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7일 충청남도 부여군 시설토마토 재배 현장을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유류비, 농업 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시설재배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날 방문한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는 공기열히트펌프와 난방기를 활용해 시설 내 온도를 관리하며, 난방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약 30% 줄였다. 순환식 수경재배는 수경재배 과정에서 버려지는 배양액을 재사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적 재배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과 2025년 신기술보급사업(시설과채류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수경재배 농가 30여 곳에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보급했다. 올해에도 전국 14개소에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을 보급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비료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 청장은 “중동발 에너지 공급 위기로 농자재, 유류 등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 가운데 시설 재배 현장에 적용할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와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조용민)이 3월 23일 (월) 협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기홍 한돈협회장이 앞서 건의한 3가지 핵심 과제에 대해 국립축산과학원의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이기홍 회장, "법적 충돌 해소 및 현실적 탄소중립 체계 마련" 건의 이기홍 회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다음의 3가지 핵심 사항을 앞서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① 비료공정규격 개정, 폐사 가축의 적법한 비료화 처리 기반 마련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가축 폐사체의 비료화·사료화 처리를 허용하고 있으나, 비료공정규격상에는 해당 원료 사용이 불가한 상태로 법률 간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충돌 해소를 위한 비료공정규격의 조속한 개정을 요청했다. ② 가축분뇨 액비 최대 살포량 기준 수립 가축분뇨 액비의 과잉 살포로 인한 환경 문제를 방지하는 동시에,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액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명확한 최대 살포량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③ 국내 축산분야 탄소중립체계 산정 방식 Tier2로 전환 필요 현재 가축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림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산림과학 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후변화, 산림재해, 지역상생, 바이오 신산업 등 산림분야의 현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딥러닝,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등 최신 기술을 산림 빅데이터와 접목해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산림정책과 대국민 서비스로 이어질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 대상은 산림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공모는 ▲아이디어 기획 ▲현안 해결 및 서비스 창출 두 가지로 나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AI 활용 연구계획서를, 현안해결 및 서비스 창출 부문은 AI 모델‧데이터 분석 결과‧프로토타입 등 구현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산림을 대상으로 한 전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산림 분야 공공·빅데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과학지식서비스를 통해 연구과제 정보, 연구 성과, 연구 데이터, 산림 지식정보, 연구 간행물 등을 제공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30일 전남 영암군 영암읍 영암농협을 방문해 유채 재배단지와 저온압착 유채유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농업인들과 유채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4월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청년 스마트농업 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모집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제9기 교육생 모집에 앞서 사업 내용을 알리고 선발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년들이 농업 분야 창업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진원이 운영하는 교육 시설이다. 매년 약 208명 규모로 선발해 스마트농업 창업에 필요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장소는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에 있는 4개 보육센터다. 교육은 입문 과정 2개월, 실습 교육 6개월, 경영 실습 12개월로 구성되며, 총 20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생 규모를 연간 3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농진원도 이에 맞춰 보육센터 시설을 확충하고 교육 운영을 더욱 체계화해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김용호 스마트농업본부장은 “청년들이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3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치유 농원(황금의 숲)에서 제2차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포럼’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공개 토론회(포럼)는 치유농업 산업화와 관련 정책 확산을 위해 민간, 학계, 정부·행정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결집하는 토론 협의체이다. 올 1월에 제1차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본청 및 치유농업시설, 도 농업기술원 등에서 매월 1회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개 토론회에서는 지역단위 농업·산림·해양 치유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한 융복합 모형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치유농업 분야 자원 현황 및 연구 성과(농촌진흥청) △해양 치유 자원 연구 성과‧치유 표준 및 치유 지수(한국해양과학기술원) △산림치유 분야 연구개발 추진 현황(국립산림과학원) 등을 공유했다.