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17일 축산회관에서 ‘2015년도 K-MILK 인증위원회(위원장 김연화)’를 개최하고, 2016년도 K-MILK 인증심사 결과를 최종 심의․의결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K-MILK 인증사업단으로부터 2016년도 K-MILK 인증심사 결과를 보고 받고, 14개 업체 277개 제품에 대하여 K-MILK 인증을 최종 승인하였다. 또한, K-MILK 인증 시범사업으로 커피 업계 최초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대한 K-MILK 인증 심의를 승인하였다.
K-MILK 인증은 지난해 12개사 248개 제품이 인증을 받아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14개사 277개 제품이 최종 승인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스크림류에서 K-MILK 인증을 받아 이목을 끌었다. 대부분 수입산 우유 원료로 생산되고 있는 아이스크림류의 K-MILK 인증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뿐만아니라, 커피업계 최초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의 K-MILK 시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K-MILK 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K-MILK 인증위원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가치 있는 소비를 중요시한다”, “그런 의미에서 K-MILK 인증은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창출하는 좋은 사업이다”고 말하며, “수입산 유제품과의 경쟁하기 위해선 K-MILK 인증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전하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은 “이번에 최초로 아이스크림의 K-MILK 인증과 커피업계 시범사업으로 국산우유 사용처 확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16년도에는 모든 국민들이 K-MILK를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