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18% 싸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락몰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조사 발표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18% 싸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락몰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조사 발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알뜰한 차례상차림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서울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2017년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발표하였다.

96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25명이 경동시장과 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50곳과 대형마트 10곳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 추석 성수품의 가격을 조사하였다.

올해 공사는 명절 차례상차림 간소화 추세와 관련하여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 자문하여 일부 품목의 조사단위를 조정, 간소화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서울시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간소화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7%로 나타나 간소화 추세가 확인되었다.

 

조정된 품목과 단위를 살펴보면, 사과배는 5과에서 3과로, 곶감은 10과에서 5과로, 고사리와 도라지는 400g에서 300g 으로, 어류(부세병어)3마리에서 1마리로, 전 부침용 육류(쇠고기돼지고기)600g에서 200g 등으로 조정되었다.

추석 명절에 수요가 높은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간소화한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85,493,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27,404원으로 조사 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에서 구매할 경우엔 173,15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때보다 24%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자치구별 전통시장 구매비용을 살펴보면, 강남구서초구관악구가 25개 자치구 중에서 비교적 높은 편으로 조사되었고, 구로양천영등포구가 낮은 편으로 조사되었다.

금년도 농수축산물 수급 및 가격 전망을 살펴보면, 올해는 전년대비 늦은 추석으로 인해 공급 물량은 대체적으로 원활하고 가격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수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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