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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한 방울로 식중독 유발균 줄여요

도마 소독·채소 신선도 유지 등 다양한 활용법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음식 조리와 상차림이 빈번한 추석을 맞아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 프로폴리스 활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침샘 효소에 나무, 꽃, 풀 등에서 나오는 진액을 섞어 만든 물질로 항균, 항산화 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 조리에 앞서 도마 위생을 위해 프로폴리스 추출액을 활용할 수 있는데, 1,000배 희석해 도마에 뿌리면 균이 성장하지 않는다. 이는 햇빛에 말려 멸균하는 것과 같은 효과이며, 희석된 프로폴리스를 그릇이나 싱크대에 뿌려도 항균효과를 볼 수 있다.

 

전을 만들 때는 달걀 2~3개당 프로폴리스 1스포이드(약 0.55ml)를 넣어 만들면 식중독 유발균의 하나인 황색포도상구균 발생이 90% 이상 줄어들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이 1.5배 정도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폴리스를 넣지 않은 전은 상온에서 1일, 냉장고에서 10일 보관이 가능했으나 프로폴리스를 넣은 전은 상온에서 2일, 냉장고에서 15일까지 보관이 가능했다.

 

채소나 과일을 씻을 때 프로폴리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 양상추와 상추의 경우 프로폴리스를 1,000배 희석해 씻은 결과, 갈변 등 신선도 변화가 적었고 아삭거림은 유지되었다. 물로만 씻은 채소를 4℃ 냉장 저장 시 신선도 유지 기간이 3일인 것에 반해 프로폴리스를 희석한 물로 씻은 채소는 신선도 유지 기간이 7일로 약 2배 이상 늘어났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우순옥 연구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에는 온 가족이 모여 명절 음식을 해 먹으며 돈독한 시간을 보내는데, 프로폴리스를 활용해 식중독 걱정 없이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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