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이 폐업 및 부실회사에 출자한 113억원과 정부지원금 80억원 공중분해 위기 농수산유통공사가 읍면 단위의 산지유통조직을 규모화시켜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설립한 12개 시군 유통회사의 부실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2개 회사 중 10개 회사는 농어업인이 출자를 하여 설립된 회사이니 만큼, 부실화로 인한 농어업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효대 의원(새누리당, 울산 동구)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시군유통회사 현황」자료에 의하면, 당초 설립된 12개 유통회사 중 3곳이 폐업하거나 다른 조직과 통합되었고, 2곳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폐업한 화순유통은 사기 및 직원의 공금 횡령 등의 문제가 발생한 바 있고,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동부팜은 대표이사가 보조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한편 통합․폐업하거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5개 회사의 총 투자금 293억 원 중 농어업인이 출자한 금액은 113억원으로 약 38.7%에 달한다. 또한 그동안 지원된 경영자금 지원금액만 80억 4,600만원에 달하여 200억에 가까운 농어업인의 투자금과 국가예산이 공중분해될 상황에 처해있다.나머지 유통회사들의 부실
오픈마켓 G마켓(대표이사 변광윤)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 검증된 안전 먹거리를 산지 생산자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해 주는 ‘G마켓이 간다’ 캠페인을 실시한다.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는 이 캠페인은 지자체가 보증하는 지역특산물을 G마켓이 산지에서 직접 검증하고 생산, 가공, 유통까지 확인하여 소비자에게 바로 연결하여 착한 가격에 안전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G마켓이 간다’에서는 G마켓 신선식품팀 담당자가 직접 전주 훈제오리, 신안 새우, 해남 고구마 산지를 방문하여 진행하며, 생산자에게는 합리적인 대가를, 소비자에게는 착한 가격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실시한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조정락 팀장은 “실제로 전라북도에서 인증된 업체의 먹거리를 G마켓이 직접 검증을 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식품유통과 최청산 사무관은 “‘G마켓이 간다’를 통해 판로개척과 유통구조 개선을 이룸으로써 전라남도 친환경 안전먹거리들을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격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생산자가 292.4원에 출하하면 소비자
(주) 팜스코 (대표이사 정학상)는 2014년 하반기를 알차고 보람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사료사업본부 내 하반기 캠페인 미팅을 실시하였다먼저 국내 축산의 발전방향이 곧 생산성에 있음을 전 사료사업본부 임직원이 공유하면서, 하절기에 실시한 Campaign for OSS에 대한 결과 분석과 효과 등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사 마케팅실장의 혹서기에 실시한 농장의 생산성을 유지시키려 했던 다양한 활동들이 어떠한 효과를 보였으며, 이 활동 들을 통해 농장과의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한 분석이 발표되었다 또한 이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수한 성공사례에 대한 지역부장의 발표를 통해 팜스코의 컨설팅 능력에 대해 확신하는 기회를 갖기도 하였다. 이어 하반기의 활동은 2015년 농장 생산성을 유지/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시간임을 재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각 축종별로 활동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Set up a Standard"처럼 농장 생산성을 향상시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나라 식량 산업에 있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은 최근 특별사법경찰 1,100여명을 동원하여 수입쌀의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쌀 유통량이 많은 소비지(서울ㆍ광역시)와 쌀 포장시설이 있는 업체, 통신판매업체 등 10,475개소에 대해 원산지 단속 취약분야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특히, 쌀 원산지 표시대상 업소가 많이 운집한 서울지역 음식점은 전국에서 차출한 우수한 특별사법경찰 86명을 추가 투입하여 집중단속을 펼쳤다. 금회 단속결과, 10,475개소 중 46개소(0.4%)가 쌀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여 적발되었다.