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로 결혼식에서 자주 쓰이는 꽃, 칼라에 관심이 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새로 육성한 ‘칼라’ 품종을 소개하고 소비시장과 농가 기호를 반영한 우수 계통을 선발하기 위해 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무름병에 강한 ‘새하’를 비롯해 모양과 피는 시기가 다양한 절화용(자른 꽃) 칼라 20여 품종, 계통을 선보인다. ‘새하’는 꽃이 늦게 피는 만생종 품종으로, 칼라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무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식물 세력이 우수하며, 꽃병에 꽂았을 때 꽃잎(화포)이 벌어지지 않고 곡선이 아름다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수 계통으로는 ‘원교 C4-21호’와 ‘원교 C4-26호’를 소개한다. ‘원교 C4-21호’는 꽃이 늦게 피는 만생종으로 세력이 강하며 꽃잎 포개짐이 우수해 꽃 모양이 아름답다. ‘원교 C4-26호’는 꽃이 일찍 피는 조생종으로 꽃수가 많고 식물 길이(초장)가 길어 절화용으로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평가회 반응이 좋을 경우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이들 계통을 시범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올해 첫 번째 양파 관측 결과가 나옴에 따라, 올해 조생종 양파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하겠지만, 중만생종은 전년보다 감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다. 관측센터는 중만생종 재배면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양파 생산량이 전년 대비 9.5%, 평년 대비 12.1% 감소한 124만 톤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재배면적 및 생육상황 실측조사, 산지동향 조사 등에 기초하여 2월 말 현재 기준으로 올해 양파 생산량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생종은 3월 하순부터 출하되어 5월경까지 소비되는데, 생산량이 전년과 비슷한 21만 7천 톤으로 전망된다. 이는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1.2% 증가하였음에도 일부 지역에서 가뭄과 낮은 겨울 기온으로 작황이 다소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중만생종은 5∼6월에 수확·저장하여 이듬해 3∼4월까지 소비되는데, 생산량이 전년보다 11.3%, 평년보다 14.9% 감소한 1,022천톤 생산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보다 6.7% 감소한 재배면적과 더불어 초기 생육이 다소 부진한 영향 때문이다. 다만, 아직 수확기까지 3개월 이상의 생육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강수, 기온, 일조 등 기상 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유찬형, 이하 ‘농신보’)은 최근 비대면으로 개최된 2022년 제1차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심의회에서 2021년 ESG 경영 성과를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농신보는 지난해 8월 ‘농신보 ESG 경영 추진 출범식’을 개최하고 환경을 고려한 녹색성장 지원,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포용성장 지원, 지속성장을 위한 지배구조 재정립 등의 과제를 중심으로 핵심성과지표(KPI)를 수립하였으며, ESG실무협의회를 통해 평가 결과 A등급의 성과를 이뤄왔다. 특히, 농신보는 녹색성장 지원을 위해 여유자금의 5.1%규모로 ESG 기업에 투자하였으며, 재기지원보증은 전기 대비 24.3% 증가한 106억원을 지원하여 포용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였다. 또한, 직원 1인당 9시간 이상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등 ESG 경영목표 이행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였다. 농신보 이방현 상무는 “성과평가 시스템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농신보의 ESG 경영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노력하였다”며, “체계적인 ESG경영으로 농어촌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신보 최고 의결기구인 신용보증심의회는 정부와 농협중앙회 등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지난 2월 28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에 방문,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김재우 제주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제주지역 한돈농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통해 자연순환 농업 활성화와 수질·토양 등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가축분뇨를 호기성 발효를 통해 액비를 만들고 역삼투압 처리방식으로 재이용수로 생산하고 있다. 손세희 한돈협회회장은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이 가축분뇨처리 문제로 고심하는 제주지역 한돈농가에 큰 희망과 비젼을 주고 있다. 특히 제주 1일 가축분뇨 발생량 4,000톤 중 10%를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에서 처리한다고 하니 굉장히 고무적이다” 며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제주양돈농협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제주도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 농장 스스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으며, 농장 개선을 위해 많은 고민과 실천을 해오고 있다. 그 일환이 제주양돈농협의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이라 보며, 300톤 규모의 자원화 시설을 농협이 운영한다는 것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 발굴 및 사업화 성공전략을 지원하는 2022년 민간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화기획)(이하, ‘사업화 기획지원 사업’의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화 기획지원 사업’은 2021년 처음으로 시작하였으며, 농업인, 농업경영체, 농산업체, 청년농업인 등이 현장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여 민간 개발기술의 사장을 방지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기획된 사업이다. 2021년에는 농업인·농업경영체 24개(사업화기획지원 4, IP출원지원 20)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에 사업기획 컨설팅(4회 이상), 예비제품 제작지원(4건), 특허출원(25건) 등을 지원했다. 2022년에는 정부보조금 140백만원을 투입하여 농업 전(全)분야 7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업체당 20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경영체, 농산업체, 청년농업인 등 우수 민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또는 보유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민간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성·사업성 등 분석, 기술적용 제품출시를 위한
