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 제조기업인 A사는 해외시장 정보 부족 및 현지 동반관계 부재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수행하는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수출 정보 제공부터 해외 구매기업 연결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아,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농기자재 8개 품목에 대해 ▲농산업 수출지원종합시스템을 통한 정보 제공 ▲수출 농기자재의 해외 인허가 취득과 시장 검증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추진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보를 돕고 있다. 8개 품목은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자재, 사료, 동물용 의약품 등이다. 공사는 국내 농산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 67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수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수출 인허가 취득을 위한 등록비 지원도 이뤄졌다. 또한, 수출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현지화에 필요한 시험 비용과 마케팅 지원도 병행했다.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구매기업과의 관계 구축과 판로 확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5년 농기자재 수출확대 사업설명회’가 22일 대전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 각 기관들은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세계 농기자재 시장의 전망과 주요 이슈를 심층 분석하며 참가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인허가 취득, 마켓 테스트, 박람회 및 수출 상담회 지원을 포함한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 △민간 기업의 해외 농업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진출지원사업(융자 및 보조)’, △새롭게 추진되는 ‘농산업 수출업체 제조시설 현대화 및 운영자금 지원사업’과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 해외수출을 준비하거나 확대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며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설명회에 앞서 진행된 ‘농기자재 수출확대 간담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5월 17일 세종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이종순 농정원장 주재 ‘국내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종자협회 김창남 회장,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노학진 이사장,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안인 부회장, 한국비료협회 박춘근 전무이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시민 이사 등 국내 농기자재 관련 12개 협회의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하여 품목별 수출 전망과 애로사항,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국내 농기자재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3高(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원자재 자격 상승, 러·우 전쟁 등의 국제환경 변화에 따라 국내 농기자재 수출에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하면서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 수출기업의 지원 확대, 품목별 시장동향 정보 제공,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현장조사단 파견, 해외박람회(품목별 한국관 개최) 참여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농정원은 올해 농기자재 8개 품목(농기계, 농약, 종자, 비료, 친환경농자재, 원예·축산시설자재 등)에 대한 △수출전략 정보제공, △해외인허가 취득 및 마켓테스트 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현장조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