의 날 행사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 이후 남북 공동 번영과 화해 협력을 위한 남북산림협력사업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고자 비무장지대(DMZ)자생식물원에서 개최했다. 자생식물원은 비무장지대(DMZ)의 다양한 식물자원 중 특히 북방계 지역의 식물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통일 후 북한지역의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연구기관으로 설립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산림문화와 휴양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10명이 정부포상(훈장 1, 포장 1, 대통령표창 4, 국무총리표창 4)을 받았다. 이어 한국산림과학고 학생 대표의 산림헌장 낭독과 생물·자연생태 보전의 의미를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난타 공연, 팝페라 공연, 캘리그라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7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현)와 함께 마련한 ‘쌀국수·쌀파스타 원료곡 단지 및 가공 경영체 현장평가회’를 경남 고성군 거류영농조합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고성군농업기술센터, 가공업체와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쌀면 전용 품종 ‘새고아미’·‘새미면’의 생육 상황을 살펴보고, 가공 전용 품종과 기술 개발을 통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산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꾸준히 가공 전용 품종과 가공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 단체급식 등 대량 소비가 가능한 쌀 가공식품에 알맞은 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가공업체와 연계해 올해 현재까지 35ha에 달하는 쌀 가공 원료곡 생산 단지를 조성했다. 쌀면 전용 품종으로 쌀파스타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을 이전해 국내산 가공용 특수미의 성공적인 산업화 모형을 제시했다. 그 결과,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즉석 쌀국수에 ‘새고아미’ 품종을 적용해 기존 50% 수준이던 쌀 함량을 70%로 크게 높일 수 있었다. 대량 소비가 가능한 쌀파스타에는 ‘새미면’ 품종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10월 31일까지 2019년도에 보급할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 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밤고구마 ‘진율미’, ‘신율미’, ‘증미’, 호박고구마 ‘풍원미’, ‘호감미’이며, 실용화재단의 조직배양기술로 생산한 우량종묘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구마 신품종은 덩굴쪼김병, 뿌리혹선충에 저항성이 있고, 선발과정에서 수량성, 모양, 식미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형질을 가지고 있다. 실용화재단에서 보급하는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 검정을 거친 무병묘로, 병충해의 피해가 적고 품질이 균일하다. 또한 일반 종묘에 비해 수량성이 25% 가량 높으며, 외피가 선명하여 상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10월 31일까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구매를 신청하면, 내년 2월∼6월에 재단을 통해 종묘를 공급 받을 수 있다. 종묘가격: 플러그묘(850원/주), 종순(350원/주) 실용화재단 종자사업본부 백봉렬 바이오자원팀장은 “일본품종이 점유하고 있는 고구마 시장을 우리품종으로 대체하여 국내 품종의 이용률이 증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하은 k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17일 경북 포항시 북구의 과수영농조합법인과 친환경 쌀 미곡종합처리장을 찾아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들은 뒤, 울산 울주군의 수출용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격려했다. 산또래 과수영농조합법인은 사과 가공과 사과체험농장 운영 등을 통해 2016년 경북지역 우수 ‘농촌융복합산업 수익모델’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법인 생산 사과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인증을 받았으며, 사과 가공 공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이다. 서포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19개 벼 작목반 회원들과 계약을 맺고, 경북 최대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생산한 쌀은 포항과 서울지역 학교 등으로 납품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 지역의 벼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라 청장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과 가공품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라며,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 배’ 재배 농가를 찾아 올해 수출용 배 작황을 살펴보고, 농업인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라 청장은 “과일 등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재
논산계룡축협의 브랜드인 ‘장군포크’가 HACCP 황금마크인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였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7일 논산계룡축협에서 임영봉 조합장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인증서를 증정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날 통합인증서 증정식에는 논산계룡축협의 임영봉 조합장과 17개 농장대표 등이, HACCP인증원에서는 김병훈 인증심사본부장을 비롯해 김영수 대전지원장, 손경석 유통인증팀장 등 총 30여명의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하였다. HACCP 황금마크를 받은 논산계룡축협 ‘장군포크’의 적용품목은 돼지 포장육으로 통합인증에 참여하는 업소 및 농장은 20개소에 이른다. 지난 2002년 도축장 HACCP인증을 시작으로 농장(17개소), 식육포장처리장(1개소), 판매장(1개소) 등 20개소에 HACCP인증을 받았다. 논산계룡축협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받기 위해 지난 2015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구. 축산물인증원)과 MOU를 체결한 뒤 지난해부터 조합