지난 3월 2일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발대식 행사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 종합분석동 세미나실에서 농진원 출범식 부대행사로 개최되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개최된 이번 발대식은 각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단체, 농기계 유관학회 등의 추천을 받은 농업인, 제조사 및 전문가 대표 15명을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년 실시된 농기계 시민안전 지킴이에 이어 경력 농업인 6명과 함께 농산업계 전반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제조사 6명, 학계 및 관계기관 전문가 3명의 위원을 추가로 위촉하여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를 구성하였다. 발대식은 농진원 김병운 부원장의 위촉장 수여 및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소행사로 농업기계 검정업무 소개 및 현장 견학, 의견 청취 등 양방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위탁한 농기계검정 사업의 실 수혜자인 농업인이 농기계 검정업무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소통 채널로 ’21년에 처음 추진되었다. ’21년 주요 활동으로 농업인의 제도개선 제안 의견 총17건 중 전문가 협의를 거처 최종 5건이 선정되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는 3월 5일 새벽 5시 기준 전국에서 6건의 야간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중이라고 밝혔다. 5일 현재 산불은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경남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부산시 금정구 회동동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진화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전국에 걸쳐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야간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전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 등을 투입하여 깊은 산속에서 밤잠을 떨치며 야간 진화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지역별로 순간최대풍속 최소 12m/s에서 최대 21m/s 이르는 강풍을 타고 확산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 대책본부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도 삼척까지 급속히 확대되는 등 주택피해 및 주민대피가 이루어지고 지고 있으며, 전국 여러 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인명·문화재 및 중요시설물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산림청 국가기관 헬기 표준운영절차에 따라 산림청 등 국가기관, 지자체,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보유하고 있는 헬기를 총동원하여 일출과 동시에 총 79대를 6개 지역의 산불현장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속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4일 오전 11시 17분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14시 10분을 기준으로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최고수위인 '심각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8대(산림 21 경북소방 4 군 3)와 산불진화대원 417명(산불공중진화대원 등 267, 소방 150)을 긴급 투입하여 산불진화에 나섰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4시 10분을 기준으로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하여 광역단위 산불진화헬기 10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진화대원 50%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산림청장이 산불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발령됨에 따라 14시 10분 기준으로 경북도지사가 산불현장통합 지휘하게 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남태현 차장은 “현재 울진군 일대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며 순간풍속 25m/s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어 대형산불주의보가 발령되어 있다”며 “산불은 서남서쪽에서 부는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중에 있어 울진군 지역주민들은 산림당국 및 울진군에서 발표하는 재난 방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1대 신임사장에 이병호<사진> 전 aT사장이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이병호 사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농대와 농경제 석사를 수료했으며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사)통일 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으로 재임했다. 이사장은 90년대 후반 농식품 유통환경변화에 발맞춰 예냉 전문 영농조합을 경영하고 농식품부 보좌관 시절에는 개방에 따른 119조 규모의 농업농촌 투자계획을 주도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부터 정책까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표적인 농업 전략통으로 통한다. 아울러, 남북 농업문제 협력과 친환경 학교급식체계 구축,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 등 갈등과 이해 조정 능력을 갖춘 혁신적 조직 운영에 능한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임 이병호사장은 4일 취임 후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한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인력감소와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고추는 재배기간이 길고 높은 노동력을 요구하는데다가 비료 사용량까지 많아 어려움을 토로하는 농업인들이 많다. ㈜조비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땅조아와 뉴트리세이브 처리를 추천했다. 땅조아와 뉴트리세이브는 비료사용량과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경작지 질소이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이상기후에 강해 고품질 고추를 재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 고추재배에 최적화 비료! 