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저장배추 평년대비 5.3% 감소!"...'강세' 지속
대아청과(대표 이상용)는 3월 4일 2025년산 저장배추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2025년산 저장배추는 총 7,685대(10톤 트럭 1대)로 3년 평균 저장량(8,118대)보다 5.3% 감소했으며, 전년(7,930대)에 비해서도 245대가 적어 3.1%가 감소했다. 대아청과는 올겨울 따뜻한 날씨로 저장작업이 평년보다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전수조사 결과를 평소보다 약 1주일 정도 앞당겨 발표한다고 밝혔다. 대아청과는 작년 9월 해남지역 폭우 피해와 적은 일조량, 고온장애 등으로 인해 월동배추의 생육이 부진했으나, 올해 겨울철 한파 피해가 거의 없어 상품성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치공장 보유량이 전년보다 적었으며, 수확 및 창고 작업이 조기에 진행돼 저장물량의 출하시기가 약 일주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후기작인 하우스 배추와 터널 및 노지봄배추의 재배면적은 크게 증가했고, 평년대비 높은 기온 속에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평년과 전년에 비해 배추 저장물량과 김치공장 보유량이 적어 시세는 강세권이 예상되겠으나, 수입김치 및 수입배추 증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시세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