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8월 26일 본청에서 ‘현장에서 바라본 농촌공간계획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주제로 ‘농촌다움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2022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12회를 맞은 농촌다움 공개토론회에서는 그동안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제정, 농촌 소멸 등 농촌 현안과 관련된 쟁점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특히 올해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2024년 3월)에 따라 139개 시군이 농촌공간기본계획을 법정계획으로 본격 수립하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실제 공간계획을 수립하는 지자체 담당자, 농촌공간기초지원기관, 산업체, 정책 담당자, 학계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5건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날 주제 발표는 ∆농촌공간계획제도 설명 ∆농촌공간 광역‧기초지원기관 역할 및 활성화 방안 ∆KRC농촌공간계획 종합지원 TF 운영 현황 및 농어촌 체류형 쉼터 사례 발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촌특화지구 지정 및 운영 방향 ∆순창군 농촌공간 기본계획과 특화 지구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농촌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전북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국토연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대체 서식지로 이주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공사는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서식지 이주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2023년 7월,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이와 금개구리가 발견되자, 분포·개체 조사를 거쳐 2200여 개체를 포획해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와 ‘익산 다래못’으로 이주를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관계자에 대한 법정보호종 교육과 서식지 출입 통제 등 다양한 보호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모니터링은 이주 개체가 대체 서식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하는지 확인하는 조치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전문업체와 협력해 대체 서식지의 환경 변화와 서식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사는 사업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며 녹색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서도 맹꽁이 서식이 확인돼 정밀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포획·이주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공사는 지난해 환경부 주관‘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통계청은 대한민국 농림어업 미래 설계의 기초가 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100일 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는 5년주기 전수조사로 인터넷조사는 11월 20일부터, 방문면접조사는 12월 1일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통계청은 2022년부터 센서스 통합관리시스템, 조사모집단 및 공간정보의 구축․운영 등 조사 인프라를 체계화하였고, 3차례의 농림어업총조사 시험조사와 시범예행조사를 통해 조사항목의 타당성 검증하고 청내외 전문가와 농림어업총조사 자문위원회, 국가통계위원회 상정 등 논의를 거쳐 조사항목을 확정하는 등 조사 실시 전반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금주기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 항목은 지속가능한 농림어업 정책 수립을 위해 농산어촌의 기후변화(논벼 물관리), 영농기술 발달(스마트 농업), 인구구조 변화(국적, 외국인고용)이다. 또, 행정리 내 생활편의 시설의 변화(동물병원, 산부인과, 가족센터) 등 최근 농림어업과 농림어가의 구조 및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4종의 조사표(농림가, 해수면어가, 내수면어가, 지역)를 완성하였다.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를 위해 인터넷조사 및 태블릿PC 면접
농협(회장 강호동)은 지난 20일부터 4일간 전문가·소비자 평가단을 구성해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를 개최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는 국내 최대 규모답게 기존 4개 부문 16점에서 7개 부문 28점으로 시상을 확대했으며, 총상금도 2억 8천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국내 우수 업체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국내 470여 개의 업체가 국산 쌀을 활용한 시판 제품 총 787점(우리술 506점, 쌀 가공식품 281점)을 출품했다.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평가에는 식품 관련 학과 교수,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등 31명이 평가위원단으로 참여했다.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주류 전문가는“지난해에 비해 평가항목 등이 세분화되어 전반적 방식이 합리적으로 개선됐다”며“앞으로도 농협에서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 평가는 별도 모집기간을 거쳐 식품 관련 분야 경험 등을 고려해 60명의 평가단을 선정한 뒤, 시장 경쟁력 판단을 위해 관능평가와 상품성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협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제조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온도와 공기 조성을 조절하는 시에이(CA) 선박 기술을 적용, 한 달간의 수송 기간에도 우리나라 멜론·수박을 신선한 상태로 두바이에 시범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시에이(CA)는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작물의 호흡을 억제하는 저장 기술로, 농촌진흥청은 이를 선박 수송에 적용해 2021년부터 다양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멜론과 수박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신선도 유지 기간이 짧아 배로 2주 이상 걸리는 나라에는 수출이 어려웠다. 