농관원 김대근 원장은 수입쌀 취약업체 모니터링, 기획단속 등을 강화하고, 유전자(DNA) 분석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부정유통을 차단한다면, 쌀 관세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부정유통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산지 부정유통신고 포상금 제도를 널리 홍보하여 민간 감시기능을 활성화하고, 검찰청ㆍ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하은 kenews.co.kr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목재펠릿과 같은 바이오연료 생산량을 80%이상 증가 시킨 신품종 포플러(현사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포플러는 펠릿, 펄프 등의 원료가 되는 바이오매스를 늘리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포플러 세포에 생장을 촉진하는 합성 유전자를 주입한 유전자변형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포플러(3년생 기준)에서 연간 최대 10톤 가량의 바이오매스가 생산되는 반면 신품종 포플러는 연간 최대 18톤의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다. 가지의 수가 3배 이상 많고 생장이 멈추는 시기가 15일 이상 지연돼 생장 기간이 보다 길어져 바이오매스량이 증가하게 된 것이다. 특히 목섬유와 물관의 길이가 기존 포플러보다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지산업에 이용할 경우 고품질의 종이 생산이 기대된다.국립산림과학원 최영임 박사는 "최근 새로운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 목질계 연료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바이오매스 생산량을 증가시킨 신품종 포플러는 목재펠릿 등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널리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사방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방협회의 회장 및 부회장, 지부장 등 15명이 산림청 고위공무원 또는 지역별 도청 과장급 이상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방협회 회장은 전 산림청장이었으며 부회장 역시 전 동부지방산림청장으로 밝혀졌다. 사방협회 이사는 전 산림보호국장, 감사는 국립산림과학원, 사무처장은 산림인력개발원 부이사관, 전문위원장은 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중앙지부장은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장 출신으로 15명 중 7명의 산림청 출신 고위공무원이 사방협회 요직에 임명되어 근무중이었다.그 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부장의 경우 해당 지역 도청의 과장 출신 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민수 의원은 “사방협회의 전문성은 인정하지만 임직원이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점, 그 중에서도 요직은 산림청 출신 직원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은 산림분야 관피아라는 점을 부인하기 힘든 부분이다”고 지적하며 “사방협회의 발전은 물론, 보다 내실 있는 사방댐 조성 및 관리를 위해서라도 퇴직공무원들을 위한 전관예우 차원의 인사가 아닌 다양한 전문가들이 근무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미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납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전용된 산지 중 대체산림자원조성비가 부과된 건은 2010년 17,832건에 1,601억원, 2011년 18,179건에 1427억원, 2012년 19,666건에 1,380억원, 2013년 18,926건에 1,231억원 이며, 징수된 건은 각각 17,617건에 1,144억원(71%), 17,104건에 1,020억원(71%), 18,759건에 922억원(67%), 17,465건에 856억원(70%)으로 징수율 70%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다른 용도로의 산지전용은 2010년 11,851ha에 23,072건, 2011년 8,026ha에 20,229건, 2012년 7753ha에 20,847건, 2013년 7,432ha에 20,708건이 전용되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전용된 총 35,062ha 중 2010년은 농업용 450ha, 비농업용 11,401ha, 2011년은 농업용 499ha,비농업용 7,527ha, 2012년은 농업용 504ha,비농업용 7,249ha, 2013년은 농업용 470ha,비농업용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임직원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불러일으킨 산림조합 직원 채용 전반에 대해 특별조사팀을 편성해 실태조사(9. 15.∼9. 30.)를 마치고 투명하고 공정한 ‘산림조합 채용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특별조사팀은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산림조합의 전현직 임직원의 친인척 관계와 최근 5년간 채용실태에 대하여 중점 조사했다. 채용제도적인 측면을 조사한 결과 인사규정에 다수의 특채 요건과 전형방법의 예외·면제 조항이 있었으며, 채용시험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는 등 불명확한 채용절차와 전형방법으로 특혜채용의 우려가 다분히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5년간 중앙회는 총 153명을 채용하였으며, 이중 공개채용시험으로 41명(27%)과 특별채용시험으로 112명(73%)을 선발했으며, 일반직은 92명, 기능직 20명, 계약직 41명이었다. 지역조합은 총 519명을 모두 특별채용으로 임용했으며, 일반직이 138명, 기능직이 187명, 계약직이 194명이었다.지역조합의 경우 519명 중 전형절차를 모두 거친 경우는 36명(7%, 일반직 31명, 기능직 5명)이고, 면접시험과 서류전형을 거친 경우는 311명(60%, 일반직 4명, 기능직 125명
