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저물고 있다. 올 한 해 산림분야에서는 산림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숲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각종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한 해를 마무리 하며 ‘2015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22일 선정·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국민, 출입기자, 산림청 직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로 결정됐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탄생, 아시아 최초 ‘세계산불총회’ 개막, 세계 최대 ‘트리허그’ 기록에 1226명 도전,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 위한 산림복지법 제정, 우리 소나무의 광복을 선언합니다, ‘도시열섬’ 도시숲이 해답이다,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 선정·발표, 2014년 정부업무평가 ‘종합 1위’, 우리 국민 77% “산림이 국가경제 기여”, 소나무재선충병 현장서 시무식 겸한 방제 결의다.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뉴스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탄생’이었다.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순천만정원’이 지난 9월5일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선포됐는데 순천만정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서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림청 조준규 대변인은 “산림청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일어난 각종 산림분야 뉴스 중에서 국민이 어떤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지표”라며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