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 중부목재사업본부는 지난 2일 경기 여주시 본부에서 ‘(주)스노우피크코리아’와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와 임산물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스노우피크가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인근에 조성 중인 캠프필드(캠핑장)에 국산목재를 적극 도입해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지역 임업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캠핑장 개발 시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협력 △목재 활용 연료제, 상품 개발(트레일러 하우스)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양사 협업 △임산물 활용을 통한 상품 개발 및 유통 활성화 등이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스노우피크 캠프필드에 국산 목재를 시범적으로 활용하면서 추후 공동상품 기획 및 유통채널 확대, 지역 임산물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자연활용과 순환을 실천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자원을 존중하고 조화롭게 사용하는 캠핑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선 중부목재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과 여가 생활 속에서 국산목재를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한우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우법인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298명, 재석 266명, 찬성 263명, 반대 0명, 기권 3명으로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지난해 한우법은 지난 정부에서 한차례 거부된바 있다. 나남길 kenews.co.kr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투명한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2025년 7월 2일(수), 본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1차 타운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본부장과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방식의 회의는 위생방역본부에서는 최초의 사례로서 본부 직원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수평적 소통과 참여형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2025년 5월 12일 취임한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미팅에서 향후 위생방역본부 운영방향으로 ‘직원역량강화’, ‘임직원소통강화’, ‘직원 아이디어 발굴’, ‘기관자긍심고취’를 제시하였고, 위생방역본부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환 본부장은 "일방향 전달이 아닌 쌍방향 대화가 조직을 움직인다"고 강조하며, 일하는 방식과 조직 내 소통 방식에 대한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이번 타운홀 미팅의 하이라이트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실시간 토론이었으며, 직원들은 업무상 마주하는 어려움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현장에서 직접 소신 있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위생방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지난 6월 30일, 키자니아 서울(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에서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직업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농정원 도농상생본부가 주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관에서 운영 중인 직업체험 활동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세종지역의 소외계층 아동 15명을 비롯해 농정원 직원 25명과 어린이집 교사 2명 등 총 27여 명이 보호자 역할로 동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세종지역의 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보살핌이 필요한 사회적 배경을 지닌 소외계층 아동들이 참여했다. 농정원 직원들은 ‘1일 보호자’ 역할을 맡아 아동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흥미로운 직업체험 활동을 함께 참여했다. 직업체험은 ▲반려동물 케어센터(펫케어 전문가 체험) ▲식량정보센터(곡물 연구원 체험) 등 약 90여 개의 체험 공간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아동의 관심과 흥미에 맞춘 체험형 교육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은 동물보호·복지의 중요성과 식량자원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농정원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직업체험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민감 직업군인 농업인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안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업 전 준비 사항= 농작업 당일 날씨와 체감온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농작업 중 마실 수 있는 시원한 물을 준비한다. 챙이 넓은 모자와 밝은색의 헐렁한 작업복을 입고, 휴대용 선풍기나 보냉 장비(얼음 주머니, 냉각 목밴드 등)를 챙긴다. 더운 시간대(낮 12~17시) 작업은 되도록 피하고, 작업 일정을 조정한다. △농작업 중 점검 사항= 농작업 중 갈증이 나지 않아도 15~20분마다 시원한 물을 마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한다. 더운 날에는 작업 강도를 조정하고, 농작업자를 자주 교대한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작업을 멈추고 쉰다. 농작업 중 발열, 두통, 어지러움, 매스꺼움, 피로감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농작업 후 관리 요령= 농작업이 끝나면 그늘에서 잠시 쉬면서 수분을 보충한다. 작업 후에는 몸을 씻거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며 체온을 낮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7월 1일부터 4일까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 200여명이 참여해 전기안전점검, 의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는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한편, 대학생과 지역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해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7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의료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활동 ▲안경 맞추기 ▲전기 안전점검 ▲아동교육 ▲마을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체와 함께 ▲하동군 옥종면·화개면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광양만 사람들’▲화개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의신베어빌리지’, ‘모암마을’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미
기후변화로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노지 밭작물 재배지에서의 양분 유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분을 더욱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노지 밭작물에 간편하게 양분을 공급하면서도 효율이 높은 ‘양분공급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압식 피스톤 펌프 방식의 양분혼합장치를 이용해 수용성 비료 원액을 정확한 비율로 희석한 뒤 일정 주기로 작물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스프링클러나 지중점적관 같은 노지 관수시설과 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전원 없이도 작동한다. 양분과 물의 혼합비율을 0.2%~4%까지 조절할 수 있어 작물 생육 단계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작물 파종 전과 생육 중 한 차례씩 비료를 살포했다면, 새로 개발한 양분공급시스템은 작물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춰 양분과 물을 함께 공급해 양분 이용 효율이 높다. 실제 지중점적관개 시설과 연동해 옥수수를 재배한 결과, 풋옥수수 수확량이 10아르(a)당 957kg에서 1,079kg으로 약 13% 증가했다. 질소 흡수량도 30.6kg에서 38.2kg으로 늘어 비료 사용량을 약 23% 절감했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농촌진흥청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농장, 마을, 기관 등 치유농업시설을 안내했다. 치유농업시설에서는 식물·곤충·동물·농촌 경관 등 지역의 특색있는 농촌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감, 대인관계 회복 등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 춘천시에 있는 ‘고은원예치료센터’ 농장은 허브, 채소, 식용 꽃 등 사계절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방문객의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돕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직접 수확한 작물로 간단한 먹을거리를 만들거나 비누·향주머니 같은 생활 소품을 만들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도록 이끈다.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림알로에’ 농장은 1만 5,000㎡ 규모로 알로에를 재배하고 있다. 