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025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4월 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가야바이오', '다름달음', '닥터오레고닌', '딜리버리랩', '애즈위메이크', '에이바이오 머티리얼즈', '파미레세', '팜조아', '퍼밋'으로, 첨단 식품 기술,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유망 농식품 기업들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부이다. 지난해 선발된 11개 기업은 매출 증대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대형 성장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민간 부문에서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우수 벤처·창업기업에 정부가 후속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대형 성장기업으로의 도약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은 4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 중 하나인 ‘가야바이오’의 김희겸 대표는 “그동안 농진원의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라며, “이번 사업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새롭게 입주할 종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수출시장개척형A’ 부지에 위치한 약 3헥타르(ha) 면적의 한 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기업은 2038년 4월까지 장기간 연구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016년에 54.2헥타르(ha) 규모로 조성된 이 연구단지는 종자 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총 20개의 입주 부지와 함께 연구동, 시험포장 등 종자 개발에 필수적인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어 종자 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임대료는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지 조성 원가의 1% 수준인 제곱미터당 41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연구실과 창고 임대료는 각각 제곱미터당 36,000원, 18,150원 수준이다. 다만, 전기·수도 등의 공과금은 사용량에 따라 개별 정산이 필요하다. 이번 입주 신청은 '종자산업법' 제37조에 따라 종자업 등록을 완료한 사업자로서, 연구단지를 활용해 육종 및 종자 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개인 육종가, 기업, 농업법인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2
고추는 국내 재배 면적이 가장 넓은 채소 작물이다. 주로 노지에서 재배하는데, 노지재배는 강우로 인한 비료 용탈이 심해 질소비료의 이용률이 30~40%까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고추는 생육 기간 비료 성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수량이 감소할 수 있어, 적절한 밑거름과 웃거름 관리는 필수다. 따라서 긴 재배 기간 안정적인 비효를 유지하기 위해 완효성비료를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조비는 고추 밑거름용 완효성비료와 기능성 복합비료를 생산하여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 ‘ONECOTE 6M’ 비효가 6개월 지속돼 비절 현상 예방에 도움 ‘원코트’는 비료 성분 알갱이를 100% 피복해 비효가 6개월간 길게 유지된다. 기존 완효성비료는 보통 비료 성분 알갱이 각각을 피복하는 구조였지만 원코트는 알갱이 하나에 모든 성분을 압축한 뒤 피복해 비료 성분을 균일하게 공급한다. 전층시비·표층시비·파구처리 등 재배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처리할 수 있어 농작업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원코트는 비료 한 알에 질소·인산·칼리(N·P·K)는 물론 다량요소인 고토와 황, 미량요소인 붕소·아연·구리·망간·몰리브덴, 아미톤 등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됐다. 작물의 잎과 줄기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AI 리터러시 ’2차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2월 열린 1차 강연(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초청)에 이은 연속 프로그램으로, 금융권의 AI 도입 현황 및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연자로는 대한민국 최초 코스닥 상장 인공지능기술 기업인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가 초청되었다. 이경일 대표는 강의에서 ▲생성 AI 모먼트 ▲금융부문의 인공지능 활용 ▲AI 시대의 리더십 등 임직원들의 수요를 반영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무진들의 고민에 조언을 더하였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AI 기술은 금융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AI를 상호금융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한국에스지에스㈜(대표 이인섭, 한국 SGS)는 4월 14일(월)에 한국에스지에스㈜ 서울 본사에서 국내 식품업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과 국제적 시험·검사 기업인 한국 SGS가 협력하여, 국내 식품산업의 국제적 역량 강화 및 케이-푸드(K-Food)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식품안전 이슈 등 정보교류 ▲식품안전 관련 시험·검사 및 연구 협력 ▲식품과학 기술 세계적 협력망 구축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에 관한 사항 ▲식품업계 관련 정보·데이터 공유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등으로 국내 식품업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한국 SGS와 식품안전 관련 정보교류, 시험·검사 및 연구,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식품산업 세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식품안전 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역량을 활용하여, 한국 SGS과 손잡고 케이-푸드(K-Food)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4월 8일 제14대 대의원 보궐선거를 마감하고 당선인을 공고하였다. 