완효성‧기능성 비료 땅조아 땅조아 비료는 질산태질소, 완효성, 칼슘, 마그네슘, 황산칼륨, 유황이 들어간 고추 재배에 적합한 제품이다. 속효성이 질산태 질소가 초기에 용출되어 작물뿌리의 조기 활착을 유도하고, 완효성 질소를 함유해 비효 지속기간이 길어 질소이용률을 높여 주어 비료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비료이다. 땅조아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의 경우, 100% 수용성이면서 지효성 또한 보유하고 있어 칼슘결핍현상을 경감시키고 뿌리 발육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엽록소 구성성분인 마그네슘, 뿌리와 줄기를 강하게 해주는 황살칼륨, 생리장애 예방 및 내병(충)성에 강한 유황 등 땅조아 비료에 함유되어 있는 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월 24일 ㈜엘지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와 디지털농업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과 ㈜엘지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 간에 체결되었으며,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기관별 협약서 서명 후 상호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협의 영농종합포털 ‘NH오늘농사’ 현장 활용도 제고,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농업인 전용 스마트기기 및 요금제 도입, 스마트팜 등 디지털농업 지원을 위한 데이터 협업 등의 내용을 담은 14대 과제를 선정하고 양측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인들에게 최신 영농정보를 제공하고자 농협이 지난 11월 오픈한 모바일앱인 ‘NH오늘농사’의 콘텐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농협은 서비스를 개발·기획하고 ㈜엘지유플러스는 기술 및 콘텐츠를 지원하여 디지털농업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비대면 협약 체결식에서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디지털 농업 혁신으로 우리 농업을 미래 유망사업으로 키우는 일에 ㈜엘지유플러스에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월 2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소재 광역직거래센터인 ‘로컬푸드 파머스161(대표 이감우)’을 찾아 매장을 둘러보고 직거래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또한, 지역 내 유통으로 로컬푸드가 탄소중립(Net Zero)의 실천 통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 공주시 소재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주)(대표 오정수)를 방문하여 식품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가금류 가공식품 소비 촉진과 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오리고기는 세계적으로 닭과 함께 가금류를 대표하며, 육류 중 유일하게 알칼리성 식품”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산 가공식품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수출확대 등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민간 관리 미생물의 국가 중복보존 위탁 관리 서비스가 3월 2일부터 가능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기업과 연구소가 보유한 산업용, 연구용 미생물 등 활용 가치는 높으나 국가 생물자원으로 등록되지 않아 유실 위험이 있는 농업, 식품 미생물의 안전 중복보존 서비스를 시작한다. 산업적으로 활용되는 미생물 중 일부는 특허로 등록돼 국가에서 중복 관리하고 있지만, 다수의 미생물은 기업 또는 연구소에서 자체 관리하고 있어 유실될 우려가 있다. 안전 중복보존 서비스는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다부처가 참여하는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에 따른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 으로 실시된다. 이번에 시작되는 서비스는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은행(KACC)에서 제공한다. 보존 기관은 최초 5년 이하이며, 이어서 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보존되는 미생물은 비공개이며, 보존을 신청한 기업이나 연구소 허가 없이는 누구도 접근할 수 없다. 농업미생물은행은 이를 위해 자동화된 액화질소냉동고를 특수 제작했다. 영하 196℃에서 미생물을 보존할 수 있으며, 권한을 가진 작업자만이 해당 미생물에 접근할 수 있고, 입출고 내용이 모두 기록되는 등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 하나로마트(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 삼송, 동탄)에서 ‘스마트팜 농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하였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달 충남 천안에 조성된 ‘1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선보인다. 행사품목은 최근 샐러드용으로 인기가 높은 로메인, 버터헤드, 바타비아, 멀티리프 등 유러피안 채소로,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였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디지털농업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 실습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농협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디지털농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청년농과 창업농의 농촌 유입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우리 농업을 만들기 위해 농업의 디지털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시작한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2차년도 사업이 시작되었다. 사업은 지난 해 육류협회에서 4개 업체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개발사업의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되어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사업이 시작되었다. 지난 1월 13일 킥오프미팅 개최 후, 2월 24일에 2차 회의를 진행하였는데 1차년도 연구목표인 돼지지육 반도체 3분할 로봇 개발에 대한 이슈 정리와 2차년도 목표인 후지발골 로봇개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개발목표는 생산효율을 시간당 30마리로 현재 20마리보다 50% 이상 끌어올리고, 잔여육 비율도 최대한 낮추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발한 3분할 로봇은 1~2개 부분에 대하여 개선내용이 발생하여, 올해 이를 개선하는 고도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아울러 후지발골 로봇은 올해 연구개발을 통해 시제품 생산 후, 3차년도에 문제점을 개선하는 고도화 과정을 거칠 예정으로 있다. 육류협회 김용철 회장은 “1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