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협, 농촌복지사업 강화 기대감 키워

- 농협, 농촌복지사업이 농촌지역 농업인에게 희망의 빛 기대
-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으로 농촌복지사업 강화...의료·법률·문화복지 등 다방면에서 농업인의 행복한 삶에 보템”



농촌의 고령화와 복지 격차 심화 속에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의 농촌복지사업이 농업인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도시와 농촌 간 복지 수준의 차이가 점점 커지고, 농촌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오늘날, 농협이 펼치는 다양한 복지·사회공헌 활동이 농촌 현장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농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며 농업인과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은 조합원과 농업인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복지·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현재 전국 700개 지역농협이 지역문화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복지센터 53개소 운영을 통해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19개 농협에서 재가노인복지시설을, 4개 농협에서는 노인요양원을 운영 중이다. 여성농업인센터, 평생교육센터, 행복모음카페 등은 농촌 지역 고령자와 여성농업인에게 교육·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국 43개소에서 농협장례식장을 운영하며 조합원의 장례비용 부담을 덜고,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건강검진 지원, 도배·집수리 등 생활편의서비스를 통해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돕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고령농업인 대상 현장밀착형 지원을 위해 ‘농업인행복센터’를 시범 운영한 이후, 2024년에는 30개 사무소로 확대했다. 올해는 신규 10개소 추가 설치를 추진 중으로, 농촌 현장 맞춤형 복지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협은 2024년부터 농식품부, 지자체와 협력하여 농촌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진료, 구강관리검사,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관리, 검안·돋보기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만 전국 12개 시·도, 74개 시·군 지역에서 약 9만 명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2025년에는 263회 진료, 15만 명 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와 수혜인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농협은 1996년부터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의 협약을 통해 시작된 이 사업은 민사·형사사건을 비롯한 각종 법률상담, 무료소송대행, 법률강연 등을 제공하며 법률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 사내 변호사로 구성된‘농업인 법률상담봉사단’을 통해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가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400여 명의 농업인이 법률적 권리를 보호받았으며, 올해는 찾아가는 법률 상담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 고령화와 복지 격차가 커지는 현실 속에서 농협의 복지사업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복지사업을 강화하여, 의료·법률·문화복지 등 다방면에서 농업인의 행복한 삶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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