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김창길 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 토론에서는 단국대학교 환경원예학과 이애경 교수, 미륵산자연학교 교육농장 손진동 대표, 가톨릭대학교 국제경영학과 지호선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치유 자원 연계 방안과 융복합 모형 사례 제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번 공개 토론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공사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27일 서울에서 ‘제2회 케이알씨-인공지능 전략위원회(KRC-AI 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 전략위원회’는 공사 인공지능 전환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전략 기구다. 지난해에는 회의를 통해 공사 고유의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확립하고 추진 전략 전반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위원회는 앞서 수립한 전략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업무 지침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인중 사장을 비롯한 공사 경영진과 김영미 교수(상명대학교), 양형정 교수(전남대학교), 노승용 교수(서울여대), 이원태 교수(국민대학교)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첫 안건으로 ‘2026년도 인공지능 전환 실행계획’을 검토했다. 공사는 기존 18개였던 실행 과제를 현장 수요에 맞춰 32개로 세분화하고, 이 중 21개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윤리경영 업무 지침 제정’과 ‘생성형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등 8개를 핵심 과제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정부 혁신과제와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김영미 상명대학교 교수는 “농어촌의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할 전략과 이를 실행하기 위
농협사료(대표 최강필)가 2026년 3월 30일, 송아지의 개량 수준을 반영하고 초기 성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제품 ‘명품어린송아지’ 사료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우와 낙농 송아지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최적화된 영양 설계와 체계적인 급여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성장 및 체조직 발달을 바탕으로 대가축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대가축 시장에서 송아지의 초기 성장은 향후 생산성과 성적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농협사료는 개량 수준과 자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 대비 스펙을 대폭 상향하고, 송아지의 소화기관 발달과 성장을 극대화하는 ‘5대 영양 혁신’을 제품에 담아냈다. ◈ 송아지 맞춤형 5대 영양혁신...초기성장 ‘골든타임’ 사수 이번에 출시된 ‘명품어린송아지’ 사료는 개량된 송아지의 유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초기 성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5가지 영양 혁신 기술이 적용되었다. 우선, TDN(총가소화영양소) 및 단백질을 상향하여 초기 골격 발달과 증체율을 극대화했다. 또, 고품질 원료의 사용 비중을 확대하여 영양 공급의 질을 높이고 사료 이용효율울 향상시켰다. 뿐만
이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에 입주할 예비 창업자와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는 2026년 6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는 천연물, 미생물, 동물용 의약품, 종자, 곤충, 식품 원료 등 농생명 자원에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산업으로 활용하는 분야다. 농식품 분야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농진원은 ‘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에 따라 지정된 전담 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그린바이오 기업에 연구 공간을 제공하고 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공간이다. 이번 모집은 사무실과 연구 공간 10곳과 공유 사무실 1곳에 입주할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그린바이오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와 관련 기업은 물론, 투자사와 특허 관련 기관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험과 분석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창업 상담, 전문가 자문, 기술 이전, 해외 진출 지원, 대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를 희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화기에 예측 정보에 따라 전문 약제를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궤양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사과, 배 개화기에 방화곤충 등에 의해 꽃으로 옮겨져 발병하므로, 제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부 농가에서는 약해를 우려해 개화기 약제 살포를 주저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개화기에 스트렙토마이신이나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성분이 포함된 항생제를 고농도로 살포하면 잎끝이 노랗게 변하는 약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꽃의 결실이나 열매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단, 최저기온이 3도 이하인 날에는 물만 뿌려도 꽃이 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약제 살포를 멈춘다. 과수화상병 약제는 다른 농약이나 영양제와 섞지 말고 살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 꽃 감염 위험 정보에 따라 전국 지자체별로 선정된 과수화상병 약제를 제때 살포할 수 있도록 농가에 모바일 메신저나 문자로 알리고 있다. 