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사방협회, 퇴직공무원 집합소?

임직원 23명 중 15명, 산림청 및 도청 출신 고위공무원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이 사방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방협회의 회장 및 부회장, 지부장 등 15명이 산림청 고위공무원 또는 지역별 도청 과장급 이상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방협회 회장은 전 산림청장이었으며 부회장 역시 전 동부지방산림청장으로 밝혀졌다. 사방협회 이사는 전 산림보호국장, 감사는 국립산림과학원, 사무처장은 산림인력개발원 부이사관, 전문위원장은 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중앙지부장은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장 출신으로 15명 중 7명의 산림청 출신 고위공무원이 사방협회 요직에 임명되어 근무중이었다.

그 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부장의 경우 해당 지역 도청의 과장 출신 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민수 의원은 사방협회의 전문성은 인정하지만 임직원이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점, 그 중에서도 요직은 산림청 출신 직원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은 산림분야 관피아라는 점을 부인하기 힘든 부분이다고 지적하며 사방협회의 발전은 물론, 보다 내실 있는 사방댐 조성 및 관리를 위해서라도 퇴직공무원들을 위한 전관예우 차원의 인사가 아닌 다양한 전문가들이 근무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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