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농가에 건강보험료 지원 지적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에 최근 3년간 연평균 200만원 이상씩 지급 연소득 1억원 이상의 고소득 농가들이 저소득 농가들에 비해 훨씬 많은 건강보험료 지원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나, 건강보험료 지원 기준 재검토 및 예산 증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어가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13년~2015년) 소득 1억원 이상의 고소득 농가들이 지원받은 연평균 금액은 농가당 221만6,88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득 1억원 이상의 농가에 지원된 건강보험료는 총 51억2,100만원으로 매년 17억원가량을 평균 770개 농가에 나누어 지급해온 셈이다. 이에 따라 1억원 이상 농가들이 지원받은 건강보험료는 가구당 연평균 200만원을 훌쩍 넘는다.소득구간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소득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농가에 지원된 건강보험료가 총 132억800만원으로 가구당 연평균 134만1,186원이 지원되었으며,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 농가는 전체 392억5,700만원이 지급되어 가구
농산물 제값 못지키면서 ‘최저가격보장조례’ 왜 막나? ‘가격안정 통한 농민 보호’ 지방정부… 제주도와 전국 기초단체 37곳 조례 제정 불구, 제정·시행 사실상 제지 농식품부가 WTO규정 등 형식논리만을 앞세워 지방자치단체의 ‘최저가격보장조례’ 확산을 사실상 제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격안정을 통한 농어민 이익 보호’라는 헌법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중앙정부 농정정책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개호 의원실(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제출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 제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 경남 창녕을 시작으로 현재 제주도와 기초 단체 37곳 등 전국적으로 38개의 지자체들이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별로는 ▲ 광역(제주) ▲기초 37(강원 3, 경기 1, 충남 4, 충북 6, 전남 11, 전북 3, 경북 7, 경남 2) 등이다.그러나 농식품부는 각 지자체들이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를 제정하거나 시행하는 것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보다 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지자체 조례제정과 관련하여 올 4. 18(월), 5. 24(화), 6. 8(수), 7. 25(월) 등 최소 4차례나 회의를 개최했다. 이
“눈으로 즐기는 한식의 미래”각 분야 명인들이 선보이는 전통차·전통주 시음회도 인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식재단(이사장 윤숙자)은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식 문화 특별전’을 한남동 네모갤러리에서 10월 1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층별 주제를 달리해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층에서는 ‘아름다운 한국의 후식’을 주제로 우리 술, 차, 떡이 전시된다. 또한 2층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메뉴 10선, 강원 특선 음식전을 선보이며, 3층에서는 한식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이 공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눈으로만 보는 전시에 그치지 않고, 전통차와 전통주 시음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kenews.co.kr
산림청, 인니 공무원·주민 초청 산림복지 기술 전수제주에서 산림휴양·생태관광 역량강화 교육 산림청이 인도네시아 현지 공무원과 지역 주민을 국내에 초청, 한국의 선진 산림복지 기술을 전수했다.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5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에서 인도네시아 롬복지역 산림휴양·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관계 공무원과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제2차 산림휴양·생태관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지난 8월 롬복에서 진행한 제1차 역량강화 교육 우수 수료자로, 이번에 국내에서 심화교육을 실시하게 됐다.연수에는 관련 분야 교수와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 등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림휴양·생태관광 성공을 위한 주체별 역할과 지역사회 중심의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해 교육했다. 아울러, 제주도 서귀포 치유의 숲과 절물자연휴양림, 제주 올레길 등의 산림휴양시설물을 견학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관광상품화 한 ‘제주 지오브랜드(Geo-Brand)’ 현장를 찾아 성공사례를 살펴보았다.김경수 해외자원개발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산림휴양복지 노하우가 전수됐을 것”이라며 “한-인니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시행되고 있는 ‘산림휴양·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
