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영농상속공제 한도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타 산업 상속공제 한도와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현 제도가 농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2월 13일(목)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영농상속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행법은 거주자의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됨에 있어 영농(양축(養畜)·영어(營漁)·영림(營林) 포함)의 상속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영농상속 재산가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하되, 그 한도를 30억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영농상속공제 한도 금액은 지난 2023년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됐다. 그러나 여전히 영농상속공제 제도는 농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 현재 30억원으로 설정된 공제 한도는 농지와 가축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및 규모와·법인화가 가파르게 이뤄지는 농촌 현실과 부합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영농 제외한 일반업종은 가업상송공제 적용받아 최대 600억원까지 공제, 영농과 타산업 간 상속공제 형평성
작물보호제는 크게 병원균을 억제하는 살균제, 해충을 잡는 살충제, 잡초를 방제하는 제초제와 함께 작물의 생장을 조절하는 생장조정제로 나뉜다. 여기에 살비제(응애약), 훈증제, 도포제, 훈연제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한 제품들도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 중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특히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식물 병해를 방제하는 ‘살균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살균제 ‘잘’ 사용하는 법 8가지> 1. 살균제를 여러 번 살포하는 것보다 병해가 생기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먼저다. 2. 식물병의 원인을 찾아서 적절한 약제를 살포한다. 3. 살균제는 충분한 물량의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보호살균제와 침투성살균제 각각의 특성과 차이를 이해하자. 5. 작물보호제 사용 시 혼용하는 방법과 혼용액 특성을 알아야 한다. 6. 작물별 방제체계를 활용해야 한다. 7. 병해·약해·생리장해를 구분해 적절한 처방을 해야 한다. 8. 살균제 사용 시 작물별 주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 농약 사용 시 혼용하는 방법과 혼용액 특성을 알아야 한다 농약 관련 업무에 종사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A약제와 B약제가 혼용이 가능한가요?”다. 농약과 농약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농기계 산업계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월 11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있는 LS엠트론(주) 전주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청과 LS엠트론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 청장은 “LS엠트론이 본격 양산하고 있는 자율주행 트랙터는 우리나라 농업 첨단화를 이끄는 대표적 사례이다.”라며 “우리나라 밭농업기계화율을 높이고 효율적인 농업 경영이 가능하도록 농기계 산업체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스마트농업 발전을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67% 수준인 밭농업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주요 작물(마늘, 양파, 배추, 감자, 고구마, 무, 콩, 고추)에 필요한 밭농업기계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선진기술 보유 민간 전문기업과 스마트 농기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권재한 청장은 오는 21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농기계 산업계 최고 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해 농기계 정책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안과 현안 해결을 위한 다
【현/장/기/고】 이미숙 제주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 "수요자 맞춤형 농업인 전문교육 과정 시작"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수요자 맞춤형 농업인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2024년에는 감귤분야 핵심기술 교육 및 신규농업인 교육 과정 등 총 15개 과정 3,691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25년에도 1월 새해농업인실용교교육을 시작으로 총 17개 과정 4,000명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공익적 부가가치 창출로 새로운 농업분야 소득원 발굴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기초 및 심화과정과 천연염색 전문가 양성과정까지 교육분야 스펙트럼을 넓혀 다양한 과정이 운영된다. 또한 미래 핵심인력인 신규농업인에 대한 기초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농업마이스터 등 지역 선도농업인과의 현장 밀착형 실습교육과 컨설팅 진행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정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감귤 특성화 센터로서의 위상에 부합하게 레드향, 천혜향 등 만감류와 노지감귤 핵심기술교육 등 전문 교육과정 5과정, 신규농업인 기초․심
