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정통상위원회(위원장 송영조 금정농협 조합장)는 정부의 일방적인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및 결의 행사를 11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했다.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품목 농축협 조합장 40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WTO협정, 쌀협상, FTA협정 등 우리 농업의 큰 고비 때마다 농업인의 권익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그간 우리 농업은 UR 협정 이후 급속한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농가경제가 날로 악화되어 왔다. 농축산물 수입액은 1995년 69억 달러에서 2020년 283억 달러로 4배나 늘었고, 농축산물 무역적자는 2020년 211억달러(약 25조원)로 확대되는 등 시장개방으로 인한 피해를 크게 입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CPTPP 가입 추진은 세계 농업강국들과 동시다발적으로 맺은 FTA의 파고 속에서 힘겹게 버텨온 우리 농업이 다시 한 번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며, 농업인들의 농업포기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는 농업계와의 충분한 협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CPTPP 가입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4월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발표하는 소비자가격이 축산물 소매단계 대표가격으로 활용된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KAMIS에서 축산물 소비자가격을 조사‧발표했으나 앞으로는 축산물의 산지‧도매가격을 조사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통합 조사‧발표한다. 축평원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 ‘소비자가격’ 메뉴에서 소·돼지·닭·계란·우유 5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매일 발표하며, 기존의 aT KAMIS 홈페이지에도 연계될 예정이다. 축평원은 조사표본수 확대, 조사대상 업태 추가, 조사방법 개선, 업태별 유통비율 기준 가중평균 적용 등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축산물 소비자가격 정보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중심의 조사방식에서 별도의 표본설계 연구를 거쳐, 소비자가 주로 찾는 대형마트‧슈퍼마켓(SSM·하나로마트 포함)‧정육점(전통시장 내 정육점 포함)으로 조사업태 및 표본을 확대(45→438개소)하고, 온라인‧전자저울과 연계하는 등 가격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유통정보를 통해 축종별(소‧돼지‧닭‧계란‧오리) 가격, 유통단계별(산지‧도‧소매) 가격, 지역‧업태‧업체별 소비자가격, 내주변 정육점 위치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오는 30일까지 서울우유 공식몰 ‘나100샵’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4월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탬프 이벤트’는 ‘나100샵’에서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스탬프 1개를 제공하며 총 10개 이상의 스탬프를 적립한 후 구매확정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최다 구매자 1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행운상 3명에게는 국산원유로 만든 다양한 서울우유 인기 치즈만을 엄선한 치즈선물세트를 제공한다. 스탬프 10개를 적립한 고객에게는 서울우유 우유선물세트를 100% 증정한다. 또한 ‘나100샵’에서는 ‘구매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결제 금액과 상관없이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후기 게시판 또는 주문배송조회 메뉴를 통해 자유롭게 후기를 작성하면 참여 완료된다. 베스트 후기 작성자 5명에게는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4종을, 나100상 10명에게는 서울우유 우유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추가 2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1만원권을 제공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김종욱 쇼핑몰운영팀장은 “나100샵을 이용하는 고객분들에게 소소하지만 추억이 될 특별한 혜택과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축산단체, 환경단체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농가들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 각 항목별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여 선정하였다.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환경공단, 환경시민단체,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약 3개월간 서류 및 현장평가,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 농가 14호를 선정했다. 한편, 올해부터 수상농가가 12호에서 14호로 확대되었으며, 대통령상의 영예는 경남 위니지농장(농장주 우종화)에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은 경남 의령농원(농장주 박수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은 전북 송월농장(농장주 박영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충북 토옥농장(농장주 문연옥), 환경부장관상은 경남 해뜰목장(농장주 안상섭), 농협중앙회장상은 경기 경북종돈(농장주 이희득)외 8곳에게 돌아갔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이제 우리 축산은 친(親)환경에 머무르지 않고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의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산림생태복원 첫 회의(kick-off 회의)를 4월 7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5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의 동시다발 산불은 강풍(최대 풍속 26m/s)을 타고 대형 산불로 확산되었으며, 인명피해 없이 산림 2만1천ha, 주택 322채와 농업시설 281동 등의 잠정 피해를 냈다. 특히, 울진삼척 산불로 금강소나무군락, 꼬리진달래 등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정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도 피해를 입었으며, 이곳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서식지이기도 해 생태적인 산림복원이 절실하다. 이번 회의에는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 대학교수, 녹색연합, 한국산림복원협회, 한국산양보호협회 등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산양서식지 등의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지 중 울진 소광리와 응봉산 일원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산림생태
