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소비자 맞춤형 우수종자 개발 및 소비확대

3개 기관이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골든시드프로젝트(이하 GSP)사업과 농촌진흥청에서 자체 개발한 국산 우수 종자를 대형유통업체와 계약재배한 농가에 공급하고 상품화된 농산물의 소비자 반응을 조기에 파악하여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이마트간 상생협력을 체결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품종이 개발되면 소비자 반응을 파악하여 시장에 정착되기까지 평균 23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형유통판매망을 활용하면 소비자 선호도 정보를 조기에 확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보다 빨리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농촌진흥청 및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GSP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이마트와 계약재배한 농가에 제공하는 국내 개발 우수품종은 이마트와 공동으로 협력하여 선발하였다. 우선적으로 GSP사업을 통해 수입대체 품종으로 개발하여 농가에서 재배한 양파(품종명: 이조은플러스) 300톤 내외를 이마트에서 수매하여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해 가을 선보인 배추 재래종 5품종과 재배기술을 함께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들 품종은 최근 소비자 요구가 있는 향수를 달래줄 조선시대의 재래종과 유사한 품종이며, 크기가 작고 맛이 좋아 핵가족용으로 소비하기 좋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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