알로에 모종 심기와 수확, 알로에를 이용한 생활용품과 먹을거리 만들기를 즐길 수 있다. ‘알로에 슬라임’을 활용한 촉감 놀이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치유농장시설 세부 정보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업포털 ‘치유농업ON’과 각 농장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시설 육성 등을 추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에서는 청년들의 산림분야 취업 및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청년 산림창업 활성화 영포레스트 캠프’와 ‘청년 산림인 드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청년 산림분야 취·창업 교육프로그램은 산림청의 청년 창업자 육성 정책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청년 산림인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농대에서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2025년 영포레스트 캠프’ 프로그램은 6월에 신청을 받아서 선발된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산림자원의 생산, 가공 및 체험 등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우수 농장을 견학하고, 토론과 학습을 통해 산림 분야 창업 컨텐츠를 발굴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영포레스트 캠프에 참여하게 되는 한농대 산림전공의 한 졸업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고소득을 올리는 선도 임업인의 경영 노하우를 배우고, 창업컨텐츠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 청년 산림인 드론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5월 1일에서 5월 8일까지 신청을 받아서 선발된 한농대 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청렴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을 위해 시민의 시각에서 감시 및 자문 기능을 수행할 청렴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 한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농정원의 주요 업무와 절차 및 규정에 대해 감시 및 점검 활동,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비롯해 부패 방지와 청렴 정책에 관한 자문·의견제시,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고 건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청자격은 법조계, 회계·세무, 학계, 언론 등 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 경험이나 조교수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이 이뤄진다. 모집 인원은 총 2명이며, 임기는 2년(연임 가능)이다. 신청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정원장은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공개모집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여갈 것”이라며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공개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태국에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230만 달러(한화 약 31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농기계, 비료 등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농산업수출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더욱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단’과 더불어 맞춤형 컨설팅,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동남아 농기자재 시장 진출 교두보인 태국에 파견됐다. 태국은 농업 부문 GDP 비중이 8%에 이르는 대표적인 농업국가로 관련 정책에 따라 친환경 자재, 스마트농업 기술 등 농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특성과 함께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있는 지리적 특성 등에 따라 태국은 한국 농기자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시장개척단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파견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이어왔다. 태국 정부의 농업정책과 유통 구조, 인증제도 등 사전에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2025년도 하계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25. 7. 31.(목)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5. 8. 3.(일)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5. 8. 1.(금)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5. 8. 4.(월) 새벽 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패류부류는 ’25. 7. 31.(목)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5. 8. 3.(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5. 7. 29.(화)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5. 8. 4.(월)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단, 활어의 경우에는 ’25. 8. 1.(금)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5. 8. 3.(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재개된다. 또한, 강서농산물도매시장 경매제의 채소부류는 ’25. 7. 24.(목)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5. 7. 27.(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5. 7. 25.(금)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5. 7. 28.(월) 새벽 경매부터 진행된다. 시장도매인제의 경우
중요 농민단체인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하나로마트’를 포함하여, 농촌지역 체감효과 높여야 한다!는 긴급성명을 서둘러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이다. 정부는 제2차 추경편성을 통해 총 13조원 수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민생쿠폰)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과 같이 지역화폐 사용처를 준용하여 하나로마트가 제외될 경우,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하여 농촌지역 체감 효과가 저하될 우려가 큰 상황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생쿠폰 사용처도 지역사랑상품권과 동일하게 적용하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의 민생쿠폰 사용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연매출 30억원 초과업체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 개정을 통해 마트‧슈퍼‧편의점 유형의 가맹점이 없는 면(面)단위 지역의 하나로마트에 한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대다수 농촌지역 하나로마트에서 사용이 제한되어 지침 개정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상권이 위축되어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가 많지 않은 농촌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민생쿠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5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 및 농촌여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도농교류의 날(7.7)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를 촉진하여 사회·경제적 활력을 증진시키고, 농어업·농어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되었다. 이제는 농촌으로 찾아오는 생활인구와 관계인구 확대 정책 추진으로 도농교류의 날이 갖는 의미는 한층 더 중요해지고 커졌다. 기념식은 7월 4일 14시부터 개최되며,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남동농업협동조합 한윤우 조합장 (석탑산업훈장), 해피초원목장 최영철 대표(산업포장)를 비롯한 11명의 유공자에게 시상한다. 함께 진행되는 농촌여행 페스티벌은 전국의 9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하는 체험·홍보관에서 손수건 감물염색, 텃밭케이크 만들기, 콩가루 다식 만들기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다양한 인기 농촌 여행상품 정보도 소개한다. 복잡한 도시에서의 삶에 지쳐있거나, 일상에서 잠시라도 탈출하고 싶은 분들은 이번 행사장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체험과 농촌여행상품 정보 안내를 통해 농촌만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인위적 요인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측하기 위해 사람의 행동 패턴을 반영한 새로운 산불위험지수 개발에 착수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산불 발생의 99%(2015~2024년 기준)가 인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입산자의 화기 사용,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투기,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성묘 활동, 용접 작업 등이다. 또한 화목보일러 연통의 불티, 건축물 화재, 송전선로 화재 등 시설물로 인한 산불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 봄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을 포함해, 중대형 산불의 대부분이 인위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AI를 활용하여 인위적 요인들의 양상을 분석하고, 영농부산물 소각의 시기별·지역별 분포, 계절에 따른 입산자 증감,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분포, 묘소 위치 등 다양한 인간 활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산불 위험지수 산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구축해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원명수 과장은 “기존 산불위험예보 시스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