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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공원 인물열전' 신간

- 저자 정종배씨 “개화기에서부터 8.15 해방, 6.25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등 망우공원의 인물 중심으로 시대정신 담아"

[신/간/소/개]----- ' 망 우 리 공 원  인 물 열 전'

 

40년 동안 교직생활을 하다 정년퇴임한 시인이 대한민국 초대 농림부장관을 비롯해 망우리공원에 묻혀있는 인물들을 조명한 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노에서 출판한 ‘망우리공원 인물열전’은 저자 정종배씨(65세)가 2000년 4월부터 약 20년 동안 망우리공원을 홀로 또는 학생, 지인과 드나들면서 접한 선인들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 책은 우리 민족을 위한 삶과 정신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함께 현장 체험한 봉사활동 내용까지 진솔하게 담아냈다.

특히 해방이후 농림부 초대장관인 故조봉암씨가 당시 장관실에 그래프를 붙여 놓고 비서를 통해 양곡매입량을 체크하는 등 오늘날 양곡매입법의 기초가 된 농지개혁법(식량임시긴급조치법)을 만들고 농민의 조직화와 농민이익 단체 결성을 위한 농업협동조합 추진운동을 시작한 과정을 기술했다.


이밖에 콩 박사로 알려져 있는 故김호직씨, 식물분류학자 故장형두씨, 스승의 은혜와 유관순 노래를 지은 아동문학가 故강소천씨 등을 시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그대로 엮었다.

 


저자 정종배씨는 “개화기에서부터 일제강점기, 8.15 해방, 6.25 한국전쟁, 5.16 군사쿠데타와 독재정권, 산업화와 민주화 등 대한민국 기틀을 마련하고 아픔이 서린 망우공원의 인물을 중심으로 시대정신을 밝혀 보고자 했다”고 말하고 “망우리공원의 인물들을 통해 현재 우리시대를 성찰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신국판인 이 책은 705면, 가격은 3만3천원이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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