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기존 멥쌀과 달리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를 만들 수 있는 벼 ‘가루미’ 품종을 특허 출원했다. 쌀을 빵이나 떡의 원료로 쓰려면 먼저 가루로 만들어야 한다. 단단한 멥쌀은 물에 불리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밀보다 쌀을 가루로 만들 때 2배 이상의 비용이 드는 이유다. 2017년 기준, 식품산업에서 원재료로 구매된 쌀 58만 6천 톤 가운데 쌀가루는 3만 3천 톤(5.6%)에 그쳤다. 쌀을 불리는 번거로움이 산업화의 제약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제분 기술이 요구된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쌀을 불리지 않은 상태로도 빻아서 사용(건식제분)할 수 있는 쌀가루 전용 품종 ‘가루미’를 개발했다. ‘가루미’ 쌀은 소규모 업체의 제분기로도 쉽게 빻을 수 있으며, 대규모 밀(小麥) 제분 설비에 현미를 넣어 대량 생산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병에 강하고 생육 기간이 짧아 다른 작물과 돌려짓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체의 경우, 쌀 소비량이 늘고 있어 상품 개발에 필요한 쌀가루를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다. ‘가루미’는 질 좋은 쌀가루를 건식제분으로 생산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가공 소재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우리쌀빵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벼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혐기발아성을 평가해 담수직파재배가 가능한 품종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원을 확보했다. 담수직파는 이앙재배보다 노동력은 12.4%, 생산비는 6% 줄일 수 있는 재배법이다. 이미 미국과 호주 등에서 높은 비율로 담수직파재배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새만금간척지 등 대규모 영농에 맞는 담수직파 품종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담수직파에서 중요한 형질은 혐기발아성과 저온발아성으로, 이 형질들을 보유한 유전자원은 담수직파용 신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중국 등 47개 나라 벼 185자원을 대상으로 육성품종 ‘주안’과 대조해 혐기발아 형태적 특성을 조사한 것이다. 연구 결과, 대조 품종인 주안의 담수직파 10일 후 발아율 50%와 초엽길이 2.1cm를 기준으로 발아율은 80% 이상, 초엽길이는 4cm를 넘는 7자원을 최종 선발했다. 7자원의 원산지는 한국 2자원, 인도 2자원, 네팔, 필리핀, 방글라데시 각 1자원으로 새 품종을 육성할 때 수량성, 병 저항성 등 원산지별 농업 특성을 고려해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7자원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2일 국회를 통과한 ‘한식진흥법’이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8월 27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한식 정책은 ‘식품산업진흥법’등에 근거하여 사업을 수행하는 등 법적·제도적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산업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한식음식점업에 특화된 정책의 추진에 근거가 부족하였으며, 한식의 해외 확산 성과를 지속시킬 사업의 발굴과 추진에도 많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식 정책을 종합적·체계적인 제도의 틀에서 수행하고자, ‘한식진흥법’제정이 국정과제로 추진되었다. ‘한식진흥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한식 진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식 및 한식산업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개발의 촉진, 한식 정보체계 구축 등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국제교류 및 협력의 촉진, 한식의 확산, 한식의 발굴·복원 및 계승·발전 등의 한식의 국내외 확산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한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및 해외 우수한식당 지정제도 운영, 한식과 농어업의 연계 강화 등에 필요한 사업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식진흥 사업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귀농귀촌종합센터는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홈페이지 개선사항을 파악하고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상담, 교육정보, 지원정책 등 귀농귀촌 지원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하루 평균 약 5,000명이 방문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되며, 홈페이지 방문목적 및 접속환경, 사이트전반적인 만족도, 주요 사용 메뉴 및 불편사항, 귀농귀촌종합센터에 바라는 점 등 1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농정원은 설문에 성실하게 응답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증정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20년도 홈페이지 기능개선 사항에 반영하여, 국민의견이 적극 반영된 사용자 친화적 홈페이지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국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농협(회장 김병원)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15일까지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50여개 매장에서 ‘농협 수삼 선물세트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1개 인삼농협이 올해 수확한 햇수삼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시중가 대비 10~15% 할인 판매하며, 선물세트 구매고객에게는 매장별로 구입금액에 따라 약 5%의 상품권 또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특히, 이번 선물세트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냉장고 등에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소단량 개별패키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박시경 kenews.co.kr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최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생산·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2019 추석맞이 우리 과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년보다 이른 추석에도 