국가 양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민·관이 힘 모아 밀원수를 심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국립산림과학원, 괴산군,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학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과 함께 7일 충북 괴산 꿀벌랜드에서 밀원수 심기 행사를 열었다. 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로, 양봉농가에게는 중요한 소득원이자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우수 자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밀원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 충북 진천을 시작으로 2018년 전북 진안, 2019년 전남 장흥, 2020년 경북 상주지역을 비롯해 지난해 전북 부안 위도꿀벌격리육종장에 총 1만여 그루의 밀원수를 심었다. 이날 심은 밀원수는 꿀벌이 꿀과 화분을 잘 수집하고 괴산 지역에 적합한 우수 밀원수인 아까시나무, 때죽나무, 쉬나무, 오갈피 등 7종 3,500여 그루다. 농촌진흥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에서 나무를 마련했으며, 식재 장소는 괴산군에서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지역 양봉농가에게 밀원수를 전달하는 ‘밀원수 나누기’도 있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최근 발생한 월동 봉군 피해와 이상기온 같은 주변
농협(회장 이성희)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4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농협하나로마트에서 2022년산 제주 조생양파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7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김종훈 농식품부 차관,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해 양파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양파가격이 평년 대비 45% 가량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자 소비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식품부의 농산물소비쿠폰 할인이 적용되어 양파(3kg)를 시중 판매가 대비 약 35%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양파가격 안정을 위해 소비촉진 행사를 비롯해 다각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양파 소비촉진에 동참하셔서 건강도 챙기시고 양파 농가에도 도움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양파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시행과 함
‵22년 초 국제곡물가격은 남미 재배지의 고온 건조한 날씨(라니냐)가 지속되며 옥수수 및 대두의 생산량 감소 등 공급부족 우려로 ‵21년에 이어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2월 24일 전 세계 소맥 1위 수출국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수출 4위) 침공이 발생하였고 이는 불난 데 기름 부은 격으로 곡물가격 폭등을 야기했다. 군사충돌 이후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중단되고 흑해 인근 국가들도 수출중단에 동참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서 공급받지 못한 곡물수요가 미국·남미 등으로 이동하면서 가격 폭등을 심화시킨 것이다. 따라서 곡물을 주 원자재로 사용하는 사료업체에게 급격한 원가상승은 불가피한 현실이 되었다. 문제는 당장 앞으로 곡물가격 상승을 멈출 수 있는 큰 해법이 없다는 것이다. 옥수수의 경우 시장 기대치(92백만에이커)와 전년도 파종면적(93.4백만에이커) 보다 낮은 미산 옥수수 파종면적 전망치(89.5백만에이커) 발표와 더불어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도 파종면적도 전년대비 30%~50%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항의 전쟁피해가 심화되며 수출시설의 복구 및 재가동 시기가 불확실하여 언제 수출이 재개될지 가늠
꿀벌의 잇따른 집단폐사로 위기에 몰린 양봉농가들이 대책을 호소하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에 따르면 월동 중인 꿀벌 중 약 39만 봉군(약 78억 마리)이 폐사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나, 이에 따른 벌꿀 수급 및 작물 가루받이 수분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피해농가에 대해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피해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월동 꿀벌 피해로 인한 벌꿀 수급 및 작물 꽃가루받이 영향 현재 봉군 당 평균 벌꿀 생산량이 5.5kg 수준으로 생산능력(13.7kg) 대비 크게 적음을 감안할 때, 일부 피해를 입은 봉군의 벌꿀 생산은 인근에 위치한 다른 봉군들이 대체할 수 있어 이번 꿀벌 폐사가 벌꿀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꿀벌 사육마릿수가 153만 봉군으로 가장 적었던 ‘11년에도 2만 톤 수준의 벌꿀을 생산하였다. 또한 작물의 꽃가루받이 수분 측면에서 살펴보면,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주요 곡물(벼, 밀, 보리, 콩 등)과 복숭아·포도는 꽃가루받이하는 곤충 없이도 자가 수정이 가능하고, 사과·배 등은 곤충없이 꽃가루 분사기를 사용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민국 대표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명인과 협업한 프리미엄 RTD컵커피 2탄으로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강릉커피 라떼’에 이어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를선보이며 편의점 방문율 및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2540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제품 ‘강릉커피 너티크림라떼’는 기존 바로 음용 가능한 RTD(Ready to Drink)커피와 차별화된 색다른 라떼 맛을 구현하기 위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너티크림을 주 재료로 커피 본연의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극대화 시킨 프리미엄 RTD컵커피다. 