5년전 공급과잉 예측한 정부, 알고도 ‘쌀 대란’ 방치3년 연속 쌀값 폭락… 무능‧무력‧무사 안일한 정책실패로 예산 누수 쌀 재고관리 7,500억․쌀 변동직불금 9,770억․농협RPC 적자 3,000억쌀 매입가 5만2,000원 고수, 벼 매입자금 확충, 조기 시장격리 시급 최근 쌀값 대란은 정부가 5년전에 이미 예측한 것으로 국가 식량주권과 국민 먹을권리에 대한 무사안일하고 무능한 정부가 초래한 정책실패이자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11년 3월 농림수산식품부는 ‘쌀산업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매년 70만톤이상의 밥쌀 공급과잉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70만ha에 밥쌀용 벼를 재배하고 나머지 면적에 식량·가공·특용·사료·경관작물 등 재배, 가공산업발전을 뒷받침하고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대책을 수립했다. 정부는 당시 ▲쌀 생산비 연계 변동직불금에서 불특정 품목 공익형‧소득안정형 직불금 전환 ▲자동시장격리제 시행 ▲쌀자조금제 도입 ▲가공쌀 품종 개발과 가공쌀 전용재배단지 조성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이런 대책은 지난 2014년 9월 기재부․산자부․농식품부․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내놓은
글로벌 한식·외식산업 조사 결과제 10차 표준산업분류 음식점업 개정을 위한 공청회 동시 개최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재단을 통해 ‘15년 12월부터 7개월간 해외 주요 거점도시 12개 도시의 한식과 외식산업을 조사하여 9월 30일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주요 12개 도시의 한식당은 `14년 5,368개에서 7,829개로 증가하였으며, 상해(1,633), 동경(1,553), 북경(1,464) 순이었다.해외 한식당 경영주의 37.7%가 재외동포 및 한인이 아닌 현지인이었으며, 충칭이 81.3%로 현지인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부경, 상해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거점 도시들의 한식당 고객 중 현지인 비율은 65.1%로 홍콩(82.2%), 충칭(81.8%), 동경(79.8%) 순으로 고객 중 현지인 비율이 높았다.그리고 현지 한식당들은 소스 및 장류(86.8%)와 주류(74%)를 주로 국산 브랜드 및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enews.co.kr
농협, 이마트와 함께 2016년 햇 수삼 직거래 행사 29일부터 일주일간, 하나로마트ㆍ이마트 온오프라인 매장서 최대 50% 할인 농협(회장 김병원)은 본격적인 수삼 수확기를 맞아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마트(대표이사 이갑수)와 함께 ‘대한민국 인삼농가와 함께하는 2016년 햇 수삼 직거래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햇 수삼 직거래 행사는 총 일주일간 농협의 주요 하나로마트와 전국이마트 150개 매장, 이마트 온라인 몰에서 실시하며 시중가격 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인삼과 홍삼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지난 추석, 김영란 법 시행을 앞두고 인삼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지난해 보다 많게는 절반에서 20% 이상 줄어들어 인삼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인삼재배 농가의 경영이 악화되었다. 또한 중국산, 미국산 인삼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인하여 인삼농가의 어려움은 배가 되었다.이에 농협은 이마트와 함께 건강 먹거리로써 우리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통한 인삼소비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인삼 수확기에 이마트와 함께 직거래 행사를 하여 농가에는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를
유기농업자재 제품 정보, 책으로 발간유기농업자재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 정보 정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재단에서 유기농업자재 공시와 품질인증을 한 436개 제품 정보를 수록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안내’ 책자를 9월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세 번째 발간인 이번 책자에는 자재종류별 공시번호 순서로 제품명, 생산업체 연락처, 원료명 및 함량,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가 정리되어 있어 농업인들이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비교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재단은 