기상 여건 호조로 과일의 생육 상황이 어느 해보다 좋아 당도와 품질이 우수한 과일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평소 고마운 분들께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우리 과일로 정성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과일 시식 및 나눔행사, 추석맞이 우리 과일 선물세트 전시 및 판매, 우리 과일 소비촉진 포토존 운영,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과일 전시, 시식 및 소포장 과일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특별 제작한 사과·배 등 선물세트 10만개를 11일까지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시중가격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 직장인 등을 위해 농협몰에서도 20% 할인된 가격에 우리 과일 알뜰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과일 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해 9월 1일부터 외국에서 수입되는 중고 농기계와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외래병해충 부착 유무에 대한 검역을 시행한다. 그 동안 중고 기계류에서 수입 금지품인 흙과 외래병해충의 부착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이들 물품에 대해 위험평가 및 관련 업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중고 농기계와 건설기계에 대한 검역시행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번, 검역시행 대상 중고 농기계와 건설기계는 흙 부착 및 외래병해충 전염 가능성이 있는 중고 농업용 트랙터와 궤도 타입의 중고 농기계 및 건설기계 등 상품분류코드(HSK) 18개 품목이 해당된다. 앞으로, 중고 농기계 및 건설기계에 대한 검역본부의 검역결과 규제 및 잠정규제병해충이 검출되거나 흙 등 금지품이 부착되어 있을 경우에는 해당 화물은 ‘식물방역법’ 규정에 따라 소독 또는 폐기(반송)를 해야 한다. 다만, 중고 농기계 및 건설기계에 부착된 흙은 훍만 선별하여 폐기할 수 있다. 또한, 중고 농기계 및 건설기계에 대한 검역시행 조치에 따라 수입업체는 물품이 도착한 공항만에서 검역본부에 검역신청을 하여야 하며, 흙 등 금지품과 외래 병해충의 유입방지를 위해 수출국에서 선적 전 세척 및 식물 잔재물 제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기관 임직원 여러분! 32년간 몸담았던 농림축산식품부에 돌아와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기쁨과 영광보다는 중책을 맡은 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먼저, 그동안 우리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하여 애써주신 이개호 장관님의 노고와 업적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저는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농업․농촌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우리 농업이 어렵지 않았던 시기는 없었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와 FTA 등 대외 환경 변화와 함께, 기상재해와 가축 질병, 수급 불안, 농식품 안전성 문제와 같은 사건․사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우리 농업․농촌의 생산과 소비 등 모든 면에서 급변하는 시기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농업인의 고령화, 농촌지역 과소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가 계속되고 있고, 시장 개방의 영향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농식품의 가치와 안전성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공동으로 2018년도 ‘국가 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3년부터 양 기관은 매년 축·수산용 항생제 판매량(한국동물약품협회)과 반려동물 및 가축(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시·도 시험소), 유통단계 축산물(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및 지방식약청)에 대한 항생제 내성 현황을 공동으로 파악하고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가 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결과, 축·수산용으로 판매된 항생제는 1,000톤 이하였으며, 돼지와 닭고기에서 일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축·수산용으로 판매된 항생제는 총 961톤(추정치)이며, 소에 대한 가축 항생제 내성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돼지와 닭은 항생제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국가 항생제내성 관리 대책 목표로 설정한 닭 대장균 플로르퀴놀론계(시프로프록사신) 항생제 내성률은 감소하였으나, 페니콜계(클로람페니콜)와 제3세대 세팜계(세프티오퍼) 항생제 내성은 닭과 돼지에서 증가하였다. 유통 축산물에서 분리한 대장균의 항생제 내성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돼지고기와 닭고기에서 일부 항생제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019년 전국 농지이용실태조사’를 9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1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취득한 농지와 관외경작자(부재지주)가 소유하고 있는 농지 등 전국 약 23만ha, 200만 필지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에 대해 당초 취득 목적대로 이용하는지 여부, 시장·군수·구청장 주관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휴경 또는 임대하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신규취득 3년 내 농지의 전수조사와 함께 불법사례가 의심되는 농업법인·관외경작자 등에 대한 특정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편하여 관리를 강화했으며, 작년에는 특정조사의 하나로 관외경작자 소유 농지 중 30%에 해당하는 약 3만ha의 농지를 조사한 바 있다. 조사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휴경하거나, 불법 임대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절차 등을 거쳐 농지처분 의무를 부과한다. 