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내년에 심을 '지황' 신품종 ‘토강’ 신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인삼특작부에서 원종 증식한 5톤 확보해 10월까지 판매"

내년에 심을 '지황' 신품종 토강신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인삼특작부에서 원종 증식한 5톤 확보해 10월까지 판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바이오자원팀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지황 신품종 종근을 유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단에서 보급하는 지황 신품종은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에서 원종을 분양받아 증식한 것으로 품종의 고유특성을 보증한다. 올해 생산된 지황 종근의 총수량은 5,000kg이고, 내년에 지황재배를 원하시는 농가는 1031일까지 50kg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지황은 항산화, 면역활성과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에 효과가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활용되어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약용작물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 지황은 연작장해와 재래종 혼종 등의 문제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약용작물이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토강’, ‘다강은 재배안정성이 높아 국산 약용작물의 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에서 보급하는 지황 신품종 토강’, ‘다강은 종근 수확량이 많고 병해충에 강하여 농가실증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최근 웰빙문화 확산에 따른 기능성 식품과 한약재로서의 약용작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 및 재배농업인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신품종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aT, '초여름배추' 수급안정 위한 맞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20일 전남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여름배추 시범재배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예농산물 기후적응형 신품종 선발과 생산확대 지원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의 신규 재배적지 발굴 ▲데이터 기반 AI형 관수장치 등 국산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여름 배추의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더위에 강한 신품종 ‘하라듀’와 5월 중순까지 정식해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수확하는 초여름배추를 해남, 완도, 화순 전라남도 3개 지역에서 시범 재배한다. 수확한 배추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협업으로 배추 품평을 추진해 향후 상품화 가능성도 점검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배추 전국 생산량의 32%를 차지하는 전남에서 수급 해법을 찾기 위한 구체적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배추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서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 스마트 농업기술 적용 등 다각적인 시도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 2월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인 국립원예특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취임사… "사람 북적이는 농어촌 만들어"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이 1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인중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농어업의 역사는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그 최일선에는 항상 농어촌공사가 있었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직원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인중 신임 사장은 ▲사람이 북적이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 ▲안으로는 흔들림 없는 농업, 밖으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업 구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농어업 기반 마련 ▲국민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사로 도약이라는 4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농촌다움 회복, 농지은행 확대, 밭작물 생산 기반 정비, 해외사업 확장,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 마련, 스마트 기술의 농업 분야 확대 적용, 국민 체감하는 성과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중 신임 사장이 30년간 쌓아온 농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사회 전반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게 된다. 김인중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5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