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22일과 23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광역형 협의회 및 시스템 교육’을 개최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공공분야 수요기관과 지역 급식지원센터가 친환경·지역 우수 농산물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업무와 시스템을 표준화한 식재료 전문 조달시스템이다. 수요기관과 급식지원센터는 ▲ 급식 식재료 수발주 ▲ 계약정보 자동화 ▲ 수발주 정보 기반 보조금 정산 ▲ 소규모 기관을 위한 간편거래 등 전 과정의 전산화해 행정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aT는 2023년부터 전라남도와 광역형 협의회를 운영하며 플랫폼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현재 담양군, 무안군 등 9개 시군에서 도입·운영 중이다. 이번 협의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시군과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급식지원센터 담당자 등 35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플랫폼의 특장점과 기능뿐만 아니라 실무 중심의 운영 절차와 사례를 소개했으며, 지자체별 운영 현황 공유와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운영 방안을 논의해 전라남도 공공급식 활성화를 뒷받침할 예
농협재단(이사장 강호동)은 24일,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 소재한 농협경주교육원에서 ‘농심천심운동’ 일환으로 경북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 5천만원 상당의 우리 쌀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농협과 경상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에게 우리 쌀을 직접 전달했다. 경상북도는 전달받은 쌀을 관내 고령농업인 등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농협재단은 연말까지 전국 취약계층에 총 10억 원 규모의 우리 쌀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재단이 전달한 우리 쌀의 건강한 기운이 취약계층 복지증진과 농업인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APEC 성공개최를 위해 경상북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달받은 쌀을 도내 취약계층 복지향상과 도민을 위한 지원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농협재단은 다양한 방법의 우리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촌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전국에 보급한 우리 쌀 과자 제조기는 실질적인 쌀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9월 19일부터 중앙회와 계열사, 전국 농·축협에서 2025년 범농협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농협은 이번 채용을 통해 청년 고용확대를 강조한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에서 680여명, 전국 농·축협에서 840여명 등 총 1,520여명 규모의 대규모 공개채용이다. 모집분야는 일반, IT, 지역인재 등이며 각 법인 및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여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의 채용절차는 서류·필기·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농업·농촌과 농협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신규채용의 지원서 접수 및 세부 모집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농협홈페이지에 게시되는 법인별 채용공고 배너를 참조하면 된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기후변화와 송이버섯 주산지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송이버섯 작황 전망을 밝혔다. 송이버섯은 현재까지 인공 재배가 불가능한 자연 채취 임산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 등 산간 지역에서 많이 생산된다. 채취시기는 땅속 5센티미터(cm) 깊이 평균지온이 19℃ 이하로 떨어진 후 13~16일 정도가 지나야 발생하며, 8월~10월 적정 누적 강수량이 500~600밀리미터(mm)인데 올해는 강원지역의 가뭄으로 송이버섯 발생이 다소 늦어졌지만 지난 22일 인제군・양구군산림조합이 송이버섯 첫 공판을 시작했고, 9월 말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본격적인 공판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행히 올해 추석이 늦어 적정 생육환경이 유지되다면 추석 전후 생산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어 임가의 소득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이버섯 생산량은 기후변화와 소나무림 피해로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특히 올해는 송이버섯 주산지인 경북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송이버섯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림청은 송이산 복원과 생산 확대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인공 생산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홍천군에 위치한 송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회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농업의 혁신, △농업과 삶,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 4가지 테마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농촌’이 단순한 식량 공급을 위한 공간을 넘어, 첨단 기술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아 조성하였다. ‘농업의 혁신’ 주제관은 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조명하고, 농업의 성장 가능성과 산업 기여도, 미래농업 준비상황 등을 소개하는 관으로 ‘K-농업혁신관’, ‘R&D관’, ‘곤충산업관’, ‘반려산업관’ 등이 해당된다. 올해 주제를 담아 농식품분야 혁신 사례 등으로 꾸며진 ‘K-농업혁신관’에서는 내년 하반기에 발사될 농림위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귀농귀촌 교육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생이 직접 강사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교육생의 목소리를 교육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재 귀농귀촌 교육에는 약 13백여 명의 강사가 등록되어 있고, 이 중 실제 활동하는 강사는 9백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기존 만족도 조사는 강의 전반에 대한 평가 위주로 진행되어 강사의 강의력, 태도, 전문성 등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농정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 종료 직후, 모든 교육생이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즉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평가 문항은 강의 내용, 강의 수준, 강의 태도 등을 5점 척도로 평가하게 된다. 