대한민국 커피 중심지로 손꼽히는 ‘강릉’의 지역적 감성을 이끈 박이추 커피 명인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패키지의 경우, 고소하고 부드러운 라떼의 시각적 표현을 위해 바닷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베이지 컬러 톤을 부각시켰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병홍 음료브랜드팀장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1조3230억원으로, 2024년까지 연평균 6%가량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서울우유는 강릉커피 브랜드 확장을 통한 RTD 커피 시장 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전라남도의 미래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6일 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ESG문화 확산,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를 활용한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해부터 70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국민 캠페인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전라남도와의 협약으로 전라남도 도민들의 참여를 끌어낸 데 이어, 이번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832개 초중고교 18만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
[집/중/분/석]... '농어업인 복지실태 조사분석' - 국민건강보험 가입률 95,7%, 국민연금 가입률 71.8%, 국민연금 수급률 30.6%…5년전 대비 상승 - 청년가구 농어촌 생활 종합만족도 연령대 중 가장 낮아…취업 등 이유로 이주 원해 직업과 생활환경 요인으로 도시 이주 희망 비율이 높은 농어촌 청년 가구에는 ‘일자리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이,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노인 1인 가구에는 ‘의료보건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 4,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1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이뤄지며, 1년 차인 2018년은 종합조사, 2~5년 차(2019~2022년)는 부문별 조사로 진행되고 있다. 2021년에는 보건의료, 사회안전망, 복지서비스, 생활 전반(매년 조사)에 대한 심층 조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가 가중되는 여건 속에서 주요 정책 대상인 만 39세 이하의 청년 가구와 증가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노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강 용·자조금관리위원장 주형로) 이하 ‘협회’는 햇양파의 출하 도래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친환경 양파·고구마 생산자를 위한 수급안정 및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3월말 협회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적체물량을 파악, 조사한 결과 5개 광역산지(경기, 경남, 충남, 전남, 제주)에서 양파 854톤, 고구마 280톤 총 1,134톤 규모의 적채농산물이 확인되었으며 22억 손실이 예상되었다. 햇양파의 수확과 출하가 도래하면서 지역에서는 kg당 400원에 산지폐기를 유도하고 있지만 일반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의 가격차이를 보존해 주지 않아 친환경농가들은 깊은 시름에 잠겨있다. 이에 협회는 긴급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양파·고구마 농가에 약 1억원의 수급안정사업비를 배정 소비촉진사업을 진행한다. 전체 적체량의 30% 소진을 목표로 15~30% 할인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산지 폐기 시 예산 한도 내에서 친환경 가격 차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는 사태의 시급성을 고려 각 시·도단위 유통사업주체를 선정하고, 해당 품목 친환경 농가들의 재고를 파악하여 판매를 대행할 계획이며, 대형 유통업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4월 5일(화)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이번 회의를 열게 되었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돈 관련 전후방산업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한돈 전후방산업의 각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연대와 협력함으로써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범한돈업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축사를 통해 “양돈산업은 연간 생산액 7조1000억원을 넘어선 먹거
농협(회장 이성희)은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 및 계통사료 이용 선도 축협 발굴을 위해 올 해로 2회 차를 맞이하는 ’2021 농협 계통사료 챔피언 상‘ 시상식을 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가졌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I그룹 안동봉화축협, II그룹 강진완도축협, III그룹 영광축협 등이 ‘계통사료 챔피언 상’ 수상 대상조합으로 선정되어 각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농협 계통사료 챔피언 상‘은 최근 2개년 평균 계통사료 취급량을 기준으로 I그룹 5만톤 이상, II그룹 3만톤 초과 5만톤 미만, III그룹 3만톤 이하로 구간을 나누고, 구간별 상위 1개 축협을 포상하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농협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는 “농협에서는 양질의 사료 생산과 계통조직 육성을 통해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통조직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상생과 발전의 축산업 롤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