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수행을 위해 2024년 상반기 1,137명의 농·축협 신규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금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 관계자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열정을 채용과정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2024년 3월 8일부터 15일까지이며, 4월 21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에 이어, 5월 10일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12일부터 전국의 농·축협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위탁보증 업무를 시작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위탁보증 업무는 금융기관에서 중도대출, 이주비대출 등 집단대출을 취급할 때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 발행을 통해 대출 취급을 용이하게 해 주는 것으로, 국내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한 집단대출 취급액은 연간 약 94조원 규모이다. 농협은 작년 7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상호금융업권 보증 취급기관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고, 이 일환으로 지난 11월 보증서취급 위탁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전국 5000여개의 본점·지점을 갖춘 네트워크망을 통해 농협은 주택수요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위탁업무를 통해 기존 제1금융권에서만 취급하던 HUG보증담보 집단대출을 지역 농·축협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농·축협의 금융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과 서민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3월 23일부터 전국 농축협 신규직원 1,24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국 600여개 농축협이 참여하여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채용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인데,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대규모 농축협 채용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절차는 연령, 학력, 성별 등에 따른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되는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구현해 나갈 인재를 모집하며 특히, 유통사업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8일 충남 만세보령통합RPC 관내 벼 수확현장을 방문하여 쌀 수확기 대책을 밝히고 산지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대책은 ▲수확기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올해 생산량 증가 등으로 필요시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 검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협은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하여 농업인 판매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며, 매입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벼 출하와 지역농협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하여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조합장들과 농업인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확기 농가 벼 수매로 바쁜 RPC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성희 회장은 “2021년산 쌀 수급은 예상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하여 공급과잉이 예상된다”면서, “농협은 농가 출하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하고 필요시 매입자금 추가지원을 검토하는 등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수확기 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하은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7일 기준 전국 316개 지역농협에서 벌초대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고향 방문이나 성묘 등의 이동 자제,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을 권고한 정부의 발표에 따라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벌초대행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농협장례지원단 홈페이지 ‘산소관리’에서 각 지역별 산소관리 대행사무소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NH콕뱅크 앱에 접속해 콕팜>사랑방>벌초대행서비스에 등재된 해당 지역농협에 전화 신청 및 상담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벌초 관리 비용은 묘소 1기당 8~15만원 내외로 지역별, 산소 위치, 작업 내용, 거리, 면적, 기수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세부 비용은 해당 지역농협 상담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작업이 완료되면 고객에게 벌초대행서비스 전후 사진 등이 발송되어 확인이 가능하다. 벌초대행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각 지역별 산소관리 대행사무소로 등재된 지역농협이나 농협중앙회로 하면 된다. 박시경 kenews.co.kr
전국의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6월 25일 열린 농협중앙회 제3차 임시대의원회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하였고, 이를 8월 4일 국회에 전달하였다. 대정부·국회 건의문에는 농업 부문 조세 감면 일몰기한 연장, 지역농협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도입에 대한 요구사항이 담겨 있다. 건의문은 전국 농협 조합장을 대표해 성영근 조합장(경북 영천농협), 양용호 조합장(전남 금성농협), 노은준 조합장(전남 무안농협)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이개호 위원장을 비롯하여, 간사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및 미래통합당 이만희 의원에게 전달하며 실효성 있는 농업인 지원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3일 농협중앙회에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집행간부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철훈 대표이사와 4명의 집행간부는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여 경영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영협약을 체결했다. 경제기획본부 우성태 상무, 회원경제지원본부 하명곤 상무, 판매유통본부 임관빈 상무, 사업지원본부 최문섭 상무 등 4명의 집행간부는 ‘농업인·지역농협·경제지주가 함께 성장하는 농산물 유통구조 대변화 실현’이라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중장기 농업경제 발전방향 수립, ▲정확한 수급예측을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대책 추진, ▲자재·유류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인 경영비 절감 등의 중점 추진사항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을 다짐하였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각 소관 부문별로 경영목표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300만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면서, “또한 우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선두 유통기업들과의 합작과 인수·합병을 통해서 침체의 수렁에 빠진 농협 유통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농협 유통사업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올들어 실적이 더 나빠진 5개 유통 자회사 통합은 말만 무성할 뿐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산지 시장점유율은 해마다 조금씩 늘려가고 있지만 소비지 시장 점유율은 오랫동안 13%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소매시장의 60%를 장악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유통업계 빅3를 비롯한 몇몇 유통 대기업들에 헐 값에 후려치기를 당하는 통에 농협 유통사업은 악화일로에 놓여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사업과 축산경제사업 유통사업은 물론 지역농협의 산지 농산물유통센터(APC), 그리고 조합공동법인 유통사업에 이르기까지 적자의 골은 더욱 깊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현권 의원은 “금융과 행정·관리 중심의 인력 구조에서 탈피해 유통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통사업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포화상태에 달한 유통산업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탄탄한 자본력을 발판으로 무엇보다 기존 선두기업들과 합작, 그리고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