평가 과정은 익명으로 진행되며, 일정 인원 이상의 응답이 모여야 결과가 통합플랫폼에 즉시 공개된다. 또한 동일인이 중복해서 평가하는 것을 막아 데이터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농정원의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연말 우수강사 선정에 활용하여 교육 강사의 자기 계발 동기부여 및 강사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그린대로’를 통해 강사의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여 교육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8월 26일(화)에 ‘제4회 한국 이에스지(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이에스지(ESG)정책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 이에스지(ESG) 혁신정책 대상은 국내 정책·행정 학계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단체인 (사)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며,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서 우수한 혁신 정책과 성과를 이룬 공공기관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에스지(ESG)정책우수기관은 기관의 ▲창의적인 이에스지(ESG)경영 ▲ 주요사업 추진 사례의 창의성과 혁신성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측면의 탁월한 성과와 효과성 ▲이에스지(ESG) 혁신으로 인한 고객의 만족과 지속가능성 증진 등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되었다. 해썹인증원은 2021년 이에스지(ESG) 경영 선포식 이후 체계적으로 이에스지(ESG)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 우선 무상 기술지원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 온라인 제공 ▲협의체 활동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 ▲전통시장 위생교육 및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식품산업 분야 일자리 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국 직거래장터와 우수 직거래 인증 직매장을 비롯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T가 지원하는 전국 직거래장터 16개소와 우수 직거래 인증 직매장 32개소를 중심으로, 9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지역별 특색을 살려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사과·배·포도·정육·잡곡·햅쌀 등 지역 농산물로 구성해 명절 성수기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추석 선물세트·햇과일·제수용품 등 주요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시식·전통놀이·체험·공연·응모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과천시 바로마켓에서는 추석 전통놀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의성 로컬푸드직매장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상당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명절을 앞두고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들에게는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터에 참여한 한 생산자는 “농산물 직거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청년의 날(9월 20일)’을 맞아 9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농부 세종정부청사 농산물 판매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과 연계하여,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정부세종청사 직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함으로써, 청년농업인이 농촌의 미래 주역임을 알리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판매전에는 ▲유럽형 샐러드 채소(충남 논산) ▲샤인머스켓(경남 합천) ▲유기농 배(경기 평택) ▲표고버섯·건목이버섯(충남 청양) ▲스트링치즈·구워먹는 치즈(세종) ▲구운 유정란(경기 용인)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였다. 판매전을 찾은 세종청사 직원들은 청년농업인이 제공하는 시식과 안내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청년농업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판매전 종료 후 잔여물량은 농정원과 MOU를 맺은 세종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되어, 이번 행사가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과 농업이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농정원 김성아 청년농지원처장은 “이번 판매전은 청년농업인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소통할 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역특화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기능성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연물질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 10종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무 등 십자화과 식물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천연 생리활성 물질로, 항암·항산화·항염증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소재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분해되어 생성되는 ‘설포라판(Sulforaphane)’은 암세포 증식 억제와 독성물질 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최근 국내외 기능성 식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농진원은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LC-MS)를 활용해 글루코시놀레이트 10종에 대한 정밀 분석법을 확립했으며, 국제적 수준의 정확성과 재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법은 시료 100mg만으로도 신뢰성 높은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분석 대상은 ▲지방족 화합물 6종(Glucobrassicanapin, Glucoraphanin, Glucoerucin, Gluconapin, Sinigrin, Progoitr
