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정원, 스마트팜 ICT기업 역량강화교육 참가자 모집

- 스마트농업 CEO, 수출, 데이터 분석·활용 등 5개 과정 총 200명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스마트팜 분야 기술전문가의 ICT 역량 강화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스마트팜 ICT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스마트팜 관련 기업체에 근무하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업체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이론교육과 대면교육,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하는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배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ICT 전문교육과정은 △스마트농업 CEO(리더)과정, △스마트농업기술 기초과정, △1세대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과정, △데이터분석 활용과정, △스마트농업 수출과정 등 5개 과정(11회)으로 진행되며, 교육인원은 200명이나 상황에 따라 10% 추가 모집을 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농정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코리아’ 홈페이지(smartfarmkorea.net) 등록업체와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회원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 참여업체이나, 이 외에도 스마트팜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정부의 스마트팜 ICT 국가표준사업의 확산을 위하여 본 교육과정을 수료한 기업에는 국가표준확산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ICT, AI 기반의 데이터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분야도 원격제어 단계(1세대)에서 데이터 기반의 정밀 생육관리 단계(2세대), 인공지능·무인자동화 단계(3세대)로 전환 중이다.

특히 시설원예·축산분야 다부처 패키지 R&D사업, 노지분야 시범사업, R&D 고도화사업, 혁신밸리 실증단지사업, ICT 국가표준확산사업, 스마트농업 혁신방안(’22.10.) 추진 등 정부에서도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 확산에 힘쓰고 있어 스마트팜 ICT기업의 기술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교육사업은 농식품부가 스마트팜 ICT기업의 혁신기술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2년 3개 과정에서 시작하여 ’23년에는 5개 과정으로 확대되었다.”며, “교육을 통해 국내 ICT 기업의 기술역량이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우리나라 스마트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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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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