발간 된 책자를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와 전국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하였으며, 책자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우편발송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발간 된 책자를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하여 재단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책자 발간을 주관한 오홍규 분석검정본부장은 “유기농업자재의 정보를 원하는 농업인에게 자재 선택의 편의성을 돕고, 재단에서 공시와 품질인증을 해 준 제품의 홍보를 위해 안내 매년 책자를 발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enews.co.kr
한돈자조금, 올 들어 5번 째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으로 따뜻한 온정 나눠한돈자조금, 연말까지 4개 지자체와 함께 한돈 나눔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지난 29일, 전북 익산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 지역 여성한돈인 봉사단과 함께 올 들어 다섯 번 째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을 진행했다.‘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은 지역 여성한돈인 봉사단이 주체가 돼 연간 전국 9개 지자체의 소외계층에게 우리돼지 한돈으로 만든 음식과 정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균 한돈자조금관리위원, 정헌율 익산시장, 문정선 익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을 비롯해 소병홍 익산시의회 의장, 오석재 대한한돈협회 익산지부장, 이웅렬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장, 전정순 전북 여성 한돈인 대표 등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 5번째로 진행된 이번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은 전북 여성한돈인 봉사단 30여명이 거동이 불편한 전북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다. 이날 전북 여성한돈인봉사단은 우리돼지 한돈으로 요리한 식사 160인분을 전달하고, 한돈 100kg을 추가 기부하는 증정식을 가졌다. 한편 전북 여성한돈인 전정순 대표
원가보다 비싼 농산물 유통이윤?고구마, 고랭지 무 등 유통과정에서 농가판매가격보다 비싼 이윤 발생유통구조 개선과 수매비축 등 정부 정책 마련되어야 서민 생활과 밀접한 일부 농축산물의 유통이윤이 농가판매가격(농가수취가)보다 더 높거나 이에 필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충남천안을)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농축산물 유통 및 가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통계로 관리하는 34개의 농축산물 유통 품목 중 농가판매가보다 높거나 이에 필적하는 유통이윤 발생 품목이 7개 품목(전체 항목 대비 21%)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으로 고구마, 고랭지 무는 농가판매가보다 순수 유통이윤이 더 높았고, 고랭지 감자, 봄 감자, 양파, 고랭지 배추, 월동배추 순으로 농가판매가에 필적하는 유통이윤이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대비 고랭지감자 12.8%p, 고구마는 12.3%p의 유통이윤이 상승했으며, 고랭지 무, 봄감자, 월동배추, 양파는 소비자가 중 유통과정이 차지하는 비중(직·간접비, 이윤)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고랭지 무, 고구마, 고랭지 배추,
비타민 D 결핍 노인, 대사증후군 발생위험 3배 노인이 비타민 D 충분히 섭취하면 고중성지방 발생위험 60% 감소대사증후군의 5가지 기준 중 비타민 D 영향 가장 크게 받는 것은 중성지방 비타민 D를 충분히 보충하면 노인의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이 3분의 1로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 D는 ‘선 샤인 비타민’으로 통한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대 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이상화 교수팀이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토대로 65세 이상 노인 1264명의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 대상 노인 10명 중 6명(792명)이 비타민 D 결핍 상태였다. 노인의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낮았다. 비타민 D가 결핍 상태인 노인에 비해 부족 상태인 노인과 충분 상태인 노인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각각 85%ㆍ33% 수준이었다. 대사증후군의 5가지 기준, 즉 허리둘레ㆍ공복(空腹) 혈당ㆍ중성지방ㆍ혈압ㆍHDL 콜레스테롤 중에서 비타민 D 결핍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받은 것은 중성지방이었다. 비타민 D가 충분한 노인이 고(高)
