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6월까지 산사태예방․대응을 위한 사방사업 추진실태를 민․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방지과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학계․산림기술사 등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현장 기술자문단과 함께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시·도, 지방산림청별 사방댐․계류보전 각 1개소 이상을 점검반이 선정하고, 사업종이 1개인 경우 동일사업 2개소를 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 사방사업 대상지의 적정성과 사업시행의 안전성, 환경성 ▲ 2016년 사방사업 타당성평가 추진상황 등 사방사업의 준비성 ▲ 국고보조사업 선정, 사용, 교부조건의 준수 적정성 등이다.
산림청 조화택 산사태방지과장은 ‘튼튼한 시공법 적용, 사업장내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집중 점검할 것’이라며, “미흡한 점은 현장에서 바로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기술지원 등을 통해 사방사업의 품질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