작년 4월 제14대 대의원 선거에서 선출되지 못한 젖소 대의원 1인, 종돈대의원 3인을 선출하기 위하여 지난 4월 1일 보궐선거 공고를 하였으며, 그 결과 지역구분(선거구)별 배정 대의원 정원수 내에서 대의원 후보가 결정되어 별도의 회원총회를 통한 선거 없이 대의원 선출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의원 보궐선거로 선출된 14대 대의원 임기는 잔임기간인 2028년 4월 16일까지이며,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한편 축종별, 선거구별 당선인은 유우 고성남(제주 천우목장), 종돈 장익준(경기 코리아제네틱스), 김일(충남 매산양돈영농법인), 전용민(전북 농업회사법인 다가치앤진) 4인이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만 2,000호 표본 농가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업인의 농업 활동 관련 질병의 유병률과 질병 종류별 현황, 위험 요인 노출 수준, 건강 위험 요인에 대한 개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했다. 조사 결과, 2024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8%로, 2018년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여성 농업인의 유병률(7.1%)이 남성 농업인의 유병률(4.6%)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고령일수록 질병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질병 종류별 유병률은 근골격계질환이 5.4%로 가장 높았다. 여성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유병률(6.8%)이 남성 농업인(4.0%)보다 높았으며, 근골격계질환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로는 허리(48.2%), 무릎(38.7%)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 처음 추가한 농작업과 건강에 관한 인식 평가에서는 ‘농작업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졌다’라고 응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최근 개편한 ‘스마트팜코리아’를 통해 신규 스마트팜 데이터를 개방했다. ‘스마트팜코리아’는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농업인·농식품기업·연구기관 등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스마트팜 관련 정보 제공, 수집 데이터 개방, 농가 활용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신규로 개방한 스마트팜 데이터는 시설원예 우수농가(5호),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농가(107호),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 참여농가(107호) 등에서 수집했다. 또한, 2024년부터 연계 수집을 시작한 지역거점 우수농가(55호)의 기본 수집 항목 데이터 집합도 작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개방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농가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뒤, 데이터 집합 형태로 가공 및 개방함으로써 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농가와 스마트농업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개편된 스마트팜코리아는 4월 1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에 흩어져 운영되던 포털, 데이터 마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하고, 데이터 마트·분석 서비스 등 핵심 내용을 전면에 배치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4월 11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수출단지 대표 농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수출단지 기술지원 첫 기획 회의(킥오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수출 전략을 수립, 국내 농산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프리미엄 수출단지 육성 계획과 고품질 농산물 수출 확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품목별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주요 내용으로 △우량묘 생산 및 고온기·저온기 환경 관리 △생리장해 예방 및 병해충 방제 △적정 착과 및 당도 유지 △수확 후 저장성과 선도 유지 기술 등을 포함해 수출 전 과정에 걸친 밀착형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요구하는 높은 품질 기준과 다양한 기후 환경 조건에 대응해 우리나라 농산물 품질을 한층 높이고, 실효성 있는 수출 전략을 마련해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딸기, 포도, 배, 고구마, 참외, 키위, 복숭아 7개 품목, 전국 10개 수출단지를 대상으로
봄철 기온이 오르고 있지만, 월동한 양파 비닐을 너무 일찍 걷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기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비닐을 일찍 걷으면 언피해를 볼 수 있다. 구멍이 없는 비닐로 바닥을 덮었다면 싹을 비닐 밖으로 꺼내줘야 한다. 또한 밭고랑을 깊이 파 서릿발 피해를 막고 배수관리에 주의해야한다. 재배지 물 빠짐이 원활해야 서릿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밭고랑을 깊이 파 물길을 확보한다. 수시로 작물을 살피고 땅 위로 작물 뿌리가 보이면 흙을 덮어 주거나 뿌리가 묻히도록 다시 심는다. 양파 재배지에 서릿발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면 새 모종을 심어 수확량을 확보한다. 토양 내 수분 부족으로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재배지에서는 물 대기(관수) 시설을 이용해 따뜻한 날 오전에 물을 공급한다. 최근 극심하게 변하는 기후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기별로 적절한 품종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또한 내병성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수확량을 낼 수 있는 우수한 품종을 고르면 보다 수월하게 고품질 양파를 재배할 수 있다. 양파 품종 고를 때 참고하세요! 극조생부터 중만생까지 고루고루 ‘황맥’은 4월 초부터 중순까지 수확이 가능한 극조생 품종이다. 초세가 강하고 저온단일 조건에서 구의 비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4월 9일, 칠곡공장에서 양계 지역부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2025년 1차 양계 스페셜 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양계 캠페인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솔루션P 적용 전략과 사양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스페셜 스쿨은 양계 R&D 이완섭 박사의 ‘신제품인 솔루션P의 상세 기술 설명’으로 시작됐다. 