강서농협(조합장 한명철)은 17일 서울 관내 농협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서울시 진성준 부시장, 농·축협 조합장, 농업인 등 120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강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해당 농협 조합원뿐만 아니라 인근 김포농협의 농업인도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도록 한‘서울-경기 연계형’직매장이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매처와 유통비용 절감 등의 편익을 제공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하는 상생형 직거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2년 3개소에서 2017년 130개소(117개 농협)로 확대되었다. 농협은 올해 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을 200개로 늘려 출하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다할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이라면서,“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이 되는 로컬푸드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김병원)은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의거하여,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농업기계 일제신고 및 난방기 재배내역’신고를 받는다. 농업기계 일제신고 대상은 농업용트랙터, 동력이양기, 고속분무기(SS기), 콤바인, 농업용난방기, 로더(2톤 이상 4톤 미만), 화물자동차를 보유한 농·어업인이며, 난방기 재배내역 신고대상은 2019년 난방기로 영농계획 중인 시설작물 재배농가, 양계·양돈·오리·메추리 사육농가이다.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 농협에서 배부한 농업기계 일제신고서에 해당 농기계 보유여부를 작성하고, 난방기 재배내역은 재배작목, 재배면적 등 영농규모를 기재하여 면세유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농·어업인 지정기한(11월 30일) 내에 농업기계 일제신고 및 난방기 재배내역을 면세유 관리농협에 제출하지 않으면 내년에 해당 농기계에 대한 면세유를 배정받지 못하며,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에는 관련 법에 따라 2년 간 면세유 사용이 제한된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농·어업인이 지정기간 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6일~17일 양일간 제주도 관내 한경농협과 애월농협에서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행복버스’사업을 실시 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농촌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진료, 장수사진촬영, 돋보기지원, 문화공연 등을 지원하는 농촌종합복지 사업이다. 이번 의료지원은 고려대학교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이 참여 하였으며,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대학병원의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여 농업인의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 박종훈 병원장은 “농촌현장을 찾아와 진료를 하면서 우리 농촌 현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지원과 동시에 장수사진촬영, 검안·돋보기지원 등 다양한 농업인 실익증진사업이 종합적으로 제공되어 농촌 어르신의 만족도를 한껏 높인 것으로 평가 되었다. 허식 부회장은 “올해 제주도가 잦은 자연재해로 인하여 가슴 졸여야할 때가 많아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고대안암병원의 참여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내실 있
소비자가 소매단계에서 축산물을 선택할 때 ‘축산농장HACCP’ 인증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소비자의 안전 먹거리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10월 17일부터 ‘축산물 거래증명일원화 서비스’를 통해 가축 출하농장의 HACCP인증 여부를 알리는 표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산물 거래증명일원화 서비스’는 축산물 이력정보와 연계하여 등급정보, 혈통정보, 인증정보 등 축산물 품질·인증정보를 통합해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용하고 있다. 그동안 축산물 소매단계에서 축산농장별 HACCP 인증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거나 표시가 되지 않아 소비자와 생산자 양쪽으로부터 불만이 제기되는 등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HACCP인증원과 축평원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갖고, 소비자 알권리 보장과 HACCP인증을 받은 축산농장의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기존에 HACCP인증 농장에서 출하하는 가축에 HACCP심볼 표시가 불가능했던 점을 보완하는 정보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표시 서비스 제공을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운영하는 농지은행의 경영회생지원사업 수혜 농가수가 올해 9월까지 10,112호를 기록했다. 이중 약 24%인 2,461호가 부채 상환을 위해 농어촌공사에 매각한 농지를 되찾았다. 2006년과 2007년에 지원받아 환매 기한(농지 임대 시작 후 10년)이 만료된 농가로만 따지면 약 80%가 매각농지를 되찾아 재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시작된 경영회생지원사업은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하여, 그 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매입한 농지는 매각한 농업인에게 최대 10년간 임대해서 영농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영회생지원사업으로 매입한 농지의 연간 임대료는 매입가격의 1% 이내이며, 임대 기간 중 언제든지 해당 농지를 다시 살 수 있는 권리(환매권)가 우선적으로 보장된다. 환매 대금은 임대기간 내 또는 종료 후에도 3년간 분할납부할 수 있으며, 농지가액의 50%이상 환매할 경우 농지 일부를 부분 환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2006년에 지원받은 농가 185호의 75%인 139호가 농지를 환매했으며, 2007년에 지원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