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수상국회 의정활동 공로부문 ‘2017년 농어촌 발전혁신 공로 대상’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난 17일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가 주관한 ‘2017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2017 농어촌발전혁신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황주홍 의원이 농어촌지킴이로서 19대에 이어 20대에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농어업인을 대변하고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해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의정부문 2017 농어촌발전혁신공로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농어업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입법활동과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실질적 대안 제시에 주력한 것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우선지급금 환수, 쌀값, 부정청탁금지법 여파 등의 농정현안을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황 의원은 지난 14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헌법 개정을 위한 특위가 구성되는 등 헌법 개정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개헌특위 자문위원 53명에는 농업분야가 한명도 없다”고
실용화재단 “특허기술 실용화에 더욱 매진”류갑희 이사장 “농식품 융복합기술 현장 상용화 촉진에 최선 다할 것” 다짐농업기술실용화재단, 2017년 업무계획 발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사진)은 2월 14일, 재단 3층 실용화홀에서 농식품 융복합기술의 현장 상용화 촉진을 위한 “2017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였다. 재단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그간 추진해 온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농식품 특허기술의 사업화 성공지원 △벤처창업 활성화 △해외 테스트베드 중심의 수출 확대 △기관 지방이전 등 사업기반 조기확충과 안정화 등 4가지를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하였다. ◈농식품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재단은 이를 위해 기술이전부터 제품 판로개척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확립하고 농산업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였다. 우선, 사업성 높은 특허개발 유도를 위해 전담변리사를 현장 연구실별 배치하는 한편, 스마트팜 확산과 쌀가루 산업 활성화, 곤충이용 식품개발 등 정부의 RD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전담 T/F’ 발족하고 ‘1실 1변리사’ 사업을 재편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기술을 가진 농산업체의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직격인터뷰…김상남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쌀 생산 ‘3저‧3고운동’ 어떤 효과? 김상남 국장 “농업인과 함께 쌀 산업의 지속유지하고 책임감과 자긍심 높이는 계기 될 것”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전환 목표와 벼 재배면적 감소로 인한 쌀 생산 감축효과는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가?▶김상남 국장=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는 35천ha입니다. 이는 논에 타작물을 20천ha 재배하고, 도로‧건축물 등 자연감소 15천ha를 포함한 정부의 목표입니다. 논에 심을 타작목은 국내 생산‧자급률이 낮은 품목 중심으로 재배를 유도하고, 작부체계 보급 등 소득안정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벼 재배면적 35천ha를 줄였을 경우 쌀 생산 감축효과는 약 183천 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논 타작물 재배를 위한 농촌진흥청의 역할은?▶김상남 국장= 타작물 재배 정부목표 20천ha 달성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주산지역 중심 신기술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1,500ha에 타작물을 재배할 계획입니다. -타작물 재배 전환 목표가 20천ha가 되는데 밭작물 과잉 생산에 대한 대책은?▶김상남 국장=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국내수급과 연계, 콩 등 잡곡류 TRQ
특/별/인/터/뷰…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에게 듣는다!‘나100%우유’… 고품질 우유마케팅 큰 효과 봤다!송용헌 조합장 “조합원 스스로 수급조절하고 소비자는 새로운 선택기준 제시해 줘” “우유판매량 95% 하락하다 ‘나100%우유’ 출시로 전체 우유판매량 증가에 큰 보템 됐다” 국내외 낙농산업이 생산을 비롯한 수급상황이 갈수록 험난해지고 있다. 국내 낙농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을 만나 낙농산업 돌파구 마련과 앞으로 전개될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 내용을 간추렸다.편집자 -서울우유의 전년도 영업실적이 호전되었다. 그 주요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유업계 전체가 호전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봐도 되는가?▶송용헌 조합장= 작년 서울우유의 성과들은 나100%우유의 성공적인 출시와 시장 안착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한다. 나100%우유는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우유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출시 후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전체 우유 판매량 증가에도 영향을 끼쳤다.실제로 나100%우유가 적용된 서울우유 흰 우유 1,000ml 제품의 경우, 작년 3월 말 전년 동기대비 95.7%까지 하락했던 판매량이 나100%우유의
쌀 수급대책, “대수술 필요한데 진통제 처방만”김영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정부 쌀수급대책 비판벼재배면적 축소 성과는 부풀리고, 계획은 없고, 효과는 미미쌀생산조정제와 식량자급률 향상 방안 등 근본적인 ‘논농업구조조정’대책 주문 “대수술이 필요한데, 진통제 처방만 내놨다.” 농림부의 2017년 업무보고와 쌀수급대책을 보고 받은 김영춘 국회 농해수위원장의 일갈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사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림부로부터 2017년 업무계획과 쌀수급안정 대책, AI방역대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농림부는 특히 이날 공개한 ‘2017 쌀수급 안정 대책’에서 최근 농업의 최대 난제로 떠오른 쌀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최우선 방안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을 꼽았다. 지자체별로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그 실적을 공공비축미 물량배정이나 농산시책 평가에 반영하는 방법으로 올 한해 동안 벼 재배면적을 3만5천ha 감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영춘 국회의원은 “재배면적 조정으로는 쌀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적어도 쌀생산조정제 등 논농업구조조정 수준의 계획”을 촉구했다. 