솔루션P의 차별화된 영양 설계와 적용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농장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필수 아미노산 종류 및 기능’ 강의에서는 양계에서 아미노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루며, 사료 설계와 현장 적용 시 고려할 사항들을 짚어보았다. 이창도 양계PM은 ‘환절기 사양관리 및 농장점검 활동’을 주제로 계절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대응과 점검 포인트를 설명하며, 고객 농가와의 접점에서 이뤄지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장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관리 방안이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 본부별 양계팀장들은 각자 ‘캠페인 진행 상황’과 TAC 중심의 Activity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맞춤형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 4월 8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5년 1차 축우 스페셜스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축우 부문의 지역부장 및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팜스코의 축우 전략 및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스페셜 스쿨은 최근 축산업 전반에 요구되고 있는 탄소중립과 저메탄 사료 전략을 중심으로, TMR 사양관리, 한우지오 프로그램의 고도화, 그리고 한우 개량 및 유전체 분석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심화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은 손민기 축우PM의 ‘탄소중립 정책’ 강의를 시작으로, 축우 R&D 김두현 박사의 ‘저메탄 사료 및 포유송아지 생리’ 세션이 이어지며, 축우 산업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다. 이어 강계원 부장의 팜스코 축우 핵심 프로그램인 ‘한우지오’의 업그레이드 방향을 소개했으며, 진안수 전략사업부장은 TMR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 교육을 진행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종축개량협회의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하였다. 유전육종 사업부의 구양모 부장과 한우개량부의 하동우 부장이 각각 ‘한우 유전체 개량방법 및 분석’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와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4월 9일(수)~10일(목)까지 이틀간 부산항 신감만부두 야적장에서 바닷물 살포를 통한 외래병해충 방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바닷물은 천연자원으로 항만 어디에서나 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제초제와 같은 화학약품 없이도 일부 잡초 및 개미류 서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주요 무역항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열대긴수염개미 등 외래 개미류가 지속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항만을 통한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범사업에서는 부산항 신감만부두 내 약 60,000㎡ 규모의 야적장에 바닷물을 살포한 뒤, 트랩 설치 및 개체 분포 조사를 통해 방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바닷물 방제의 실효성을 확인한 후, 부산항 전반으로의 활용 확대를 검토하여 부두 운영사들이 자율적으로 바닷물 방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검역본부와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항만 내 외래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하며, “바닷물처럼 친환경적이고 활용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식이 지나고 평년 기온을 되찾은 요즘 따뜻한 봄철 찾아오는 불청객 ‘잡초’도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야 한다. 잡초의 생육 특성상 1회 방제로는 완전 방제가 불가능하고, 토양 내 잔존하는 종자 또는 월동 종자가 순차적으로 발생해 작물에 피해를 일으킨다. 특히,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발생과 해외에서 유입된 외래잡초, 덩굴류 등 우점하면 그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작물 재배지, 비농경지, 잔디밭 등 환경에 맞게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서 처리해야 한다. ◇ 잔디는 물론 잡관목까지 한번에! ‘하늘아래’ (주)경농의 ‘하늘아래 미탁제’는 이미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잔디 전용 제초제이다. 2016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초제로 광엽 잡초에만 확실한 활성을 보인다. 잔디, 띠풀, 대나무, 억새 등 화본과 잡초에는 전혀 활성이 나타나지 않아 비농경지는 물론, 일반 잔디밭, 골프장, 수목원 등 다방면으로 사용하는 (주)경농의 대표 제초제다. ‘하늘아래 미탁제’는 이행형 제초제로 뿌리로 번식하는 잡초(쇠뜨기 등)에도 활성이 높고, 토양 흡착력이 강해 경사지에서도 흘러내리지 않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4월 1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대구 군위)에서 과수 안정 생산을 위한 저온 피해 경감시설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대응 기술을 소개하고, 미세살수장치, 통로형 온풍기 등 다양한 저온 피해 경감시설의 특징과 활용법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지역 과수 재배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농가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미세살수장치는 과수원 내부 온도가 영하에 근접할 때 물을 미세하게 뿌려 꽃눈(꽃봉오리) 표면에 얼음층을 형성하는 장치이다. 물이 얼면서 발생하는 열에너지(잠열)로 꽃눈의 온도가 유지되고, 얼음층이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는 단열재 역할을 하므로 결실률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자동 온도 감지 기능이 탑재돼 있어 임계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물이 분사되고, 과수원 안 온도가 오르면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관리가 쉽다. 통로형 온풍기는 시설 안에서 사용하던 대용량 농업용 온풍기를 노지 과수원에 설치, 가동할 수 있다. 나무가 심어진 줄에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통로(농업용 덕트)를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