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최근 양재동 aT센터에서 식품업계 및 유관기관, 학계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산업정보, 미래로의 창을 열다’라는 주제로 ‘2015 식품산업정보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식품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한 첫 번째 발표에서, 서울대 김관수 교수는 2015년 식품산업 관련 주요 3대 키워드로 ‘건강․맛․안전’을 선정하고, 이와 관련해 2015년 식품업계를 뜨겁게 달군 10대 주요 이슈로 허니버터 성공사례를 통해 본 맛의 확장, 건강과 관련된 엣홈(at Home) 및 쿡방, 안전과 관련된 소시지 발암물질 지정 등을 발표하였다.
‘가공식품 소비 행태’ 세션에서는 올해의 가공식품 소비패턴과 더불어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PB 가공식품 및 간편식에 대한 태도와 1인 가구 식품소비유형 분석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여성일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가족 수가 많을수록 PB 가공식품 구매경험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으로 PB가공식품 및 간편식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노년층 타겟 및 연령대별 선호 가공식품의 개발도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었다.
김재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최근 식품관련산업에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여는 푸드테크(Food+Technology)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보 활용 능력은 개인 뿐 아니라 기업과 산업, 국가에 매우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는 만큼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을 통해 정보를 적재적소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