김영춘 국회의원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정부, 계란 사재기‧불량 유통 알고도 거짓말계란 사재기 없고 안전하다는 정부 합동조사결과, “믿을 수 없다”불량 계란·사재기 유통 관행 문제삼은 보고서 작성하고도 ‘오리발’ 우병우 청와대 수석 계란도 챙겼나? 식약처 대책 감추기 급급 정부 당국이 알면서도 생산·유통 단계에서 관행처럼 자리잡은 계란 사재기와 불량 유통을 감추고, 계란유통 대책 공론화를 꺼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김현권 의원사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계란 사재기와 불량 계란 유통 실태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 최근 실시한 정부합동점검 결과 보고에서 계란의 위생과 안전 관리는 양호하고 사재기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가 최근 김 의원에 제출한 계란 사재기 및 유통·위생실태 합동 점검결과에 따르면 지자체 17명, 식약처 17명, 농산물품질관리원 17명 공정거래위원회 4명 기획재정부 1명 등 공무원 56명은 전국 17개 시·도 대형마트 17곳, 중소마트 16곳, 계란유통업체 34곳 등 67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1차 점검을 마쳤다. 또 지자체 34명, 식약처 34명, 공정위 3명 등 공무원 105명
발/언/대…윤소하 국회의원농축수산물 생산·유통 등 자립기반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 기자회견문 공직자가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정된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시행이 1월 19일 현재, 114일째입니다. 청렴한 대한민국 사회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피해에 직면하게 된 화훼와 한우 등 농축수산물 생산자들과 한식 등 외식업에 대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은 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화훼의 경우 2016년 11월 현재 거래금액이 전년대비 26.5% 감소하였고, 한우 도매가격도 2016년 9월에 비해 12월 현재 17.7% 하락하였으며, 배 도매가격은 전년대비 12.5%, 수삼 도매가격도 전년대비 6.1% 하락하였습니다.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외식산업 또한 전년대비 평균 21.1% 감소하고 종사자도 무려 3만3천명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른 폐업신고도 2.7%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청탁금지법은 유지되어야 하며, 청렴사회로 가는 노력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필요한 것은 청탁금지법 취지를 살리면서도 의도치 않게 피해를 보는 농
2017년 정유년 신년사… 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 생산농가 확대 등 말 산업 도약하도록… 격동의 병신년(丙申年)을 뒤로하고 정유년(丁酉年) 희망찬 새 해가 밝았습니다.정유년(丁酉年)은 60간지 중 34번째로 정(丁)은 붉은색을 뜻하고 유(酉)는 닭을 뜻하여, 2017년은 ‘붉은 닭의 해’입니다.우리가 무심히 지나쳐온 ‘닭’은 꼭 새겨야할 삶의 지혜가 담겨있는 동물입니다.닭의 볏은 ‘학문(文)’,날카로운 발톱은 ‘무예(武)’, 적을 봐도 물러서지 않는 성격은 ‘용맹(勇)’,먹이를함께나누는것은‘인(仁)’,새벽 울음소리로 때를맞추는 습관은 ‘신뢰(信)’라고합니다. 닭은 이러한 생태적 특징에 비추어 통찰력이 뛰어나고 결단력이 있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2017년은 닭과 같은 통찰력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국운이 융성하며, 우리 농축산업이 발전하고 한국마사회도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나갑시다. 우리는 늘 위기라고 말합니다.이는 우리를 둘러싼 주변환경이 그렇게 녹록치 않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외부환경을 탓하고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에겐 지난 100년 가까운 세월을 버텨온 저력이 있습니다.2017년도에는 그 저력을 바탕으로 환골
2017 정유년 신년사…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존경하는 전국의 농림축산식품산업 가족 여러분!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관련 기관 및 단체 임직원과 공직자 여러분! 2017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의 상징이자 오덕(五德)을 갖춘 닭의 해를 맞아 가정에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고 바라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농림축산식품 공무원들도 각오를 새롭게 다져, 농업·농촌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올 한 해도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크고 작은 성과들을 이루어내었습니다. 국가 전체의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시장 개척으로 농식품 분야 수출이 늘어났으며, 농업인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 덕분에 농가소득도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농업의 첨단화를 도모하여 ICT 융복합 정책 등을 통해 스마트팜 보급이 크게 늘어났고, 6차산업화 정책도 꾸준히 추진하여 6차산업 창업과 농촌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대되었습니다. 귀농·귀촌도 확대되어 농촌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되기도 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쌀값이
2017 정유년 신년사…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존경하는 300만 농업인 여러분과 10만 농협 가족 여러분, 그리고 5천만 국민 여러분! 정유년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뚫고 빛을 알리는 힘찬 닭의 기운으로 모든 일이 잘 되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천만 국민의 소중한 생명창고를 지켜주고 계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 농업·농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시고, 농협을 믿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올해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우수 농산물과 보다 나은 서비스로 국민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사랑하는 10만 농협 가족 여러분!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여러분과 소통하며 즐겁고 활기찬 농협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전국의 농협 가족 여러분!지난 한 해, 우리는 정말 열심히 일하며 많은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그 시작은 이념교육을 통해 10만 임직원의 가슴에 농심을 되살리는 것에서 출발하였습
