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추석 연휴 기간 산불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추석 연휴 기간 산불은 총 21건으로 4.61헥타르(ha)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해 추석은 7일간의 역대 최장 연휴로 성묘객 등 입산 인구의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 22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9일까지를 추석 연휴 산불방지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성묘객이 많은 지역 및 산불취약지역에 산불 조심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소형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한 산불방지 계도를 실시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 비상근무 현황 및 진화 인력에 대한 운영계획, 감시를 위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의 작동 상태 및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등 진화자원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추석 연휴가 길어 성묘객 등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라며, “추석 연휴 국민들이 명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산불 대비 태세를 강화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9월 24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국가 가용 산불진화자원의 총 동원을 위한 민·관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 현장에서의 안전성 확보와 진화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민간헬기 임대업체,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의 헬기 조종사와 지자체 산림재난 담당 공무원이 참석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수의 산불진화헬기가 투입되는 산불 공중진화체계 및 시계제한 상황, 악기상 비상절차 등 안전운항 방법 등이다. 특히, 지자체 임차헬기 위치추적 앱 활용법에 대한 실습도 병행되었다. 이제까지 지자체 임차헬기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어려웠으나, PDA 및 위치추적 앱을 도입함으로써 산림청 공중지휘기가 임차헬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산림청은 합동교육으로 민·관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실제 산불 발생 시 지휘·통제의 일원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만주 산림항공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산불 위험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산불진화헬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등 모든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8일 대구시 군위군과 전남 곡성군 일대에서 봄철 산불재난에 대비해 산불진화헬기의 합동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공중지휘기(AS-350), 중·대형 헬기(KA-32, S-64), 해외 임차헬기(CH-47, AS-332), 담양군 임차헬기(S-76)가 참여했다. 산림청의 공중지휘에 따라 산불현장 진·출입, 편대비행 및 무전교신 절차 훈련이 진행됐으며, 특히, 해외 임차헬기(CH-47, AS-332)는 산림청 주력헬기(KA-32)보다 큰 담수량으로 강력한 진화역량을 보여주었다. 해외 조종사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 같은 험준한 산악에서 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산악지형에도 곧바로 적응하는 등 실전처럼 훈련에 임했다. 산림청 공중지휘기 조효상 운항팀장은 “국·내외 조종사 차이점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진화역량과 의사소통에 지장이 없었다” 라며 국외 임차헬기의 뛰어난 임무수행 능력을 확인했다. 산림청장(남성현)은 “국내·외 산불진화헬기 합동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다” 라며, “봄철 산불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 함양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하여 국내·외 산불진화사례와 진화전략을 공유하고 산불진화헬기 출동태세를 점검했다. 산림청은 2월부터 기존 카모프 헬기 대비 속도는 1.7배 빠르고, 담수량은 3.1배로 시간당 최대 8배의 진화효율을 낼 수 있는 대형헬기(CH-47D) 5대와, 중형헬기(AS332L) 2대 등 총 7대를 임차해 산불 위험지역에 분산배치 했다. 현재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일대를 관할하고 있으며, 기존 카모프(중형) 헬기 2대, 소형헬기 2대에 대형 임차헬기 1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신속한 출동 태세를 갖췄다. 17년 경력의 산불진화 전문가 미국인 데니스 기장(Dillon Bixby Dennis)은 “ ’22년 미국 뉴멕시코주와 ’21년 캘리포니아 엘도라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에 참여했다” 라며, “대한민국 산불진화에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 라고 결의를 다졌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양국의 산불진화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지형에 최적화된 진화전략을 수립해 봄철 산불재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