처분의무가 부과되면 농지 소유자는 1년 이내에 해당 농지를 처분하거나 성실 경작하여야 하고, 이행이 되지 않을 경우 시장․군수가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처분명령을 내린다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2일부터 사료주문에서 지식 및 정보 기능이 포함된“농협사료 모바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포털 형태를 표방한 본 서비스는, 농가들 간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고,‘축산지식인’메뉴를 통해 농가와 농가간의 정보 공유는 물론, 농협사료 전문 컨설턴트들의 간이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본 서비스를 이용하는 농가는 농협사료와의 거래내역 등이 포함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정 상품과 적정 주문량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또한, 사료 소진 예상일에 대한 알람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료주문 누락에 따른 농가의 손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사료 재주문, 예약 주문실시간 배송조회 등 농가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농협 축산경제와 농협사료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전담조직을 2018년도에 각각 구성하였으며, 금번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사업으로 추진하여 왔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축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은 결국 농가소득 증대로 귀결되어야 한다”며,“금번 모바일서비스를 비롯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사료에 대한 효용성을 높이고 양질의 컨설팅을 제공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와 청과도매상인조합(조합장 임태순)은 지난 8월 30일 공사 에서 가락몰 이전 합의문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문은 미이전 청과직판 상인들의 이전 조건인 “가락몰 24시간 영업보장” 등 19개 요구사항에 대해 공사와 조합 간에 합의한 것으로 이전 신청 접수 등을 거쳐 오는 9월 30일까지 가락몰 이전이 완료된다.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계속된 청과직판 가락몰 이전 추진 과정에서 있었던 법원 강제집행과 같은 극한 분쟁을 피하고 상호 합의에 의한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8차례의 협상을 진행하는 등 진통 끝에 이전 조건에 관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미이전자 측에서 가락몰 이전 기한 연기를 주장하며 3차례 협의 후 협상을 중단시키면서 협상 도중 위기도 발생했었다. 그러나 가락몰 이전 연기 요구에 대해 서울시 및 시의회(기경위위원장 유용) 등 관계기관에서 “가락몰 이전 연기는 불가하다”는 일관된 의견 표명으로, 8월 중 협의를 재개 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합의 체결에 대해 공사는 2016년부터 시작했던 청과직판 가락몰 이전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가락몰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후원하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가 8월 31일부터 8주동안 매주 토·일요일에 경기도 이천 소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 개장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우리 친환경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며, 동시에 친환경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판로기회를 제공하는 ‘도농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다. 친환경자조금은 친환경농산물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다양한 품목들을 소개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30개 참여 농가를 모집했으며, 이 중 이천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우선 선발했다. 이밖에도 공식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농가들이 나서 각각 양곡류, 채소류, 과실류, 특용작물, 가공식품 등 다채로운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친환경자조금은 직거래 장터 운영 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품질 및 서비스 신뢰도 확보를 통한 판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장터 운영기간 동안 상품 품질, 원산지 관리 및 식품안전성 지도 등 참여농가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더불어 직거래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최근 이틀 간 부산에서 전국GAP생산자협의회(협의회장 최성환)와 공동으로 ‘GAP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대상 GAP 인지도 향상, GAP 기준 실천을 통한 고품질·안전·안심 농산물의 생산 및 공급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 우수관리)란,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 수확,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안심 GAP 농산물 생산을 위한 결의, 농식품부 GAP 제도 정책방향 공유, 농협 GAP 활성화 추진계획 공유, GAP 우수 추진사례 발표, GAP 활성화 방안토의 등을 통해 GAP 내실화 및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GAP생산자협의회와 함께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GAP 농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최근 충남 천안에서 1,400여개 건설공사 현장의 청렴, 안전강화 자정 노력을 다짐하는 결의대회 갖고 품질·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날 전국 지역본부 기반관리부장과 공사감독소장, 협력사 등 300여명이 함께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2019 전국 공사사무소장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전체 공사감독소장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사업추진시 단계별 인허가 사항, 차세대 사업관리 시스템(발주기관과 건설업체간 온라인 업무공유 프로그램) 시연, 공사현장 품질·안전관리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업시행 부서장과 공사감독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현장관리와 함께 시공업체와 함께 책임·안전관리 노력과 실천에 뜻을 모았다. 김인식 사장은 “공사현장에서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하는 노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사전에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들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 초 안전관리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안전경영추진단을 신설 운영하고 각 부서 실무조직에서는 분야별 안전관리를 이행하며 재해 발생률을 낮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