가까운 곳도 고온기 부패 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선박 수출 기술 개발이 더 절실했다. 이번 수출 규모는 머스크멜론 2.3톤, 일반 수박 1.7톤, 씨 없는 수박 1.2톤, 총 5.2톤이다. 특히 수박은 중앙-지방 연구 협업의 하나로,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이 힘을 보탰다. 시에이(CA) 환경은 두 작목 혼합을 고려해 온도 4도(℃), 산소 5%, 이산화탄소 5%로 설정했고, 예비 냉장과 하역 장비 등 수출 공정을 개선했다. 수출 작업부터 현지 개봉까지 33일(6.26.∼7.29.) 걸려 수송한 결과, 멜론은 그물 무늬와 줄기 신선도가 우수했고, 기존보다 당도 변화폭이 작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9월부터 ‘해썹(HACCP)이론 및 실무’ 교과목 개설을 통해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해썹인증원이 올해 2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첫 정규 교육과정으로 식품 관련 학위 취득 희망자는 해당 교과목을 통해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썹(HACCP)이론 및 실무’는 전공선택(3학점) 과정으로, 해썹 이론부터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장비 활용법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해썹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이론뿐 아니라 모의 실습과 사례중심의 실무 교육을 병행한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 전공 학생과 산업 현장의 실무자가 해썹의 중요성과 적용 방법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하겠다.”라며, “그간 축적한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산업체로 바로 투입이 가능한 식품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점은행제 수강료는 무료로, 학생, 실무자, 일반인 등 모두 신청 가능하며, 수업은 9월 3일(수)부터 10월 29일(수)까지 8주간 진행된다. 나남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오는 9월 8일(월) 수시 1차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570명 선발 절차를 개시한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11월 19일 발표한다.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0월 13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한다. 수시 1차 모집인원은 456명이며,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254명, 농수산전형 123명, 사회통합전형 18명, 지역균형전형 61명을 모집한다. 수시 2차는 일반전형으로만 114명을 모집한다. 한농대 2026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모집 방식을 학부 모집과 전공 모집 병행 방식에서 전공별 모집으로 일원화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학부 입학생들의 입학 이후 희망 전공 미배정에 따른 자퇴 등 문제를 해소하고, 1학년 입학 시부터 전공 교육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또한 지역균형전형 모집인원을 40명에서 61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원 자격도 고3 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교를 졸업한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역균형전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농대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등 개방화에 대응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지난 25일 도매시장 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물류 안전관리 체계 선진화를 위해 지게차 스마트 안전장치를 시범 배포하고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게차는 도매시장에서 물품을 적재‧운반하는 데 필수적인 물류 장비지만, 야간작업이 많은 도매시장 특성과 한 번에 많은 물품을 운반하기 위해 높이 적재하는 이유로 보행자와의 충돌이나 접촉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이에따라 공사는 지게차 사고 예방을 위해 5개 도매시장법인에 지게차 2대씩, 총 10대에 ‘레이저 빔 LED 안전등’을 시범 설치했다. ‘레이저 빔 LED 안전등’은 지게차 양측과 후방에 부착되어 지면에 사각형 빛을 투사함으로써 이동 경로를 명확하게 표시한다. 이렇게 되면 보행자가 지게차 주변 접근금지 범위를 시각적으로 쉽고 빠르게 인식할 수 있어 충돌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수 사장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 안전장치 설치는 지게차 운전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함께 무사고·무재해 안전 도매시장 구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유명 피서(관광)지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여 위반업체 329개소(품목 355건)를 적발하였다. 이번 단속은 개식용종식법 제정(2024.2.6.) 이후 점차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여름철 대체보양식 음식인 흑염소, 오리고기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미표시한 행위를 중점 점검하였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329개소를 적발했으며, 위반품목은 오리고기 161건(45.4%), 돼지고기 88건(24.8%), 염소고기 42건(11.8%), 소고기 37건(10.4%), 닭고기 26건(7.3%), 벌꿀 1건(0.3%)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업체는 지난해 대비 75개소(29.5%)가 증가했으며, 특히 염소고기는 지난해 4건에서 42건, 오리고기는 지난해 46건에서 161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관원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한 염소 및 오리고기 위반사항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바비큐 즉석식품 등 관리 사각지대를 강화한 결과이며, 오리협회와 위반 개연성 있는 업체에 대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든든급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가공식품 공급을 본격 개시되고 있다. 