조비가 2025년 새해 들어 지속가능농업 실현을 본격화한다. 조비는 1월부터 비료로 등록된 조비참바이오차,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엔에스아미노15를 선보인다. 바이오차의 원료는 바이오매스가 가지고 있는 탄소를 장기간 보관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대기 중의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어 최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에스아미노15는 유기농업자재에서 보기 드문 입자의 균일성과 높은 경도로 벼 측조시비가 가능하다. 조비는 이들 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군을 확장하게 됐다. 조비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필요에 맞춘 고품질 토양개량제와 친환경 비료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조비참바이오차, 국내산 참나무 100% 사용 조비참바이오차는 100% 국내산 참나무만을 사용해 열분해 탄화한 비료다. 350℃ 이상의 고온에서 탄화된 고품질 바이오차로, 비료 공정규격의 적합성을 확보해 국내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바이오차 적용 연구에 따르면 조비참바이오차는 토양 보습, 통기성 개선, 양분 보유력 증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농작물의 생산량 증가뿐 아니라 작물을 튼튼하게 해 병해 저항성 증대에도 기여한다. 수령이 오래돼 산소 배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도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 농어촌 학교 밖 청소년 장학사업은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어촌의 학교 밖 청소년 40명을 선발, 연간 1인당 18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교육비뿐 아니라 면허·자격증 취득, 문화탐방, 생활 안정 등 청소년의 꿈을 탐색하고 이루기 위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농어촌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만 16세∼24세, 2025. 12. 31.기준)으로 청소년과 보호자가 모두 농어촌에서 3년 이상 거주하고 기준중위소득 170%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의 협력으로 시행하며 거주 지역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2월 20일까지 접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재단에서 최종 심사·선발하여 선발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농어촌청소년의 인재양성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1994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의 비영리 법인이다. 농어촌청소년 누적 장학생은 8,200여명으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복지ㆍ교육ㆍ문화 격차 감소와 건강한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이하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AC·VC·신기사 등 민간운용사를 대상으로 2월 4일(화),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정기 출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CJ인베스트먼트 △바로벤처스 △엘에프인베스트먼트 등 VC 39개사, △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국민대기술지주 △리벤처스 등 AC 15개사, 총 54개 운용사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 - 농업정책보험금융원, `25년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정기 출자사업 설명회 개최 - 참석운용사 54개사 중 신규 운용사 비중이 50% 이상 차지 김자영 투자관리부장이 정기출자 사업분야인 △스마트농업펀드 △미래혁신성장펀드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펀드(창업초기, 사업화, 후속투자), △수산유통 등 4개 분야의 주요 출자조건 및 추진일정을 설명하였으며, 이후 참석자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출자사업의 운용사 선정을 위한 서류접수는 농식품분야는 2월 20일, 수산분야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1차 심사(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사(운용기관 PT)를 거쳐 3월 중 운용
【인/물/포/커/스】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에게 듣는다! "농금원, 향후 전개될 사업방향...‘농업재해보험’ 자연재해로부터 위험 분산 역할 충실" "농식품펀드 2,170억원 규모로 민간투자 활성화...농림수산식품 혁신성장 지원에 포커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최근 여의도 농금원에서 2025년 사업 추진계획과 농식품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 농금원은 농업재해보험과 수입안정보험 품목 확대, 농식품산업 민간투자 유치, 정책자금 효율화, ESG 경영 내재화 등을 통한 농업·농촌의 발전과 국민 신뢰도 제고를 올해 사업 목표로 제시했다.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을 만나 올해 전개될 농금원의 세부적인 사업 내용을 간추렸다. <편집자 주> ◈ '농업재해보험'과 '수입안정보험' 확대는 어디까지? 농업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는 핵심 정책으로, 2025년에는 대상 품목이 기존 73개에서 녹두, 생강, 참깨가 새롭게 포함되어 76개로 확대된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 위험감소를 위해 병충해 보장을 강화하는 한편, 과수4종(사과·배·단감·떫은감)의 전 기간 모든 위험을 보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는 1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전라남도 일대를 찾아 월동배추 산지 작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대아청과 배추 유통전문가들이 월동배추 주산단지인 해남과 진도지역 일대 월동배추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기상이변만 없다면 배추 수급상황엔 이상이 없다는 것. 현재 월동동배추 저장창고엔 조기 저장된 물량과 170만평(해남 약 50만평, 진도 약 120만평) 규모의 월동배추 포전 배추밭이 저장과함께 출하대기를 대기하고 있어 배추 공급량 부족이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유통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다. 특히, 올 겨울 따뜻했던 날씨로 수확 중인 월동배추의 생육상태는 양호하고, 수율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항후 한파와 폭설 등 기상변수가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저장배추 물량은 현재 6천대 수준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 - 2월 중순까지 저장작업 마무리되면 지금보다 정장물량 더 증가 예상 해남과 진도 일대에서 포전작업 중인 월동배추 저장작업은 기후상황이 변수이기는 하지만, 평소보다 빠르게 진행돼 2월 중순(평년 3월 초순 마무리) 정도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저장배추 물량은 현 시점(1/21 기준) 5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의 ‘농식품 투자정보 플랫폼 어시스트(ASSIST)’가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공공분야에서 수상하며 그 성과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어시스트 ASSIST' 플랫폼은 스마트팜, 대체식품, 스마트양식, 친환경 패키징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농림수산식품산업 선도 분야의 빠른 성장에 맞춰 농금원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농식품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해 2023년 9월 개설한 통합 플랫폼이다. 