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박완주 의원, ‘화훼산업 발전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 마련 필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9월 3일(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화훼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화훼산업은 유망 성장사업으로 인식되었으나 수출 감소, 생산비 증가, 경기 침체, 그리고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그 규모가 축소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2005년 1조 105억원에 달했던 생산액은 2016년 5,602억원으로 급감했고, 농가수 또한 동 기간 12,859호에서 7,837호로 줄어들었다.

 

심지어 화훼는 저율 관세로 대부분의 품목이 비교적 수월하게 수입이 가능해 수입액이 28,845천불에서 2016년 62,971천불로 급증하면서 국내 화훼시장을 잠식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는 화훼 산업 전반에 대한 진단은 물론 R&D, 생산, 유통, 소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화훼 생산기반 확충, 유통체계 개편, 화훼 소비촉진 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김기주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과장이 “화훼산업진흥법 제정 필요성”을, 임진희 세종대 교수가 “화훼산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원희 농촌진흥청 과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 ,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최재성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총장,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설 계획이다.

 

박완주 의원은 “화훼 산업의 발전 및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는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는 숙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한농대-농업인단체, 청년농 육성과 농업환경·사회·투명경영 확산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4월 24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최흥식), 한국 4-에이치(H)본부(회장 전병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노만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사업 지원 ▲미래 농업을 위한 농업·농촌 연구협력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한농대 발전기금재단을 활용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관련 교육, 세미나, 캠페인, 홍보 등 활동을 전개하며, 농촌지역사회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을 선도하는 농업인을 포상하는 등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앞으로 참여 기관과 적극 협력해 청년농 육성·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