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충남 청양에서 개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결과 및 육상양식장 표준시설 개발 방안 논의가져


대통령소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7월 5일 제21차 본회의를 충남 청양군청에서 개최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농어업위가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서울을 벗어나 지방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라는 의미를 부여하였다.

 

특히 청양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이번에 발표한 삶의 질 종합 지수가 우수한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발표한 농어촌 지역 삶의 질 지수는 50만 이상 지방 도시와 비교해도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볼 때, 전체 대도시와 비교한다면 그 격차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언급하였다.


오늘 회의에서는 본위원 3명이 교체되어 새롭게 위촉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최흥식 회장, 한국임업인총연합회 박정희 회장, 한국4-H중앙연합회 김기명 회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농어업위 위원과 청양군수·홍성군수·진안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21차 농어업위 본회의에서 2건의 보고 안건을 논의 하였다.


우선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결과’ 보고에서는 농어촌 삶의 질 지표체계(5개 영역 20개 세부지표로 구성)와 전국 139개 농어촌 지역의 삶의 질 지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종합지수와 각 분야별 지수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청양군, 홍성군, 진안군 3개 지역 군수들이 농어촌 삶의 질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이 지역들은 문화공동체 및 환경안전 등의 삶의 질 분야에서 도시 수준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바, 그 요인을 분석하여 다른 지방자치 단체가 벤치마킹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농어업위는 이번에 보고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를 고도화하고 매년 지역별 삶의 질 지수를 측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상양식장 표준시설 개발 방안’에서는 수산물 양식생산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육상양식장에 대한 표준설계가 없어 발생되는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일본의 사례 및 우리나라 축산분야의 사례를 소개하며, 자연환경 제약이 적고 스마트 기술 접목에 유리한 육상 양식산업 표준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하였다. 


마지막으로 장태평 위원장은 “농어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발 중심의 관행적 사고에서 벗어나 농어촌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지도록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농어업위는 각 부처와 협력하면서 농어촌 지역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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