농촌진흥청에서 대학에 출연금을 지원하여 진행하고 있는 공동연구사업이 특정 연구자에 대한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1천억 원 이상을 출연하여 국내 100여개 대학과 공동연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윤명희 의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10년~2013년까지 수행한 대학공동연구사업 4,506개 세부과제를 제출받아 책임연구자 중심으로 수행과제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동 기간 동안 한명의 책임연구자가 3.3개의 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명의 책임자가 1개의 과제를 수행한 비율은 8.3%, 한명의 책임자가 2~5개 과제를 수행한 비율은 50.3%로 나타났으며, 동일 책임연구자가 10개 이상 과제를 받아 진행한 비율도 무려 11.7%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명희 의원은 ‘특정연구분야의 전문가가 있을 수 있지만, 한 연구자가 4년간 17개 세부과제를 진행한 것은 연구과제 몰아주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농촌진흥청에서는 합리적인 연구자 선정기준을 갖추어 이러한 중복, 몰아주기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사건처리 과정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경찰간부가 농약을 마시고 음독자살하는 등 농약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거베라 품종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새 품종의 현장 평가회를 10일 전북 부안군 재배 농가에서 열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거베라 육성 계통 10여 종과 농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하모니’ 등 6품종도 소개됐다. 올해 새로 개발돼 첫 선을 보이는 ‘원교B3-54호’는 꽃이 큰 다홍색 반겹꽃 계통으로, 꽃대가 길고 튼튼하며 꽃 수확량이 많다. 또한, 여름철 고온기에도 안정적으로 잘 자라 재배 농가는 물론 종묘 업체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국내에는 연간 100여 품종, 50만 주 가량의 거베라 종묘가 네덜란드 등 유럽의 육종 회사에서 수입되고 있다. 수입 종묘의 가격은 1주당 1,800원∼2,200원으로 국내산 종묘 가격인 1,000원에 비해 2배 이상 비싸다. 또한, 재배 농가가 해외에 지불하는 로열티(사용료)도 연간 4억여 원에 달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거베라 품종을 국산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1991년부터 품종을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모두 34품종의 거베라 새 품종을 육성․보급하고 있다. 그 결과, 2002년 이전 0%에 가까웠던 국산 품종 점유율이 올해 17%까지 향상됐으며, 20
최근 세계 종자시장이 확대(430억 달러)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동해·삼척)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수입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지불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24.3억 원에서 2013년 162.4억 원으로 5년 동안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로열티 지불로 버섯이 51.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장미 32.1억, 원, 참다래 25억 원, 난 20.8억 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은 로열티를 지급하는 화훼류의 경우, 국가별로 네덜란드 32억 원, 뉴질랜드 25억 원, 일본 21억 원, 독일 13억 원 순으로 로열티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종자자급률 제고를 위한 RD 예산은 지난 해 총 171억 6천6백만 원으로 전년대비 8억 6천만 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요작물 종자자급률 현황(’12년 기준)을 살펴보면, 벼, 밀, 보리, 서류, 식용콩 등은 100%인 반면, 포도 0.8%, 포인세티아 12%, 배 15%, 참다래 15.4%, 양파 15.5%, 토마토 16%,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의 실용화 및 사업화가 RD 예산투자에 비해 특허기술 가치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동해·삼척)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연구개발 