문자를 받은 농가는 24시간 이내 약제를 사용해야 과수화상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개화기 방제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개발한 기후변화 대응 미생물 ‘바실러스 시아멘시스(Bacillus siamensis) H30-3’가 산업체에 기술 이전돼 제품으로 나온다. 2017년 특허 출원된 ‘바실러스 시아멘시스(Bacillus siamensis) H30-3’는 배추와 상추 등 작물이 고온, 건조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 저항성을 높여 피해를 줄이는 기능이 있다. 이를 작물에 처리하면 작물 내 앱시스산(ABA) 함량을 조절해 기공 개폐를 제어함으로써 환경 장해에 조기 반응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배추 무름병 등 병 억제와 생육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생물이 생성하는 세포 외 다당류는 식물 뿌리 정착을 돕고 토양 수분 보유력을 높였다. 연구진이 2023년 충남 태안에서 봄~여름배추 재배 현장 실증한 결과, 육묘기 때 이 미생물을 처리한 후 본 재배지에 아주심기(정식) 하면 어린 모종의 활착률이 처리하지 않은 배추보다 3.52% 증가했다. 생육기 토양 수분도 8.2% 늘었다. 배추 수확기 무름병 발생을 평가한 결과, 47.55%의 방제 효과를 보였다. 배추를 수확했을 때 배추 무게는 처리하지 않은 배추보다 약 12.69% 증가했다. 2023년 충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한우 씨수소 조기 선발 체계 도입에 따라 3월 26일 개최한 가축개량협의회를 통해 조기 선발 씨수소 40마리를 최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우 씨수소는 후보씨수소 선발 후 자손의 후대검정을 거쳐 보증씨수소로 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농가에 정액이 보급되기까지 약 5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 발전으로 어린 개체 단계에서도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12개월령 단계에서 씨수소를 선발하는 유전체 기반 조기 선발 체계를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씨수소 선발기간은 기존 약 5년에서 1년 수준으로 대폭 단축된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선발체계 도입을 위해 가축검정기준을 3월 25일 개정하였다. 이번에 신규로 선발되는 씨수소의 유전능력을 평가한 결과, 선발지수 기준 상위 100두(평가대상 전체 539두) 중 신규 선발대상 씨수소가 78두, 기존 보증씨수소는 22두로 나타나 유전체 기반 조기 선발 체계의 개량효과가 확인되었다. 이 중 정액 생산을 위해 상위 40두를 선발하였으며, 약 11개월간의 정액 생산 및 비축 과정을 거쳐 2027년 2월부터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배꽃 피는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열매 맺음과 생산량 확보를 위해 저온 피해 대응과 인공수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온 경감 대응 배 개화기에는 흰꽃봉오리 시기(백뢰기)부터 만개기 사이 저온 피해가 발생하기 쉬우며, 이로 인해 꽃 내부 기관이 손상될 수 있다. 배꽃이 저온에 견디는 한계 온도는 흰꽃봉오리 시기는 영하 3도(℃) 내외, 만개 전후에는 영하 1도(℃) 내외이므로 이때는 특히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저온이 예상되면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저온 경감기술을 제때 적용한다. 주요 기술로는 나무에 물을 뿌리고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 나오는 열을 활용한 ‘미세살수’, 팬을 설치해 더운 공기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온풍 방상팬(방상팬)’과 ‘온풍 송풍법’ 등이 있다. 2025년 저온이 발생했던 나주·김천·상주 지역의 ‘신고’ 꽃 피해율은 20~50%였지만, 미세살수나 온풍방상팬을 적용한 과수원의 피해율은 20% 이하로 그쳤다. ▶인공수분 배는 같은 품종끼리는 수정이 어렵다. 특히, 우리나라 배 재배 면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고’는 꽃가루가 거의 없어 다른 품종 꽃가루로 인공수분 하거나, 꽃가루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젖소의 우유 생산량에 맞춰 사료의 양을 개체별로 조절하는 ‘정밀 사양(Precision Feeding)’ 기술을 적용한 결과, 전체 사료 섭취량은 유지하면서 사료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낙농가는 일반적으로 젖소 무리의 평균 우유 생산량을 기준으로 모든 젖소에게 같은 양의 사료를 급여한다. 이런 방식은 우유를 많이 생산하는 젖소의 영양 부족, 우유 생산량이 적은 젖소의 영양 과잉을 초래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개체별 맞춤형 사양관리 기술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착유가 가능한 홀스타인 젖소 22마리를 대상으로 6주간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일정량의 사료를 주는 관행 사양 방식과 정밀 사양 방식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정밀 사양을 적용했을 때 젖소의 하루 평균 우유 생산량(28.7kg)은 관행 사양 방식을 적용했을 때(26.8kg)보다 증가했다. 사료 섭취 양상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정밀 사양을 적용한 경우, 에너지와 단백질이 많은 곡물 중심 사료(농후사료) 섭취량은 늘어난 데 비해, 반추동물용 섬유질배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 섭취량은 줄었다. 결과적으로 정밀 사양을 적용
본격적인 벼 육묘철이 다가오면서 키다리병 등 초기 병해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키다리병뿐만 아니라 마름증상, 생육불량,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복합적인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는 사례가 늘면서 종자처리 단계에서의 약제 선택이 수량을 좌우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육묘기 방심하면 정식 후 본답 피해 커져 벼 재배에서 키다리병은 대표적인 종자전염성 병해로, 종자 소독시 방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앙 후 본답까지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온 변화가 커지면서 육묘 과정에서 생육이 불균일해지거나 모판 병해가 함께 나타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초기 피해는 육묘 단계에서 뿐만 아니라 본답에서 활착 불량, 분얼 감소, 수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종자처리 단계에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 키다리병뿐만 아니라 마름증상까지 관리해야 최근 벼농사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모가 웃자라는 단순 키다리병에 그치지 않는다. 도장지 발생, 생육정지, 잎마름, 활착불량 등 다양한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기존 약제로는 방제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키다리병뿐만 아니라 본답에서 마름증상 등 다양한 증상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