농촌진흥청장(이승돈 청장)이 국내 유통되는 18개 복숭아 품종의 품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 ‘복숭아 맛 지도’를 개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100여 종 이상의 복숭아가 유통되지만, 소비자가 겉모양만으로 맛이나 식감, 저장성을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출하한 18개 복숭아 품종을 대상으로 당도, 단단한 정도(경도), 신맛 함량(산도), 단맛과 신맛 비율(당산비)을 측정한 뒤, △아삭-상큼 △쫀득-달콤새콤 △말랑-달콤 △아삭-달콤, 총 4개 묶음으로 맛 특성을 시각화했다. 먼저 ‘아삭-상큼’ 복숭아에는 ‘선프레’, ‘마도카’, ‘엘바도백도’ 등의 품종이 속했다. 이들 품종은 상큼하면서도 식감이 아삭해 저장성이 우수하다. ‘쫀득-달콤새콤’ 복숭아에는 ‘유명’, ‘조황’, ‘천중도’ 등이 포함됐다. 이들 품종은 단맛과 신맛이 균형을 이뤄 다양한 소비층에서 만족도가 높다. ‘아삭-달콤’ 복숭아는 ‘양홍장’이 대표적이다. 아삭하면서도 달콤해 강한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알맞다. ‘말랑-달콤’ 복숭아에는 ‘장호원황도’, ‘미홍’, ‘미황’, ‘일천백봉’ 등이 속했다. 이 묶음은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2023년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과일 1위(15.1%)에 오른 사과. 국민 과일 사과의 속살 특성까지 분석해 품질 좋은 사과를 선별할 수 있을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초분광 이미지를 활용해 사과 품종과 품질 특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과실 분석 기술 고도화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와 출하 시기 다변화를 위해 청색(‘썸머킹’), 황색(‘골든볼’‧‘황옥’) 등 비(非) 적색 계열 사과 품종을 현장에 보급해 왔다. 이에 따라 새로 보급되는 비(非) 적색 계열 사과 품종의 특성 정보를 빠르게 쌓기 위한 표현형 분석 방법의 체계화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기존 사과 모양과 색상을 디지털(RGB)카메라로 분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속살 특성(물리‧화학적 특징)까지 확인할 수 있는 ‘초분광 특수 카메라 기반 분석 방법’을 확립했다. 우선 기존 지수를 대상으로 반복 검증을 거쳐 사과 과실 판별에 적합한 식생지수 50개를 선별했다. 이와 함께 초분광 카메라로 사과를 촬영해 품종별로 이미지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6개의 신규 지수를 개발했다. 실제 신규 지수 6개를 활용한 결과, 판별 정확도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농업 현장을 찾아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9월 19일에는 2026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형(모델)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경북 칠곡의 꿀벌나라 테마공원을 찾아 시범사업장 운영계획을 들었다. 칠곡군은 올해 꿀벌-농가-소비자 상생 사업 ‘칠곡 허니웨이’를 제안해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2년 동안 천연벌꿀 검사 시스템 조성, 칠곡벌꿀 상품화(브랜드화), 스마트양봉 시험장(테스트 베드) 구축, 병해충 경감 기술 등을 지원받는다. 이 청장은 칠곡군 꿀벌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칠곡, 고령, 성주 지역 양봉 농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촌진흥청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우수 기술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했다. 이 청장은 꿀벌응애, 말벌, 농약으로 인한 꿀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과 보급이 절실하다는 양봉농가 의견에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꿀벌응애 조기진단 장치를 신속히 보급해 약제 사용 비용 절감, 건강한 꿀벌 사육을 지원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우리 아이 첫 스프”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간편하고 맛있게 한 끼를 챙길 수 있는 ‘어린이 크림스프’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감자 크림스프’, ‘단호박 크림스프’, ‘옥수수 크림스프’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감자, 단호박, 옥수수 등의 원물 재료에 국산 1급A 우유와 유크림 등을 더해 고소한 풍미를 살린 액상형 크림스프다. ‘감자 크림스프’는 촉촉하게 찐 국내산 감자에 양파를 더해 뭉근하게 끓여낸 감칠맛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단호박 크림스프’는 국내산 단호박과 고구마를 함께 끓여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완성했으며, ‘옥수수 크림스프’는 곱게 간 옥수수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푸디버디 어린이 크림스프 3종은 150g 소용량 파우치 형태로 아이들이 한 번에 먹기 알맞은 양이다. 나트륨 함량은 190~330mg 수준으로 부담이 없으며, 건더기 없이 원물을 곱게 갈아 만들어 저연령 아이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상온 보관이 가능해 집은 물론, 캠핑이나 여행 등 야외 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끓는 물에 약 4분간 데우거나, 개봉 후 포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간 충청남도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에서 ‘제7회 곤충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부 관계자, 학계, 산업 종사자, 일반 국민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한 이번 행사는 곤충산업 유공자 표창과 미래 비전 공유를 통해 곤충산업의 가치를 국민과 나누기 위해 진행되었다. 곤충산업 심포지엄에서는 곤충산업 육성 정책 및 홍보전략과 곤충 데이터 기반 미래산업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전문가들은 식량, 환경, 의약 분야에서 곤충의 활용 가능성과 함께 수출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식용 곤충관 △사료 곤충관 △반려 곤충관 등 곤충 가치별 전시관을 통해 관람객들은 미래 식량으로서 곤충의 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곤충산업은 미래 식량자원뿐만 아니라 환경,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가진 신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곤충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