어시스트(ASSIST)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의 상세 정보, 정부지원사업, 투자 동향 등을 제공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투자자와 기업 간 효율적인 매칭을 지원한다. - 농식품 기업과 투자자 연결 플랫폼 ’어시스트 ASSIST‘에 큰 관심 - '어시스트' 플랫폼에 스마트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들 1,800개사 활동 중 - 플랫폼 통한 54개 혁신기업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투자유치 금액만 797억원에 달해 핵심 기능으로는 ▲IR 자료 등록을 통한 기업 홍보 ▲맞춤형 정부지원사업 정보 검색 및 신청 ▲산업 동향 및 분석 보고서 제공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성장 전략을 재정립하고 투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종자생명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도 교육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첫 교육으로 미래인력 종자 전문반을 2월 3일(월)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종사자 전문인력, 미래 인력양성, 공무원 직무역량, 국제협력 및 지역사회 소통 등 4개 교육 분야로 운영되며 종자업계 및 학계 등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5개 과정을 신설하고 20개 과정을 확대‧축소, 39개 과정은 유지하여 총 64개 과정, 110회 운영을 통해 3,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습 중심의 중장기 과정으로 설계된 신규 과정이 눈에 띈다. 조직배양기술 및 화훼육종기술 심화과정은 수개월에 걸친 실습을 통해 전문 기술을 심도있게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신설되었다. 또한 종자산업 직무 이해와 종자업체 취업 동기 부여를 위해 특성화고 학생 및 대학생 등 취업 후보자를 대상으로 종자업체를 방문하여 종자산업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자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국립종자원 이세환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올해도 종자·생명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센터에서는 산업의 지속
한국농정신문 주관으로 '청년농업인 육성자금 피해사례 보고와 지원대책 촉구 간담회'가 22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전북 익산에서 영농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현태 청창농은 "정부 지원을 믿고 청년 창업농에 뛰어들었으나, 지원이 수월하지 않고 생각보다 청창농으로 영농활동 하는게 힘들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는 하소연과 함께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또 다른 청주 권민서 청창농도 "청창농에 대한 대출규제를 완화해주세요"라며 현실적인 청창농 지원육성을 서둘러달라며 정부 대책을 잇따라 촉구하고 있어 정부 대응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우바이오에서 2월 추천품종으로 '태왕 배추'와 '부라보꿀 수박'을 내놨다. '부라보꿀 수박'은 탄저병에 강한 고온기 고품질 수박으로 후기까지 초세가 유지된다는 것. 추천품종을 들여다 봤다. ◇ 태왕 배추 태왕 배추는 농우바이오 신품종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재배폭이 넓은 봄 배추이다. 태왕 배추는 뿌리 혹병에 내병성을 가지고 있어 재배가 용이하며, 외엽색은 농록으로 엽질이 단단하고 재포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결구 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중륵 뻗힘이 좋아 내부 품질이 우수하다. 또한, 수분 함량이 적고 내부 긴도가 우수하여 저온저장이 가능하고 저장 후 품질이 양호하다. 추대가 비교적 안정된 봄배추로 저온신장성 및 고온결구력이 양호하여 재배폭이 넓은 품종이다. ◇ 부라보꿀 수박 부라보꿀 수박은 탄저병에 강한 고온기용 고품질 수박으로 후기까지 초세가 유지되어 재포력이 좋고 내병성이 우수하다. 과형은 단타원형으로 과피색이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여 고온기 일소현상에 둔감하다. 육질이 단단하고 치밀하여 당도가 높고 숙기는 중간정도이며 과피가 얇고 육질악변과에 강한 품종이다. 부라보꿀 수박은 6월 말부터 7월까지 더운 여름에 수확하며 전국적으로 반촉성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 농지은행사업 제도를 개선하여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농업인 경영 안전망 강화, 고령 농업인의 노후 생활보장, 청년농업인의 육성 등을 골자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첫째, 경영 위기농 및 농지 임차인 지원을 확대한다.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의 환매요율 산정 방식을 개정했다. 농업인이 농지를 최초 매입할 때 고정금리 또는 농업정책자금의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게 하였으며, 환매 시점에서는 선택한 환매요율과 감정평가금액 중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이 자연재해를 겪을 경우, 임대료 감면율을 상향 조정하고 환매 대금을 분할 납부 중인 농가에는 원금을 연기, 이자는 감면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해 경영 부담을 완화했다. ‘농지임대수탁사업’에서도 농업인의 부담을 크게 완화하기 위해 수수료 체계가 개편된다.농지를 위탁하는 농업인에게는 수수료를 50% 감면하며, 위탁 농지 면적의 합이 660㎡ 이하일 경우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알립니다】'밥상만평'을 신설합니다! - ‘農者天下之大本’이 무색한 농촌현실...농업·농촌의 어려움 가중! 【알림】 한때 농업·농촌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農者 天下之 大本’은 바라지도 않았건만, 고령화와 잇따른 탈농으로 갈수록 농업·농촌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종 수입 먹거리들이 헤아리기도 어려울 만큼 봇물처럼 쏟아져 들어와 이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게 현실입니다. 이에 본지는 웹툰 만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루미 작가를 초빙, 먹거리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농촌 생명산업의 가치를 높여 줄 ‘밥상만평’을 신설, 호소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앞으로 인쇄 지면과 함께 네이버와 뉴스검색제휴 돼 있는 본지 온라인 인터넷신문에도 ‘밥상만평’ 서비스는 꾸준히 제공이 됩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바랍니다. <한국농촌경제신문 편집국 k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