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농촌진흥청, 흙토람 활용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비용 대폭 줄여

농촌진흥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스템 연계해 연간 80억 원 절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시스템을 연계하면서 연 80 원의 인증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팀은 지난 7월부터 농산물 인증 프로그램에서 흙토람 비료사용처방서를 전자문서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해왔다.


그 결과, 농업인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문서 발급과 서류 제출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문서 출력 비용을 줄이고 종이 문서의 위변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다.


시스템이 연계되기 전까지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용 비료사용처방서 발급과 제출에 들인 비용은 1건당 53,850원이다. 2014148천여 명의 농업인이 156천 건을 발급제출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연간 약 80억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실제로 농산물 인증 프로그램에서 흙토람 비료사용처방서를 전자문서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된 7월부터 11월 말까지 4개월 간 42천여 건의 인증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는 약 226천만 원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이덕배 과장은 효과적인 과학영농을 위해 흙토람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정부 3.0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흙토람의 빅데이터를 직접지불제나 토양개량제 공급사업과 같은 농업 정책과 연동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부 업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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