단계별 평균 투자비율”에 따르면 기초연구 분야가 25.3%으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이어 응용연구(16.6%)와 개발연구(13.5%)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 실용화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개발연구 예산은 2009년 492억 원에서 2012년 746억 원으로 51.6%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실용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촌진흥청 평가기술 등급평가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3년 새 기술이전 가능성이 낮은 C등급 이하 연구과제가 2011년 239건 중 37건(15%), 2012년 159건 중 55건(35%), 2013년 266건 중 116건, 올 해(7월말기준) 154건 중 84건(55%)으로 특허 기술 가치가 갈수록 하향평준화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농촌진흥청의 RD 투자 10억 원 당, 특허출원은 1.2건, 특허등록은 0.3건에 불과하다. 이이재 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고기의 연한 정도(연도) 조절에 관여하는 '칼파스타틴' 유전자가 외부바이러스의 면역 방어에도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면역 기능 증진을 위한 목표 단백질을 발굴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칼파스타틴'은 소의 세포 내에서 단백질 분해 효소의 활성을 조절하는 유전자다. 많이 나타나면 한우고기의 연도를 떨어뜨려 질기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동시에 외부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면역 기능을 돕는 것도 연구 결과 확인됐다. 외부 바이러스는 숙주세포에 침입해 자신의 유전정보가 담긴 DNA를 노출한다. 이때 숙주세포의 단백질 분해효소로 DNA 보호막에 붙은 바이러스 패턴을 제거해 숙주의 DNA처럼 위장한다. 또한, 바이러스로 인해 과도하게 활성화된 단백질 분해효소는 변성을 일으켜 초기 면역방어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도록 신호 전달자의 기능을 억제한다. 반면, '칼파스타틴'은 외부 바이러스와 경쟁적으로 단백질 분해효소에 결합해 바이러스의 DNA가 숙주세포 내에 노출되는 것을 막는다. 이로써 면역방어 관련 수용체가 외부 바이러스의 패턴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외부 바이러스에 의해 과도하게 활성화된 단백질 분
도보 여행객 10명 중 7명 이상은 여행 중 들르는 농촌마을에서 특산품을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도보 여행객 40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8.2%가 농촌마을 특산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품질의 신뢰성(49.2%)’과 ‘지역적 차별성(36.8%)’을 이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농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문 성향을 분석했다.농촌마을 방문 시 숙박비를 제외한 1인당 지출 비용으로 ‘1만 원 이상∼3만 원 미만(51.0%)’을 생각하고 있으며, 지출 항목은 식사비(74.5%), 농특산물 구입비(10.0%), 간식비(8.3%) 순으로 나타났다. 도보여행 중 이용하는 숙박 시설은 ‘게스트하우스(38.2%)’와 ‘주변 숙박업소(30.6%)’가 많았고, 그 다음 농가민박(18.6%)이 차지했다. 농촌마을 숙박에 적당한 1인당 비용으로는 ‘1만 원 이상∼3만 원 미만’을 꼽았으며, 그 이유로 ‘이용자 부담 수준 고려(42.2%)’와 ‘민박 시설 수준을 고려(31.1%)’를 들었다. 도보 여행 중 인근 농촌마을 방문 이유는 ‘경관감상(51.0%)’, ‘숙박(17.2%)’, ‘주변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농약 사용 적발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 144건을 기록한 이후 소폭 하락 중이던 적발 건수가 올해 7월 기준 97건으로 2013년에 적발된 75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농약관리법에 따라 불량 농자재 사용을 단속하는 곳은 농촌진흥청과 지방자치단체이다. 농진청 농자재산업과에서는 지자체 담당자 또는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임원(명예지도원)등과 함께 매 분기마다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정기적 현장점검은 연간 4회에 불과해 밀수 및 불량 농약을 단속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불법 농약 적발은 2011년 144건을 기록, 2012년 85건, 2013년 75건으로 점차 감소하다가 올해 7월 기준 97건으로 증가했다. 지난 5년간 부정 불량 농약 유통단속 현황을 살펴보면 연간 총 점검 횟수는 2010년 42회를 시작으로 소폭 상승하다 지난해 42회로 4년 전과 동일했으며 단속 투입인력 역시 2012년 114명을 이후로 지난해 76명이 투입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반면 농촌진흥청 단속인력은 농자재산업과의 17명이 전부이고 이중에서도 유통전담 인원은 2명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