첫 공급 품목은 김치류, 장류, 유제품류 3개 부류 13개 품목이며, 2027년까지 점차적으로 공급품목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 든든급식은 어린이집에 학교급식과 동일하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서울시와 센터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공급 사업으로 2025년 7월 현재, 18개 자치구 1,700개원 어린이집이 이용 중이다. 서울시 든든급식 가공식품 공급은 어린이집에서 꾸준히 요청해 온 사항으로, 어린이집에서 요구가 많았던 품목부터 우선 공급하게 되는데, 대표 공급 품목은 백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장, 간장, 된장, 요구르트 등이다. 든든급식팀 관계자는 “든든급식이 기존 농수축산물 외에 가공식품도 공급함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좀 더 편하게 급식재료를 일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히며, “어린이집 구매 편의 외에도,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조사 자가품질검사, 센터 정기품질검사, 특별품질검사로 이어지는 3중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어린이집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
농협물류(대표이사 정용왕)는 25일 사용자 경험과 택배 접수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농협택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SNS(카카오,네이버) 간편 로그인 ▲사용자 중심 택배 접수화면 간소화 ▲음성인식 AI 기능을 활용한 주소 등록 ▲QR코드를 통한 예약접수 등이 있다. '농협택배’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농협물류는 다음달 8일까지 애플리케이션 개편 기념으로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메가커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용왕 대표이사는 “이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편은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농협택배’가 농업인과 국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8월 25일 21시부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5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이다. 위기경보 ‘주의’에서 ‘경계’ 상향(5개 시도)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지역이다. 위기경보 ‘주의’ 유지(12개 시도)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지역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5일) 밤부터 내일(26일) 오전까지 수도권,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30~80mm(많은 곳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강우전망(호우예비특보) 등을 고려하여 산사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5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전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발령 됨에 따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대피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내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산림주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나남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표 발효유 제품 ‘듀오안 2종’의 기능성을 한층 강화해 더욱 건강한 맛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6월 첫 선을 보인 드링크 요구르트 ‘듀오안’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원유와 세계 수출 1위 듀오락 유산균을 결합한 프리미엄 농후발효유 제품이다. 장내 미생물에 대항하기 위해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로바이오틱을 함께 포함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건강한 발효유’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이 ‘듀오안’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추가해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으로 전격 리뉴얼했다. 특히, 글로벌 MZ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파이버맥싱(Fibermaxxing)’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파이버맥싱’은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새로운 식습관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섬유질 음식이나 관련 요리법 등을 공유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새로운 듀오안은 ‘오리지널’과 ‘화이바’ 총 2종이다. 먼저, ‘듀오안 오리지널’은 푸룬농축액과 유산균의 영양공급원인 락추로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돼지 인공 수정용 액상 정액의 위생 관리에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양돈농가 10곳 중 9곳 이상이 인공수정을 하고 있다. 정액 품질은 임신율(수태율)과 산자수(새끼 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름철에는 사육 환경과 수퇘지 주변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정액 채취 과정에서 세균 오염 위험이 커지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정액이 세균에 오염되면 ▲정자의 구조 변형 ▲정자끼리의 뭉침 ▲정자의 생존 가능성·운동성 저하 등을 유발해 임신율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어미돼지의 생식기 질환으로 이어져 생산성이 낮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정액 채취 및 인공수정 전후 전 과정에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정액 채취 전에는 수퇘지 포피 입구의 체모를 제거해 오염을 최소화하고, 정액 채취 컵은 자외선 소독 후 사용 전까지 밀봉해 둔다. 정액을 채취할 때는 채취 컵 뚜껑을 최소한만 열어 노출을 줄이고, 수퇘지 음경이 컵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채취 후 희석액은 멸균 수를 사용하거나 여과(필터링)해 오염을 막고, 항온수조는 사용 전후 깨끗이 세척 한 뒤 밀폐 관리한다. 인공수정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