소나무 에이즈(?)… 불태우고 잘라도 여전히 ‘극성’산림청, 각 지자체와 권역별 예방협조와 하반기 방제에 총력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에이즈라고도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재선충병 방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산림청 청·차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전국 17개 시·도 담당 국·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권역별 재선충병 방제전략과 방제 쟁점지역의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고, 각 지방자치단체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확대 배치, 지방산림청·지자체 공동방제 추진 등 효과적인 방제방안에 대한 토론과 개선사항 수렴이 이뤄졌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산림사업법인의 산림기술자격증 불법대여, 방제 그루수 부풀리기에 따른 부실방제 적발 사례를 공유하고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산림청은 산림사업법인과 산림기술자 관리 매뉴얼을 보완·보급하고, 각 지자체에서는 사업장별 적격 기술자 배치와 산림기술자격증 대여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또한, 방제 부실 업체는 책임방제에서 제외하고 산림사업 입찰에
일반주유소 ‘면세유 판매 폭리’로 농민피해 발생정부, 농민피해 더 이상 묵과해선 안돼… 피해 없도록 관련법 개정돼야리터당 휘발유 719원, 경유 443원 폭리 취하는 주유소도 있어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사진/경기 남양주을)은 26일 열린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일반주유소 면세유 판매 폭리 묵과로 농민들이 연간 800억원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김한정 의원에 따르면, 농업용 면세유를 판매하는 일반주유소가 일반인에게는 74원의 마진을 붙여 휘발유를 판매하면서, 농민에게는 휘발유의 경우 최대 리터당 719원, 경유는 최대 리터당 443원의 마진을 더 붙여 폭리를 취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김한정 의원은 이준원 차관에 “지난 1월 1일 관련 규정까지 개정했음에도 일반주유소의 절반 이상이 리터당 평균 100원 이상의 폭리를 취하는 등 일반주유소의 면세유 판매가격 하락과 투명성 제고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주유소의 면세유 판매폭리 근절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없고, 농식품부와 산업부가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김한정 의원은 “주유업계도 많은 어려움을
기고이규성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농학박사작부체계 연구? ‘양보단 질’로 승부하자! 최근 우리나라 농업정책의 큰 축의 하나가 경지이용률 제고로 곡물자급률과 농가소득을 높이거나 쌀 과잉생산에 따른 벼 이외의 타작물을 논에 재배하며 유휴 농경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러한 농업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는 일정한 규모의 농경지에 여러 작물을 규칙적인 순서대로 재배하는 작부체계의 적극적인 도입과 확대이다. 우리나라에서 작부체계의 시작은 조선시대로 보리-벼 2모작 농법이 유행하였으며 보리, 밀, 콩 등 다양한 밭작물이 윤작(돌려짓기), 간작(사이짓기), 혼작(섞어짓기)의 형태로 함께 재배되어왔다. 1970년대 정부의 농업정책이 벼농사 중심의 식량증산과 쌀 자급률 달성으로 단순화 되었다가 시설채소 등 소득작물 위주의 재배형태가 전환하면서 한동안은 작부체계가 위축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와서 친환경 및 웰빙 등 소비자의 요구패턴 변화와 더불어 소득작물이나 풋거름작물을 조합한 다양한 작부체계가 도입되었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작물재배지의 북상과 새로운 소득작목을 도입한 틈새기술형 또는 농가소득형 등 다양한
말산업 육성… 애물단지로 전락한 ‘승마장’ 홍문표 의원 “승마장마다 적자에 허덕, 1,580억 혈세 쏟아 부을수록 뒷걸음질” 농촌 경제 활성화와 승마저변확대를 통해 농업분야 대표 6차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말산업 육성 사업과 승마장 건립사업이 막대한 예산만 낭비한채 돈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문표의원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전국 승마장별(말 산업실태조사)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743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건립 지원을 한 79개 승마장 중 절반이 넘는 48개(60.7%) 승마장은 적자내지 이익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예산이 투입된 공공승마장 28개와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되어 예산이 지원된 51개 승마장별 평균 적자액은 4천29만원에 달했으며, 가입된 회원수는 평균 22명에 불과했다. 특히 정부가 시설건립비는 지원하지 않았지만 민간시설인 민간승마장 또한 432개 중 절반이 훨씬 넘는 271개 승마장이 평균 3,867만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들 승마장 또한 가입된 회원수는 평균 17명에 불과하고, 일회성 행사인 학생승마체험으로 2012년부터