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전문농업경영인, 농업마이스터 지정 알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 최고 기술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지역농업발전과 미래농업인 양성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를 육성하고자 ‘제2회 전문농업경영인 지정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에게 교육하고 컨설팅하는 농업경영인을 뜻한다. 지난해 농림축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핵심인재로 활동할 ‘전문농업경영인’ 102명(24개 품목)을 처음 지정했다.

 

이번 ‘전문농업경영인 지정’도 전회와 마찬가지로 필기시험(11.9일), 역량평가(‘15.1월), 현장심사(’15.3~5월) 3단계를 거쳐 기술수준, 보유한 지식의 현장 연계성, 적용성,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전회와 비교하여 블루베리, 조경수를 지정대상 품목으로 새롭게 추가(총 27개 품목)했으며, 필기시험 과목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버섯학개론’을 추가했다.  역량평가 역시 기존 구술면접에 강의시연 시간을 추가하여 보다 심층적으로 능력을 검증한다. ‘전문농업경영인 지정시험’은 15년 이상의 영농경력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희망자는 영농경력 증명서(농지원부, 농업인확인서 등)와 소정의 응시원서를 9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각 도에 위치한 농업마이스터대학에 접수하면 된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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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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