2017 정유년 신년사…정황근 농촌진흥청 청장 존경하는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열정과 총명함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쌀 수급문제, 폭염 등 이상기상, 청탁금지법 시행, 확산 추세에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한 도전과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밤낮없이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올해도 개방 확대, 기후변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등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농촌진흥청은 농업을 미래성장 및 수출산업화하기 위해 새해에는 다음의 다섯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농촌진흥사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현안문제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Top5 융복합프로젝트’추진에 가용자원과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우선 제1과제인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화를 통해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2017 정유년 신년사…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우리 농업·농촌의 희망 찾아 엮어 가는 새해 되길 친애하는 농업인 여러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연이은 쌀 풍작과 소비감소로 쌀값이 하락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여 어느 해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면서 농산물 소비 둔화와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농업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편에서는 희망적인 소식도 들려옵니다. 삼계탕과 쌀을 비롯한 우리 농산물의 대중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은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최근 농촌현장에서는 농산물의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체험까지 영역을 확대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6차산업에 도전하려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귀농·귀촌인과 청년창업이 증가하고 단순 제조·가공 중심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T)이나 교육·외식 등과 융·복합을 통한 창업 움직임도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에 I
2017 정유년 신년사… 김홍길 (사)전국한우협회 회장 김영란법 고쳐 한우산업 안정시켜야!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새해는 한우농가가 더욱 행복해지고 한우산업이 안정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어지러운 시국만큼이나 한우산업에도 엄청난 고난을 안겨 주었습니다. 모처럼 회복된 한우산업에 국내산 농축수산물은 제외해야 한다는 300만 농민의 외침을 무시한 채 시행된 김영란법으로 인해 한우가격이 반토막나고, 책임져야할 정부는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어 무책임한 자세를 통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올해 우리 한우산업의 우선 과제로는 소비둔화의 원인인 김영란법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해야 하며, 침체된 경기 둔화로 위축된 소비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되살려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지난 해 한우협회가 끈질긴 노력으로 공판장 부산물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해 부산물 가격을 2~3배 올려 받았듯이 올해도 농협의 공판장과 사료공장에 농가이익우선 원칙에 입각하여 일반 경매시장과 사료공장의 가격을 선도함으로써 농가 생산비 절감에 매진하여 어려운 농가현실을 개선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면한 현실을 누구보다 냉정하게 바라보고,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으
2017 정유년 신년사…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략과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농업인과 농산업체, 유관기관 및 언론인 여러분 모두 열정과 지혜를 함께 모아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요즘 우리 농업과 농촌의 대내외적 여건이 매우 어렵습니다. 점점 심각 해지는 기후 및 환경변화로 인해 농축산물의 수급불안정과 조류독감(AI) 등 가축 전염병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또 대외적으로는 지속적인 저성장과 경기침체, FTA 확대로 인한 외국산 농축산물과의 경쟁 심화 등 우리 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 국민의 힘과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지난 2016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도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여러분께서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셨기에 희망을 잃지 않고 더 큰 변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이를 토대로 한번 더 힘차게 도약하고, 그 결실(結實)을 여러분께서 하나하나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2017년은 재단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먼
2017 정유년 신년사…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농수산 및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아침 해를 머금은 힘찬 닭의 울음처럼 여러분의 삶에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중 FTA 발효로 농수산업 전체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였고, 최근에는 쌀값 폭락과 AI 발생으로 무척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新보호무역을 표방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금리인상,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조치 등 대외환경에 여러 어려움들이 예상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러한 변화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국민의 행복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공사가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동시에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주어진 난제에 대응하여 우리 농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첫째, 주요 농산물 수급관리를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우리 농업기반 강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수급관리에 실패하면 농가소득 안정은 물론 농산물 수출진흥과 식품산업 육성 등 다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