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유통

장미 콘테스트...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이젠 옛말~

aT화훼사업센터, 잘 피고 오래가는 장미 콘테스트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우리 꽃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일상 속 꽃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잘 피고 오래가는 장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전국 농가에서 출품한 40점의 장미 중 ‘빅토리아’ 품종이 잘 피고 오래가는 ‘올해의 Queen of the Queen’으로 뽑혔다. ‘잘 피고 오래가는 장미 콘테스트’는 우리 꽃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꽃 소비 촉진을 위해 2017년부터 4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외부전문가‧화훼중도매인‧소비자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채화(줄기를 자름) 후 1주일 정도 경과한 시점에서 개화정도, 꽃 모양과 색깔, 줄기의 굵기 등 종합적인 상품성을 평가하여 꽃의 여왕 자리를 가린다.

콘테스트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장미는 일주일정도 집에 놓고 관상이 가능하지만, 콘테스트 출품작의 경우 훨씬 오래 신선함이 유지된다”면서 “꽃의 상품성 자체도 중요하지만,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 물을 많이 머금을 수 있게 하고 자주 물을 갈아주고 줄기를 조금씩 잘라주면 꽃이 훨씬 더 오래간다”고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aT는 콘테스트 기간 동안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에 가정에서 공간별로 배치하면 좋은 안수리움, 스파티필럼, 보스톤고사리 등 공기정화식물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원기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아무리 아름답고 붉은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한다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도 이젠 옛말이다”면서 “화훼소비 위축으로 산업 전반이 침체되어 있지만, 이런 콘테스트를 통해 상품성 좋은 장미가 계속 나오면 국내소비를 넘어 해외수출 길까지 활짝 열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아름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한농대-농업인단체, 청년농 육성과 농업환경·사회·투명경영 확산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4월 24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최흥식), 한국 4-에이치(H)본부(회장 전병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노만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사업 지원 ▲미래 농업을 위한 농업·농촌 연구협력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한농대 발전기금재단을 활용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관련 교육, 세미나, 캠페인, 홍보 등 활동을 전개하며, 농촌지역사회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을 선도하는 농업인을 포상하는 등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앞으로 참여 기관과 적극 협력해 청년농 육성·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