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8일 중앙본부에서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축산물 판매사업 활성화와 협동조합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31개 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되었다.
이기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대도시 소비지에 축산물판매시설을 적극 개설하여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으며, 중앙회에서도 자금지원 확대와 현장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조합을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12년 7월 12일 정기총회 시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조합장들 간에 체결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경제사업 규모, 축산물 판매시설, 경제사업 비중”의 3가지 항목 모두 2014년 목표를 초과 달성함으로써 도시축협이 판매농협 구현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협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축산인의 여망이 매우 큰 상황에서, 우리 도시축협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도시와 농촌이 동반성장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웅철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